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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의 기승전결
정부의 대북정책이 엉거주춤하고 있다. 강경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포용정책도 아니다. 물론 상황 자체가 혼란스럽다. 그동안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온갖 도발을 일삼아 오던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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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영웅들의 세계사 外
◆재치 만점 … 폴 존슨이 생각하는 ‘영웅’ 영국의 역사교양서 대가인 폴 존슨(81)의 『영웅들의 세계사』(왕수민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416쪽, 1만5000원)가 출간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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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직업신문으로 ‘나의 진로’ 그려볼까
주제 신문 만들기는 각급 학교의 방학 숙제 단골 메뉴다. 방학 동안 인터넷에 빠지기 쉬운 학생들에게 읽고 쓰고 생각하는 재미를 일깨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제신문은 한 가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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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우즈베키스탄 여자가 한국남자를 좋아하는 이유?
"우즈베키스탄엔 미인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 미인들이 요즘에 한국남자들과 결혼을 많이 해요." 고려인3세로 우즈베키스탄에 살고 있는 강올가(23)씨의 말이다. 요즘 대한민국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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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준비 중인 '하얀거탑' 작가 인터뷰
이기원 작가 2007년 드라마 ‘하얀거탑’은 큰 인기를 끌었다. 고질적인 연장방영, 상투적인 사랑타령, 천편일률 해피엔딩을 없앤 새로운 실험이 인기의 비결이었다. 하얀거탑은 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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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걸림돌서, 지구 최고의 스타 정치인으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140일간 북한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여기자 유나 리와 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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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미군 덕분에 자유 찾은 프랑스 온 사회에 ‘미국 신드롬’ 번져
1944년 6월 6일의 노르망디 상륙에서 8월 25일의 파리 해방을 거치는 동안 프랑스인의 미국인에 대한 호감지수는 급격히 치솟았다. 사람들은 미군을 해방자로 열렬히 환영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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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도 사는 것에 익숙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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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중 경제, 서로에게 ‘실보다 득’ 많다
거지양륜(車之兩輪)은 수레의 두 바퀴를 의미하는 사자성어로 둘 중 어느 하나가 없어도 안 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언급할 때 자주 인용되는 말이다. 한국과 중국의 협력관계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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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19.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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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칼 토마 정착기
태조 이성계의 오른팔은 여진족이었다. 퉁두란, 훗날 청해 이씨의 시조가 된 이지란(李之蘭) 장군이다. 두 사람은 무예 겨루기로 맺어진 의형제였다. 태조가 물동이를 철환으로 꿰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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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씨 “매력적인 한국 문화 세계에 소개하겠다”
최초의 귀화 한국인 공공기관 사장이 탄생했다. 29일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임명된 이참(55·사진)씨다. 1980년대 TV에서 명절마다 방영했던 주한외국인 장기자랑에서 유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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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나의 힘’ 해외작가 탐방 1 - 레이프 라슨 (미국)
한국 문학에 장편소설 바람이 불고 있다. 장편문학상이 속속 제정되고, 젊은 작가들도 장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독자들로부터 외면받는다는 기존의 문학 위기론에다 영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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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수희 피아노 독주회시간 7월 30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입장료 전석 1만원문의 02-780-5054피아니스트 이수희가 메시앙의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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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아비 없는 사회’ 대한민국
“역사소설이 나왔다하면 왜 꼭 『장길산』 『임꺽정』이어야 하지? 의적(義賊)이네 뭐네 하지만 결국 도둑 이야기잖아? 조선조의 『홍길동전』만 해도 그렇고…. 모든 사회에는 주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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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한·중 통하는 얘기로 합작영화 만들면 성공”
“중국 영화시장이 아직 덜 개방돼 아쉽지만 앞으로 상호 교류가 더 확대됐으면 좋겠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보편타당성이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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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시나리오 공모전 4년 만에 다시 문연다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전에 입상해 영화화된 수상작 28편 중 한 편인 ‘구타유발자들’. 현재 4편이 영화 제작중이다. [그래픽=박용석 기자]좋은 영화의 핵심은 이야기, 영화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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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벼락치기 여름휴가
지난달 일찌감치(6월 11일자) week&은 여름휴가를 준비할 때가 됐음을 알려주는 기획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그에 따라 잘 준비한 분들 계시죠? 그런데 ‘아차’ 하는 사이에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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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보다 값진 꿈을 준 60세 웟슨
톰 웟슨(左)이 경기가 끝난 뒤 우승자인 스튜어트 싱크(36)를 축하해 주고 있다. 싱크는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당신의 뒤를 따르려 했는데 당신의 역사적인 기록을 막게 돼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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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입시 영어듣기 공략법?
외고입시를 준비하는 중학교 2학년은 여름방학도 알차게 보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왼쪽부터 장지현·최윤영, 황혜인·이동현 학생. 특목·자사고 멘토 & 멘티 ④ - 대일외고를 가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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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8세 즉위 500년, 영국이 열광하는 까닭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혼-참수-사망-이혼-참수-생존. 헨리 8세와 결혼한 왕비 여섯 명의 운명이다. 헨리 8세는 셋째 부인 제인 시모어를 가장 사랑했지만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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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신세계로 뱃머리 돌려라” 그의 리더십이 그립다
관련기사 ‘이혼-참수-사망-이혼-참수-생존’ 비운의 여섯 왕비들 대영제국의 기초를 다진 헨리 8세. 대다수 영국인에게 그는 여섯 번 결혼하고 두 명의 부인을 죽인 광기의 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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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기독교와 이슬람, 지중해 패권 둘러싼 ‘1000년 전쟁’
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한마디 “평화는 간절히 바라는 것만으로는 실현되지 않는다 평화를 확립하는 것은 군사가 아니라 정치의지였다.”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상·하 시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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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경주에선 “선덕여왕 행차요”
경주에 토요일이면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한다. 고증을 거쳐 대규모로 재현하는 신라 선덕여왕 행차다. 첫 행차는 11일 오후 2시 30분 경주시 동부동 신한은행사거리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