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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덕천리 유물발굴 현장을 가다 : 100평 텃밭서 문화재 우르르
그저 평범한 시골의 나지막한 야산자락이었다. 10여가구 정도 모여사는 자연부락 뒷산으로 올라가는 길목, 1백평도 채 안되는 밭이 바로 기마형 토기가 출토된 경주 덕천리 발굴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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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인물형 신라토기 발굴
경주 외곽 적석 목관분에서 신라시대 기마인물형(騎馬人物形)토기(높이 20㎝, 길이 27㎝·사진)가 나왔다. 문화재청(www.ocp.go.kr)은 12일 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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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프간 불상과 반구대 암각화
도대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인 탈레반 정권의 민병대가 탱크와 로켓 포탄을 동원해 바미안 절벽에 새겨진 세계 최대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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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석호초등 학부모·교사, 학교향토박물관 세워
경기도 안산시 사동 상록수역 인근 석호초등학교(교장 金淑子.여)는 지난 4일 교정에 20여평 규모의 '향토박물관' 을 완공, 문을 열었다. 초가지붕에 내.외벽이 통나무 조각과 흙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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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자동차박물관을 세우자
90년대 후반 들어 전국 각지에 많은 박물관이 세워졌다. 목포의 해양박물관, 농협중앙회 내의 농업박물관, 태백시의 석탄박물관, 강릉시의 축음기박물관, 용인시의 등잔박물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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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자동차박물관을 세우자
90년대 후반 들어 전국 각지에 많은 박물관이 세워졌다. 목포의 해양박물관, 농협중앙회 내의 농업박물관, 태백시의 석탄박물관, 강릉시의 축음기박물관, 용인시의 등잔박물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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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라미술대전 지상감상] 등잔을 받치고 있는 승려
무릎을 굽혀 잎사귀 모양의 등잔을 받치고 있는 공손한 자세의 석상.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한쪽 어깨에 옷을 걸치고 있는 이 승려의 복장은 원래 불제자들이 부처에게 경배를 드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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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달라졌네] 용인~광주 4차선 확장
용인인터체인지 (IC)에서 광주를 연결하는 45번 국도 15.8㎞구간이 97년말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됐다. 이로써 용인에서 하남간 45번 국도가 모두 4차선으로 시원스레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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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리포트]부담없이 찾는 생활속 박물관 6곳
웅장한 박물관이 아니라도 우리 생활 주변에는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생활 속의 박물관이 많다. 소규모여서 박물관만 보려고 가기에는 미흡하지만 근처에 들를 일이 있을 때 아이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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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교수·학생 '길 역사 찾기' 캠페인
'무심코 다니는 길에도 이렇게 깊은 뜻이 있다니…' .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국토사랑 실천을 위해 '다니는 길 의미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1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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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용인에 국내 첫 등잔박물관 김동휘 관장
"등잔은 소리없이 조상들의 삶과 생활모습을 대변해 줍니다. 어린시절 잠에서 깨면 어머니가 등잔밑에서 삯바느질하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듯이 말입니다" 올해 팔순의 나이로 한평생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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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박물관 전시품 턱없이 부족 - 2000년 개관앞두고 시민기증 고대
광화문 경희궁터(구 서울고 자리)에 건축중인 서울시립박물관이 2000년 개관을 앞두고 전시장을 채워줄 유물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시민들로부터 기증받거나 예산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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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교수 오지그릇전/전통옹기와 만난다
◎서민정서 물씬… 덕수궁서 250점 전시 우리의 고향집 뒤뜰에서 변함없이 「한국의 맛」을 지키던 간장·된장·김칫독들.우물에서 갓 길어낸 시원한 물을 담아 아낙의 머리위에 얹고 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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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 문화사료전 여는 고미술협회 韓基詳회장
서울 공평아트센터에서 도자기.서화.민속품.전적등 고미술 2천여점을 한데 모은「5천년문화,민족교육사료전」을 열고 있는 한국고미술협회 韓基詳회장(58)은「우리 미술의 대중화」를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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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금동향로 첫 발굴/우아한 제모습 거의 유지…“세계적유물”
◎부여 능산리서… 건물터도 삼국시대 것으로는 처음으로 금동향로가 발굴되는 등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백제고분군 옆 건물지에서 국보급 문화재가 대량 출토됐다. 발굴된 금동향로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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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문화부 옹기 전시회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솜씨가 배어있는 옹기류 전시회가 마련되고 이들 옹기를 영구 보존키 위한 옹기박물관이 설립된다. 옹기류는 질그릇과 함께 우리의 전통생활용구였으나 일제를 거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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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출토 「금동관」 압독국 베일 벗길 큰 사료|영남대박물관팀, 조영동등 고분군 발굴
영남대박물관 발굴단 (단장 정영화)에 의해 지난 1월부터 발굴한 경북 경산군 압량면대동· 부적동· 조영동고분군에서는 금동관· 금동마패· 은제허리띠· 각종 토기등 7백여점의 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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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독국」 금동관 첫 출토
【대구=임재걸기자】경북경산 지방의 부족국가였다가 2세기초(AD3세기) 신라에 병합된 압독국시대의 금동관이 출토됐다. 2~3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같은 압독국 금동관의 출토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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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박물관 특설교육원 문열어
여성들의 재교육을 위해 여자대학들이 상아탑 문을 활짝 열었다. 이미 이화여대(총장 정의숙)가 취업준비·한국미술감상·직업재교육· 자원봉사자 교육을 주요골자로한 평생교육원을 개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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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복고풍
서울만이 아니다. 이제는 지방도시에까지 복고바람이 속속들이 스몄다. 웬만한 중류이상의 가정에선 이른바 골동품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늘어놓고 자랑삼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장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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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민예품 특별 전
국립박물관은 23부터 한달 동안 민예품 특별 전을 마련, 미술품으로서의 가치가 비교적 높은 개인 수장품 5백여 점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전시품은 주로 이조 말의 민예품들인데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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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옛사람들의 생활모습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민속박물관이 새로 개관했다. 대강간·주막· 기와집·서낭당·서당 등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민속문화는 물론 그런 것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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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신분사회 한눈에… 한국고등기전
한국고등기전이 16일∼28일 신세계백화점 4층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고등기란 우리나라에 석유가 보급되기 이전에 불을 밝히던 도구, 개중에는 19세기말 석유가 보급된 후에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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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어린이
『오늘의 첫 관람객이 누군지 아세요? 유치원 꼬마들이 왔어요.』 무령 왕릉유물의 특별전시가 열린 지 2주일도 더 지난 때의 일이다. 장사진을 이루며 찾아드는 관람객 속에서 우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