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곽정식의 삶의 향기] 그 많던 땅강아지는 어디로 갔나

    [곽정식의 삶의 향기] 그 많던 땅강아지는 어디로 갔나

    곽정식 수필가 서리가 내려서 땅콩 가을걷이를 서둘러야 한다며 함께 가자는 지인의 말에 경기도 여주로 나들이했다. 땅콩밭까지는 농로를 제법 걸어야 했다. 한 달 전까지 연노랑을 머

    중앙일보

    2023.11.21 00:28

  • [소년중앙] 기네스북 오른 옥상정원 걸으며 도심 녹지 중요성 살펴봤죠

    [소년중앙] 기네스북 오른 옥상정원 걸으며 도심 녹지 중요성 살펴봤죠

    산업화로 인한 경제성장은 사람들을 도시로 집중시켰고, 이러한 도시화로 인해 우리는 녹지가 부족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업화·도시화가 심화하면서 좁은 면적

    중앙일보

    2022.05.30 07:00

  • 바람결에 세월의 굴곡을 거풍한다, 내 몸을 씻는다

    바람결에 세월의 굴곡을 거풍한다, 내 몸을 씻는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46)   어려서 철봉에 매달려 노는 걸 좋아했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머리를 땅으로 향하면 구름과 달이 가까워 보였다. 하늘이 하나도

    중앙일보

    2019.10.24 13:00

  •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화살머리고지의 비극과 희망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화살머리고지의 비극과 희망

     ━  민간인에 열린 DMZ   한반도의 배꼽은 철원이다. 궁예는 풍수를 따져 이곳을 도읍으로 정했다. 풍수장이들은 이곳의 지세(地勢)가 굉장히 세다고 한다. 궁예의 결정도 풍수

    중앙일보

    2019.06.13 00:03

  • 의사 포기하고 수도자의 길로…내 안의 SKY캐슬 버렸다

    의사 포기하고 수도자의 길로…내 안의 SKY캐슬 버렸다

    서명원 신부는 ’한국에 와서 불교와 유교, 도교를 만났다. 저는 그리스도교인이다. 가톨릭이란 우물 밖으로 나가 세계종교라는 큰 바다에서 익사하지 않고 헤엄치는 법을 배웠다. 이제

    중앙일보

    2019.04.03 00:06

  • 서명원 신부 "의대 자퇴후 수도자···서양도 스카이캐슬 있다"

    서명원 신부 "의대 자퇴후 수도자···서양도 스카이캐슬 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1시간 거리였다. 22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산골에서 서명원(66) 신부를 만났다. 그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출신이다. 불어 이름은 베르나르 스네칼.

    중앙일보

    2019.04.01 06:20

  • [라이프 트렌드] 나무 껴안고, 꽃향기 맡고  오감 일깨우다

    [라이프 트렌드] 나무 껴안고, 꽃향기 맡고  오감 일깨우다

     ━  자연과 함께하는 유아교육   청강문화산업대 유아교육과는 나무·풀을 활용한 자연놀이로 유아의 안정적인 정서 발달을 돕는 교육에 집중한다. [사진 청강문화산업대] 잘 놀아야

    중앙일보

    2019.01.08 00:02

  • [서소문사진관]대덕산 분주령... '천상화원'을 만나다!

    [서소문사진관]대덕산 분주령... '천상화원'을 만나다!

    초여름, 야생화가 지천이다. 봄소식을 알리는 꽃 보다야 대접이 덜하지만 녹음과 어우러진 화려한 자태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진달래, 개나리 등 봄에 피는 꽃들이 널리

    중앙일보

    2017.06.19 15:43

  • [중앙시조백일장] 4월 당선작

    [중앙시조백일장] 4월 당선작

    이달의 심사평 이달의 장원으로 엄정화의 ‘서시’를 뽑는다. 서시는 한 시인의 자전적 시론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진다. 이 작품은 청소년기를 지나 현재에 이르는, 그러나 딱히 뭐라

    중앙일보

    2015.04.29 00:30

  • 몸 냄새를 가리고 싶을 땐 …

    몸 냄새를 가리고 싶을 땐 …

    어느 새부터인가 마누라의 구박이 심해졌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평소 칠칠치 못한 행동의 지적과 질타에 익숙해져 있으니까. 나름의 방어법을 안다. 한쪽 귀로 듣고 흘려버리는 게

