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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늘어나는 세계의 유괴 사건
유괴 사건이 지난 10년간 세계적으로 부쩍 늘어났다. 64년 미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유괴범은 모두 20명이었으나 작년에는 96명이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미국에 국한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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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 향리에 안장
【뉴델리 16일 외신 종합】「무지부르·라만」 「뱅글라데쉬」 전 대통령 가족이 15일 발생한 유혈 군사 「쿠데타」에서 「라만」 대통령과 함께 모두 살해됐다고 인도 정부가 1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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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의 처 엽기살인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내연의 처를 살해, 사체를 토막내 동네 쓰레기하치장에 내다버린 엽기적인 살인범 이팔국(47·서울 종로구 명륜동3가16·무직)이 범행 10일만인 30일 서울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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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이 처 강청에게 보낸 편지|「문혁」와중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파리=주섭일 특파원】
최근 서독「함부르크」아세아문제연구소의「헬무트·마르틴」씨가『모택동 대화록』을 불어로 출판했다. 이 책에는 모와 그의 조카들 및「앙드레·말로」간의 대화, 그리고 66년7월 처인 강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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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금지에 대한 보복인 듯
「파이잘」왕을 암살한 그의 조카 「무사에드」 공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그의 출국을 금지시킨데 대한 보복으로 「파이잘」 왕을 살해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27일 「베이루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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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무기수, 이번엔 법정살인
17일 하오4시35분쯤 서울지법 영등포지원 제1호 법정에서 협박죄로 추가 기소 되 서 재판을 받던 무기수 임병석 피고인(34)이 증인으로 나온 옛 애인 이 모양(25)의 아버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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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살해 범인은 보일러공
서울 화곡동 전종철 씨 (35) 3남매 및 가정부 살해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사건발생 26시간만인 5일 하오 7시 그동안 용의자의 한사람으로 조사해온 「보일러」 공 최정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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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 교살
서울 동부 경찰서는 두 아들과 부인을 차례로 죽인 서울 성동구 구의동 126 김용철씨 (26·영일 신용금고 사원)를 25일 비속 살해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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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조선변호사회(23)|정구영(제자 정구영)
백백교라는 사이비종교가 그 당시까지 10수년동안 있었다는 말은 들었지만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있었는데, 고소인인 전용주와 피고소인인 우광현이 서로 상대방의 비행을 다투어 폭로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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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종로 YMCA의 항일 운동 (35)|전택부
지금까지 일제 36년 동안 YMCA가 어떻게 항일 투쟁을 해왔는가를 여러「에피소드」중심으로 살펴봤다. 그런데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여 짓밟고 있는 동안에도 대의에 서서 한국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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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둔기 맞고 일가 3명 사상
【속초】8일 새벽 1시에서5시 사이에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5반 문동환씨(52)집에서 자고 있던 문씨와 부인 이영화 여인(49), 딸 경춘 양(12)등 3명이 흉기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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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어린이들의 죽음
17일과 18일 이틀동안 무고한 어린이가 3명이나 살해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철교 위에서 어린이를 인질로 잡아 경찰과 대치하는가 하면,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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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부른 남아 고대
【대구】12일 대구 경찰서는 경북 달성군 월배면 유천동 391 김영자 여인 (33)을 영아 살해 혐의로 구속하고 친정 어머니 나옥선 여인 (57)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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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의 사인에도 의혹
국민은행 갈현동지점 예금주 박두우씨(40·서울서대문구불광동l23의7)약물독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인으로 검거된 박씨의 정부 김명상씨(42)가 7년전 사별한 두 번째 남편 김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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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대통령관저 폭격
【프놈펜17일 UPI급전동양】「론·놀」「크메르」대통령의 관저 「참카르·몬」궁이 「시아누크」정권전복3주년하루전날인 17일 정부군소속 경폭격기1대의 폭격을받아 관저일부가 대파되고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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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아버지를 교살|허위 신고한 딸 구속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0일 상오 병든 아버지를 목 졸라 죽이고 살인강도를 가장한 딸 전경자씨(32·여·서대문구 영천동143)를 존속살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씨는 지난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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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제28화 북간도(35)
흰 수건이 검은머리를 두르고 흰 고무신이 거친 발에 걸리우다. 흰 저고리 치마 슬픈 몸집을 가리고 흰 띠가 가는 허리를 질끈 동이다. 윤동주의 『슬픈 권속』이란 시다. 북간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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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보러온 어린이 난행 살해" 파출소장 딸 죽인 가게 주인을 구속
【춘천】춘천경찰서 역전파출소장 장창성 경위의 딸 미희양(11·소양국민학교 5년) 강간살인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시한부 체포령 마지막날인 9일하오 진범으로 정원섭(39·춘천시 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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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주변인물
【광주】광주시 동명2백57의2 유중호씨(43) 집 가정교사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주양의 살해사건을 강간미수나 치정관계로 보고 죽은 주양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수사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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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방해한 딸 살해
【대북AFP합동】밤늦게까지 공부를 한다면서 아버지의 잠을 못 자게 한다고 딸을 칼로 살해한 국립정치대학 외교학과장 「리·체·타이」교수가 검찰에 의해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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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여인동생 월남서 출감 후 행방불명
「파리」평화회담의 「베트콩」측 수석대표 「구엔·티·빈」여인의 동생인「구엔·동·하」가 월남에서 3년형의 복역을 마친 뒤 행방불명이 되었음이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월남의 저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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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제19화 형정반세기(10)
일제 36년 동안의 그 숱한 사건 가운데 백백교 만큼이나 끔찍스럽고 충격적인 사건도 드물었다고 생각된다. 지금도 50대 이상의 사람들은 1937년2월16일 경기도 경찰부가 백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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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은 공작 딸에게
지난해 8월 나이 어린 정부와 함께 남편에게 살해된 이탈리아의 카사티 공작부인(사진)의 유산 상속문제로 최근 이탈리아가 또 다시 한 바탕 법석댔다. 남편이 미리 써둔 유언장에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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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여심」의 회복을…|이규이
한국 여성은 아름답다는 말을 듣는다. 얼굴도 몸매도 마음씨도, 그런데 왜 이와 같이 아름다운 여성 가운데서 염 여인이나 고 여인 같은 여자들은 무고한 어린이를 살해하고 김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