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 우리 친해질 수 있겠지?…전운 감도는 ‘어색한 남매’ 유료 전용
아직 어색한 남매(?)사이, 친해지길 바라 어릴 적부터 듬직하고 의젓한 개와 함께하는 삶에 대한 로망, 그 꿈을 실현하려면 그럴듯한 핑계가 필요했습니다. 개보다는 고양이와 더
-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엄마는 딸을 낳고, 그 딸은 엄마의 새 삶을 낳았습니다
딸의 간기증으로 새로 난 아내의 부탁으로 딸을 업은 윤병태씨 가족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 아내는 2020년 3월 5일 어린 막내 딸애의 간 공여를 받아 제2의 인생을 살고
-
위안부 피해자의 딸, 칠십 평생 낙인 언제 지워질까요
지난달 20일 대전 시립공원묘지에 있는 어머니 고(故) 박옥련 할머니를 찾은 딸 임명옥씨.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미음도 잘 못 넘기실 때도 요구르트는 잘 드셨다"는 명옥씨는 엄
-
큰길로 달아나는 네살 손자, 엉덩이 몇 대 때렸더니…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60) 지난 여름, 마당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꼬마 세 녀석. 한여름날엔 물놀이가 최고로 즐겁다. [사진 송미옥] 지난 휴일엔 모처럼
-
귀퉁이서 꺼이꺼이 운 남편의 외로움, 그땐 왜 몰랐을까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34)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제임스 딘(왼쪽부터) 주연의 영화 '자이언트'(1956). 가끔 한가한 시간을
-
신부화장 가는 딸 바라보는 부모 "아, 진짜 떠나는구나"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5) 2018년 봄, 딸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걸어가는 신부 아빠. [그림 홍미옥(by 갤럭시 노트5/ 아트레이지)] ━
-
시집 간 딸이 친정에 오자마자 펑펑 울었던 까닭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0) 시내로 나가는 길모퉁이에 사시는 할머니에게 가끔 안부 인사차 서너 마디 건넬 때면 늘 '엄마가 왜 이리 보고 싶노'
-
[서소문사진관]아빠와 아기가 함께한 별난 패션쇼...고추 아가씨도, 마녀도 아빠!
'육아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제32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을 기념해 전시장에서는 100일이 갓 지난 아기부터 걸음마를
-
[7인의 작가전] 매창 #1. 묵(墨)의 세상
깜깜하다. 세상은 색깔을 잃었다. 어둠은 탐욕스럽게 풍경을 삼키고 그림자를 지웠다. 빛이 사라지자 제 노래에 지친 새들도 둥지로 돌아가 숨을 죽였다. 어둠은 형체를 찾는 이에게 소
-
중년 남자들의 홧병을 다스리는 법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수락산 살인 사건, 흑산도 성폭행 사건 등이 줄지어 터져나오면서 여성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져간다. 더 나아가 여성혐오나 비하에 대해 그동안 쌓
-
심하게 울고 보챈다, 우유 알레르기 아닐까?
신생아를 자녀로 둔 부모는 아이의 작은 몸짓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생아는 보통 신체 통증이나 자극 등에 대해 얼굴 표정, 울음, 작은 움직임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늦은 저
-
아빠 98% “육아 참여해야”… 실제 48%는 “부인이 도맡아”
친구 같은 아빠 정대근씨와 그의 세 아이 찬민·다현·윤민(왼쪽부터).대학 부설 연구소 연구원인 정대근(38·광주광역시 북구)씨는 아들 윤민(9), 찬민(7)이와 딸 다현(5)이의
-
목욕 후엔 보습제 마사지, 면역 균형 돕는 유산균 섭취
건조한 날씨 탓에 극심한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아이가 많다. 소아 아토피는 주로 생후 2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낫지 않고
-
'피부 유산균' 먹은 우리 아이
소아 아토피로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 희망적인 대안이 되고있다. 피부질환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성분을 이용해 개발된 유산균제(이하 ‘
-
[이진우기자의 현장 르포] 마지막 소조기… 실종자 가족의 안타까운 절규
“아들아, 딸아 어디에 있니···” 24일 오후 4시40분 진도 팽목항. 거친 물살이 그나마 잠잠해진다는 ‘소조기’의 마지막 날. 시신이라도 온전히 건지기를 희망하는 부모들의 절
-
[분수대] 차라리 선생님 말씀을 듣지 말라고?
뉴스는 계속 진도 앞바다를 비추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더딘 구조, 우왕좌왕 무능한 시스템, 거기에 각종 미확인 루머까지 겹쳐진다. 비통함, 안타까움, 분노와 원망, 자괴감.
-
"백인 애가 내 엉덩이에 오줌갈겨 그 뒤…"
권율(37)을 처음으로 만난 것은 워싱턴특파원으로 일하던 2010년 5월이었다. 미국 CBS의 리얼리티 쇼 ‘서바이버(Survivor)’에 출연해 100만 달러를 거머쥔 동양인
-
"백인 애가 내 엉덩이에 오줌갈겨 그 뒤…"
권율(37)을 처음으로 만난 것은 워싱턴특파원으로 일하던 2010년 5월이었다. 미국 CBS의 리얼리티 쇼 ‘서바이버(Survivor)’에 출연해 100만 달러를 거머쥔 동양인
-
[이야기가있는욕실] 우리 공주님 울음 뚝!
“엄마랑 목욕할까?”라고 말만 꺼내면 울던 백일 된 딸아이. 날씨가 추워지니 목욕을 꺼리게 된 우리 공주님을 위해, 그리고 우리 세 식구의 첫 크리스마스를 위해 욕실을 성탄절 분위
-
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벌레와 목수
꿈틀벌레 물푸레나무벌레 입장에서 생각해보자고 애를 써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건 벌레들이 징그럽다는 사실이다. 나무 속에 사는 벌레들은 대개 곤충의 애벌레들이다. 나무를 갉느라
-
[요코이야기] 왜곡 논란 부분의 원문과 비교
"번역이 왜곡 혹은 순화되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부분과 검토 과정에서 망설였던 부분(한국인이 일본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장면)의 번역문/원문 비교 한글판의 번역이 '왜곡투성이'라는
-
그래! 우린 싱글맘 싱글대디 ① 둘뿐이지만 힘내자
그림책 ‘엄마는 나 없을 때 뭘 할까?’(강산 그림)의 한 장면. 아이를 키운다는 건 부부가 힘을 합쳐 용을 써도 때로는 버거운 일이다. 하물며 혼자 두 몫을 해야 하는 싱글맘.싱
-
"진우는 나아질 수 없어도 친구들 보면 한없는 믿음이…"
▶ 대구 대건중에 재학 중인 뇌성마비 장애아 서진우(14)군의 어머니 이경연(46)씨가 수업이 끝난 뒤 집으로 가기 위해 교실을 나서고 있다.[조문규 기자] '저에겐 아이가 셋 있
-
[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울 아빠는 재수없는(?) 사람
나는 일곱 살 난 딸아이와 둘이 살고 있다. 사정이 있어서지만 '아들보다 딸이 키우는 재미가 있다'는 말을 온몸으로 느끼며 산다. 그런데 어느 날 딸아이가 유치원에 다녀온 뒤 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