    중앙선데이

    2015.04.18 13:44

  •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엄상빈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삶 ④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엄상빈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삶 ④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선하다 지난 4월, 강원도 영월군의 사진 박물관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엄상빈이 2005년부터 준비했던 영월 주민들의 이야기가 사진전으로 결실을

    중앙일보

    2008.06.09 11:13

  • [Family] 빈둥빈둥 놀토? 체험학습으로 제대로 놀자

    [Family] 빈둥빈둥 놀토? 체험학습으로 제대로 놀자

    지역특성과 문화에 충실한 지역축제라면 자녀들고 함께 할 체험학습으로 그만이다. 축제의 품질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는지 등은 해당 홈페이지를 살펴 꼼꼼히 살펴본다. 큰 사진은 지난해

    중앙일보

    2007.04.22 20:21

  • [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⑨ 공급이 수요를 갖고 논다고?

    소왕은 사람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꽃과 식물을 가두어 놓는 행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이강은 그건 경제적으로 아주 자연스런 발상이라며 '설득'하기 시작했다. "밀

    중앙일보

    2007.03.09 13:25

  • [Family] 숲 요런 체험, 조런 놀이

    [Family] 숲 요런 체험, 조런 놀이

    숲이 부르는 계절이다. 숲의 소리와 색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났다는 탈출감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또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는 인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삼림욕이

    중앙일보

    2006.10.08 20:35

  • 거친 들풀숲에 핀 아름다움을 아느냐

    "니들이 야생화 멋을 알아?" 고려 인종 때 문신 정습명(鄭襲明)이 '패랭이꽃(石竹花)'이란 시를 통해 세상을 향해 쏘아붙인 호령이다. '세상 사람 모두들 모란꽃 붉음만을 사랑해

    중앙일보

    2002.10.12 00:00

  • [동해안 산불 1년 르포]

    아직도 그을음 냄새가 나는 산중턱, 사막처럼 변한 산등성이…. 오는 7일이면 서울 여의도 면적의 78배나 되는 2만3천여㏊의 울창한 산림을 숯덩이로 만든 '동해안 산불' 이 발생한

    중앙일보

    2001.04.02 00:00

  • 와인속에 숨겨진 다양한 향을 즐겨라

    맛과 향과 빛깔, 와인을 와인답게 하는 삼총사. 와인을 즐기는데 있어서도 똑같은 비중으로 대접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할텐데요. 와인 테이스팅의 에티켓을 설파한지 시간이 꽤 지나다보니

    중앙일보

    2000.10.19 17:24

  • 5.암시장 개한마리값 1년 봉급

    북한의「장마당」에는 고사리.닭.토끼.호박씨.약재.당파(양파).마늘등이 주종을 이루나 금지된 품목들인 입쌀.잣.밤.공업품(숟갈.가위등).수산물도 암거래된다. 현금거래지만 물물교환도

    중앙일보

    1995.01.08 00:00

  • 섬 흑염소로 몸보신 하세요-대청.덕적도産 불티

    『서해 섬지방에서 기르는 흑염소 고기로 보신하세요.』 경기도옹진군 섬에서 방목하고 있는 흑염소가 서울.인천 등 대도시에서보양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옹진군 대청도와 덕적도의 흑

    중앙일보

    1994.04.24 00:00

  • 아파트 베란다 열면 조롱박 준비|비좁다고 눈총 줬더니 어느새 주렁주렁

    『여보, 이리 좀 와 봐요』 베란다의 화초에 물을 주던 남편이 신기한 것이라도 발견한 듯 아침 준비에 바쁜 나를 부른다. 뭐 또 어디서 이상하게 생긴 들풀이나 이름 없는 풀 한 포

    중앙일보

    1981.09.30 00:00

  • 촛불|이명자

    이 추운 살에서 한 생애의 들풀 냄새가 난다. 불을 붙이면 천공에 펄럭이는 살결 아픈 잠 속으로 흘러오는 생피 냄새. 춥고 추운 살은 일만 겹의 잠에 갇혀 있고 보이지 않는 살이

    중앙일보

    1975.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