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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자금 실시계획 확정
○…금융실명제로 타격을 입은 영화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 운영자금 융자에 대한 영화진흥공사의 세부 실시 계획이 31일 발표됐다. 영화진흥공사는 영화계 긴급 운영자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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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 기법 진지함 돋보여|M-TV 베스트극장 『어느 흐린 날의 사랑』
지난 9일 MBC-TV『베스트극장』으로 방송된 『어느 흐린 날의 사랑』은 요즘 TV드라마에선 찾아보기 힘든 묵직한 소재를 다뤘다. 묵직하다는 표현은 요즘 TV화면에서 난무하는 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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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출신 작가 공순자씨|『질투』로 첫 스토리 창안자 등록|
이순자라는 지극히 평범한 이름을 방송작가로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크레딧 자막에 「극본 이순자」라고 올라본 적이 없으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방송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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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미니시리즈『나는 천사가 아니다』(12일 밤9시50분)=첫회. 70년대 후반 지방고교 동창인 동준·태호·강우는 집안 북경이나 성격은 판이하지만 친하게 지내면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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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만 맴돌다 통한의 피습 결승 이집트 전|26-5 슛 자랑…골 눈물 0-1
한국A팀(월드컵대표팀)이 28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폐막된 제20회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최종일 이집트와의 결승에서 경기종 료 4분을 남기고 이집트 FW 압델라(10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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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차별화 바람 오락프로 변신선언
10대는 10대끼리, 40대는 40대끼리. TV 오락프로의 세대별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0대와 20대 초반 시청자들을 겨냥한 쇼프로는 진행자부터 출연자까지 모두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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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노동장관의 이상과 현실/제정갑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이인제 노동부장관이 요즘 TV방송 드라마에 단역배우로 출연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있다. 현역 국회의원이며 45세의 최연소장관으로 그동안 진보적인 성향을 보여온 그의 드라마 출연방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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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공해」에 찌드는 중국|매연·식수오염에 시달린다
지난달 6일 북경시내 아파트들이 일제히 온수공급을 중단했다. 이날은 중국이 범국가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2000년 올림픽개최지 후보 북경시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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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아들…』후남이 애인 역 탤런트 한석규
MBC-TV 드라마 『아들과 딸』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주인공 후남(김희애 분)이 과연 누구와 결혼하느냐에 쏠려 있는 듯하다. 원래 대본에는 극 후반부에 페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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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미 교포생활상 잘못 묘사
이민자의 한 사람으로 탤리비전 드라마「억새바람」을보고 느낀 점을 나름대로 써 보려 한다. 지금까지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이민자의 애환을 다룬 것들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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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드라마 TV3사 안방손님 끌기
KBS·MBC·SBS TV3사가 계유년 새해를 맞아 새 드라마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새해 1월중방송을 시작했거나 방송될 새 드라마들은 일제시대와 60년대를 배경으로 한 것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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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2TV 월화드라마『일월』(4일 밤 9시45분)=첫 회. 1930년대 후반 일제 강점시기를 거처 해방과 6·25에 이르는 격동기를 살아가는 두 자매의 파란만장한 삶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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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우승 원동력으로 끈끈한 팀웍
시즌 초반만 해도 중하위권을 맴돌아 우승권에서 멀어져 있던 것으로 평가되던 포철의 정상등극은 다분히 「극적」이다. 포철은 시즌에 앞서 홍명보 파동으로 신인확보에 실패한데다 최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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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할렐루야 우승
주택은행과 할렐루야가 제24회 대통령배 금융단 및 군·실업축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주택은은 2일 동대문구장에서 끝난 최종일 금융단축구 결승에서 강호 국민은을 맞아 연장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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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산 소설『이별…』드라마 화
한수산의 화제소설『이별 없는 아침』이 KBS-2TV 미니시리즈로 제작돼 21일 첫 선을 보였다. 매주 수·목요일 9시 45분부터 55분간 총 10부 작으로 방송되는『이별 없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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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7돌…되짚어본 세상사|대중문화 어제와 오늘|미니스커트·장발단속 해프닝
중앙일보가 고고의 성을 울린지 27년. 일반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중문화의 변화상을 찬찬히 되짚어보면 그런 시절이 있었던가 싶게 감회가 새로운 것들이 많다. 중앙일보 창간연도인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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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2TV『드라마 게임』(2일 밤9시45분)=「만남」. 아들과 함께 바닷가의 이모님 댁에서 휴가를 보내던 20대후반의 혜련은 역시 휴가를 보내러 친구들과 함께 온 희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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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간접선전"과다"|MBC드라마『질투』
현대판극중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소로「롯데월드」가 등장한다. 빼어난 경관의 각종 놀이시설들이 이들의 사랑무대로 바뀌는데 화면에는 큼지막한 롯데월드상호가 자꾸 나타나 보는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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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겐 나이가 없죠”-원로 배우 황정순씨
젊은 세대에게 배우 황정순의 이름은 낯설다. 그러나 올드 팬의 뇌리엔 그는 영원한 한국의 어머니 상으로 각인돼 있다. 황정순씨(67)는 예상대로 옅은 분홍색 치마·저고리에 흰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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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지키기”대 “승기잡았다”/대권 경선후보 중반판세
◎이탈방지·부동표 흡수 총력 김영삼측/역전겨냥 여론업고 맹추격 이종찬측 차기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민자당 전당대회가 1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섰다. 현재까지 드러난 판세로는 김영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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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엔 빙그레가 최강"-백인천 전 LG감독
환희와 비통의 드라마로 엮어질 92년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4일 개막됐다. 6개월 전만 해도 녹색그라운드의 주역으로 야구팬들을 사로잡았던 백인천 전LG 감독을「스포츠초대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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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다는 말들을 때 가장 기분 좋아요"
탤런트 신영진(24)은 갓 입문한 신인 치곤 연기력이 퍽 돋보인다. 아직은 시청률이 주춤한 SBS-TV드라마 중 그래도 주목받는 『분례기』에서 신양은 여주인공을 맡고있다. 극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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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종료 1초 전 9m 동점골
91농구대잔치 최종 챔피언의 주인공은 남자부에서 기아자동차-삼성전자, 여자 부에서 국민은행-삼성생명의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최우수 팀 결정전은 오는29일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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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조선 첫 결승고지
한성대·조선대가 팀창단후 처음으로 전국규모축구대회결승에 올라 91가을철대학축구연맹전의 패권을 다투게됐다. 지난86년 창단, 이제껏 단한차례의 입상경력도 없는 한성대는 13일 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