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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혼자 놀기가 더 재미있다"-놀이문화
현재 서울근교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인 김모씨(39)는 지난 2월「아이들에게 텔리비전을 보이지 않겠다」는 자신의 교육신조를 깨고 TV세트를 들여놓았다. 이유는 국민학교 4년생인 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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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목표 "좋은 직업 취업"31%|삼성-R&R 대학생 면담 조사
우리나라 대학생들 가운데 대학생활의 목표를 좋은 직장을 구하는데 두는 직업문화중심형의 대학생이 31.3%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문탐구 그 자체와 학점에 더욱 신경을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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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녀의 「가출 일기」/“세상이 너무 미워요”
◎성폭행 당한뒤 부모 「무관심」까지…/술집서 하루 양주 한병·담배 두갑/어른들에 끌려가 걸핏하면 외박/가해자 10대들 10개월만에 잡고보니/부모가 사준 오토바이 즐기던 폭주족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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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감독 박광수 시대정신·사회상 반영 주력
박광수 감독(1955년생)은 지금까지 단3편을 연출한 37세의 젊은 감독이지만 벌써 은근한 명성을 누리며 업계에서는 상당히 중요시되고 있다. 그의 영화가 무척 재미있어 흥행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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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부탄가스 흡입/국교생까지 마구 번진다
◎「어린 뇌세포」에 치명적 손상/환각비행 갈수록 늘어나/형사처벌 안되고 체계적 지도없어 무방비 국민학교 어린이에게까지 본드·부탄가스 흡입이 파급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어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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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야단치면 “이렇게 살다 죽을래유”/어린이들 TV코미디 오염
◎비속어·웃기는 동작 극성/비디오영향 영어욕설 인사도/모르면 대화안돼 흉내내기 바빠 「인가이(인간이) 정이 안가」「괜찮아유」「너 낮술 마셨니」「지랄 쌈싸먹는 소리」「음메 기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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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탁아소 모자라 "쩔쩔"
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독일에서도 탁아 시설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독일 통일을 전후해 동독 지역에서 서독 지역으로 이주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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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강간 10대가 절반이상
우리나라 강도·강간범죄의 절반이상이 10대 청소년층에 의해 우발적·충동적으로 저질러지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층에게 범행동기를 유발하는 외설문화·향락풍조 등 사회분위기를 바로잡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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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생 "자기밖에 몰라요"
요즘 우리 나라 중·고교생들의 모습이 어른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쳐지고 있을까. 많은 어른들은 요즈음 중·고교생들이 과거에 비해 세상물정에 더 밝고 단편적인 지식은 더 많이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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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양
□‥·MBC-TV 「사랑의 교실』(28일 밤l1시)=「학교 주변 폭력」.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금품 갈취 및 폭행에 대해 알아본다. 금품 갈취 및 폭력의 현장을 취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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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한·미·홍콩 등 19편… 액션물 판쳐
추석 황금연휴 5일. 이번 주말부터 추석대목 프로가 일제히 걸린다. 메뉴도 다양하다. 나라별로는 한국영화 7편, 미국영화 8편, 홍콩영화 4편. 장르별로는 액션9편, 멜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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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7)
나는 지난 여름 7월5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하여 우리나라 동해안에 연한 해안도로를 따라 일본신화의 고장이며 신도신앙의 본원지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즈모타이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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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폭력 37명 구속/등하교길 금품 뜯어/8개파 62명 적발
서울지검 서부지청 민생특수부(임휘윤부장검사ㆍ임운희검사)는 26일 등ㆍ하교길 중ㆍ고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학교주변 조직폭력배 8개파 62명을 적발,황모군(19ㆍ서울A중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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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괌 교민 오순도순 똘똘 뭉쳤습니다(마음의 문을 열자:25)
◎한인회 앞장 갈등 이겨내/비행청소년 계도ㆍ민속놀이로 일체감 조성 『이제 이곳 한국인들의 결속력은 다른 어느나라 사람들도 따라올수 없습니다. 그동안 심한 내부갈등이 있긴 했지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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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비디오 보는 청소년 많다"|서울YMCA서 남녀 중고생 2,000명 조사
저질·음란 비디오가 새로운 환경공해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매월 평균 2.47편의 비디오를 보고있으며, 이들 중 성인용 비디오를 봤다는 청소년이 60%나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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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서 범죄잦다
서울동숭동 대학로가 청소년범죄 온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토·일요일 밤마다 대학로에는 중·고생등 학생 2천여명이 몰려 음주를 일삼고 있으며 폭력배들까지 가세, 각종 청소년범죄가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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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무분별한 꾸중도 "비행의 씨앗"|여름캠프등 보내 친구사귀도록 하는게 바람직|청소년 성범죄|내성적인 성격서 싹튼다
한 중학생이 국민학교여자어린이를 살해하고 여러명을 성폭행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 일부 청소년들의 정신병리현상이 어느방향으로 치닫고 있는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고려병원 이시형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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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보기가 민망하다
요즘은 정말 신문을 보기가 민망스러울 때가 많다. 사회기강이 해이해지고 기성세대의 생활풍속이 문란해져서인지 청소년들의 비행이 날이 갈수록 횡포화, 저질화되고 있어 큰 걱정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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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범죄
요즘은 신문보기가 민망스러울 때가 많다. 10대 청소년들의 비행이 하루가 멀다하고 사회면을 뒤덮고 있다. 말이 비행이지 그 유형과 수법은 날이 갈수록 성인범죄를 뺨칠 정도로 험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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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단성폭행」비상|최근 잇달아 발생…야외·가정집 안가려
가정파괴범법원 엄벌해야 여름철들며 청소년들의 충동적인 「집단성폭행」 범죄가 곳곳에서 잇따라 「가정파괴범」「떼강도」에 이은 또다른 범죄현상으로 큰 충격과 우려를 낳고 있다. 통상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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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윤경|어린이 영양-편식 금물…식욕돋울 별식을
아동의 식사는 영양을 섭취한다는 문제만이 아니라 부모와 아동간의 전체적인 상호관계라고 할 수 있다. 좋은 관계속에서의 식사는 아동의 발달을 도와주고 자라면서 자신과 세상에 대해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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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캠프 억지참여시키면 역효과
생활여건이 많이 나아져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이 예전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가족단위의 나들이도 늘어났지만 캠프라는 이름의 단체여가활동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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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은 고달프다
19일 대전시가지 시위에서 돌진차량에 치여 숨진 박동진일경은 경기도 이천출신85년2월 이천고교를 졸업,86년1월 군에 입대해 지난3월 충남도경 제2기동대로 배속됐다. 2O여마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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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강남 가면 명문대 간다" 맹신 8학군제(하)
「강남에 가야 좋은 고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서울의 제8학군은 만원이다. 가족끼리 떨어져 강남에다 딴 살림을 차리고 심지어는 거주를 위장까지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