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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파리, 디자인의 계절
1 이번 메종 오브제 파리의 테마는 ‘고귀한(Precious)’이었다. 이 테마를 나타내기 위한 공간 ‘인스피레이션 스페이스(Inspiration Space)’를 방문객들이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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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김신욱, 동아시안컵 일본전 선발출격
'진격의 거인' 김신욱(27·울산 현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전 선봉에 선다. 김신욱은 5일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일본과 2015 동아시안컵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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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행복어사전] 여보, 저 맘에 안 들죠?
봄은 유난하다. 어느 해 봄날. 6년을 사귄 남자와 여자는 공원을 산책하다 잠시 벤치에 앉았다. 벚꽃이 한창이었다. 봄은 중력이 가장 약해지는 계절이다. 싹이 중력을 뿌리치고 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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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특화평면…상봉 스카이라인 바뀐다
[이혜진기자]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스카이라인을 바꿔줄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포스코A&C가 시공을 맡은 ‘상봉 듀오트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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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네이마르, 벤치서 독일과 싸운다
허리 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 잔여 경기 출장이 불발된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가 벤치에서 독일과 맞선다.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를 살리기 위해 독일과의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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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중앙일보 해설위원] 새 얼굴 5명 몰라봤다가 한국, 땅을 치다
손흥민이 23일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슈팅이 빗나가자 손바닥으로 땅을 치고 있다. 한국은 2-4로 패했다. 손흥민은 팀의 첫 번째 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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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소녀들의 합창
할머니들이 노래를 불렀다. 아파트 앞 작은 공원에는 입구 양쪽으로 각각 여덟 개의 벤치가 서로 마주 보게 놓여 있었다. 오른쪽에는 할아버지들이 장기와 바둑을 두거나 가끔 소주나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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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아니면 말고
“아빠, 우리 집 가훈이 뭐예요?” 아들이 이렇게 물었을 때 나는 당황했다.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으면 일단 반문하는 게 좋다. “갑자기 가훈은 왜?” “과제 때문에요. 자기 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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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첫 날 미국 돌풍은 루키들 선전 덕분
"우리는 이들을 '루키'라고 부르지만 이 루키들이 올해 미국의 라이더컵 우승을 책임질 것이다." 유럽과 미국의 대륙간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나선 미국 팀 주장 데이비드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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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할머니
8층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쓰레기 재활용 분리를 하다 경비하는 분에게 지나가는 인사로 물었다. “요즘 8층 할머니 안 보이시던데 혹시 편찮으신 걸까요?” 경비하는 분은 과일 박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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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문 기업에서 라이프컨설팅으로 진화
지난달 KT와 공동주최한 소셜 미팅파티. ‘사랑의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SNS를 통해 관람객의 실시간 의견도 받았다. 듀오의 창업자는 정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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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2연승 내달린 신한은행 뒤엔 …‘믿을 구석’ 전주원-하은주
하은주(左), 전주원(右) 신한은행이 ‘필승카드’ 하은주(28·2m2㎝)-전주원(39·1m76㎝) 듀오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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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점슛 9개로 2연패 확 뚫은 SK
김효범 ‘콸콸콸’ 외곽포가 터진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를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1일 잠실 홈경기에서 3점슛 9개를 앞세워 90-76으로 이겼다. 모비스는 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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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홍명보가 울었다
감독도 울고 선수도 울었다. 홍명보팀이 지옥 입구에서 살아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이란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5일 광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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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살아났다, 허 감독이 웃는다
기성용(21·셀틱)이 살아났다. 기성용(왼쪽)과 이정수가 술래잡기 훈련으로 몸을 풀고 있다. 기성용은 소속팀인 스코틀랜드 셀틱 홈페이 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8강 진출도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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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웅진코웨이 룰루 비데 출시 외
◇웅진코웨이는 변기 내부의 살균 기능을 강화한 '룰루 비데(모델명 BA14-A)'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비데는 원터치 살균 버튼을 누르면 미세입자 분무 방식으로 물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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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화장품이 뭐길래…
AHAㆍ세라마이드ㆍ레티놀 등 많은 진화를 거쳐온 화장품 성분들. 최근 천연 성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네랄’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온천수나 해양심층수, 광물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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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J 컬처의 현장을 가다 - 스타 발굴의 경제학
일본의 새로운 연예인력학교로 주목받고 있는 오키나와 '드림 플라넷'의 교육 장면. [뉴스위크 이정명 기자]지난달 중순 일본 도쿄. 대표적 예술영화관인 이와나미홀과 고서점이 운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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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둘이 56점 '크리스의 코러스'
KTF 맥기(中)가 모비스의 두 ‘크리스,’ 윌리엄스(左)와 버지스 사이에서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울산=뉴시스] '크리스와 크리스'. 이름이 같은 두 외국인 선수가 코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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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이영표·박지성 출국 인사
'프리미어리그 듀오'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가 8월 2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06~20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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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이호와 김동진에 특혜?
김동진.이호, 아드보카트 감독 따라 러시아로..딕 아드보카트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따라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제니트 상 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는 태극전사 듀오 김동진과 이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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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국 명예 위해" 야구의 별들이 뜬다
2006년은 전 세계 야구 스타들이 자신의 조국을 대표해 자웅을 겨루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원년이다. WBC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주도로 세계 16개국이 참가해 명실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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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 밀러 "노장은 살아있다"
노장 레지 밀러(18득점·5리바운드·6어시스트)가 결정적인 순간 제 역할을 해내며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승리를 안겼다. 페이서스는 22일(한국시간) 인디애나 콘세코 필드하우스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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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농구] 명승부 되돌아보기 (5)
역대 토너먼트 명승부 열전 - 5 ■ 듀크대학 (1998~99시즌) 당시 듀크대학은 4학년부터 1학년 신입생까지 그야말로 스타군단으로 구성되었다. 4학년으로는 트라잔 랭던과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