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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7명 소사|가평 등잔에 석유인줄 알고 휘발유 부어… 불
【가평=김재혁·원태연 기자】1일 밤 9시 15분쯤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하천1리 120 사정애씨(29·여)집 안방에서 사씨의 장남 조길호군(11·상천국민교 5년)이 등잔에 석유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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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직원 11명 표창|6일 모범공무원
서울시는 5일 상오9시 시청 뒷마당에서 정례조회를 갖고 녹지과 공원관리계장 이능성씨 등 11명을 6월의 모범공무원으로 표창했다. 6월의 모범공무원은 다음과 같다. ▲새 서울상=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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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단독주택 분양 신청 4·3대l의 경쟁
서울시의 영동 단독주택은 2백50동 건립에 1천75명이 분양을 신청, 평균 4·3대l의 경쟁을 보였다. 22일 마감한 영동구획 지구내의 단독주택건립은 처음시도되는 공법으로 건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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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찰 기도 중 교회에 불
【대구】9일 하오4시45분쯤 대구시 서문로1가22 대한예수교 장로회 동남교회(목사 정인준·52)에서 석유「버너」폭발로 불이나 안찰 기도 중이던 신자 3백여 명중 5명이 불타죽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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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단독주택 그 구조와 분양방법-16일부터 신청접수
서울시는 영동 구획정리지구 안의 단독주택건립 세부계획을 8일 하오 수도행정자문 주택위원회의 합의를 거쳐 최종확정하고 오는 10일 공고한 후 16일 상오9시 신청자를 접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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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살해범 17세 소년 검거
부산 「뉴·서울」여관신혼부부살해사건의 범인은 뜻밖에도 17세의 소년이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330수사대는 1일 하오 8시쯤 특수절도피의자로 검거했던 서모군(17·부산시 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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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폭파 범 자수
지난5일 경북 칠곡군 석적면 경부고속도로상에서 달리던 한진 고속「버스」경기 영6-1137호에 TNT를 장차, 폭파시켰던 범인 지상규(39·무직·서울 영등포구신림동86)가 10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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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양과 일문일답|모든 것을 나 혼자 뒤집어쓰려…
방양은 경찰이 사건전모를 발표한 27일 상오 자기 집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과 같이 말했다. -권총출처와 발사 장본인을 숨긴 이유는? 모든 것을 나 혼자 뒤집어 쓰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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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채 한마을 전소
【진주】29일 상오11시40분쯤 진양군 대곡면 가정리 중촌 마을 이인기씨(46) 집 뒷마당에서 어린이들의 성냥 불장난으로 불이나 이씨 집을 비롯, 한마을 19채의 집 중 18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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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제22화 부산통화기금(7)
한편 연구작업을 거의 매듭지은 김정렴·배수곤 「팀」은 송도 「아나고집」(미진장 「호텔」아래편 해변가에 있던 음식점)을 마지막으로 송도에서 철수, 시내 동대신동에 있던 김광형 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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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타살 암장
【춘천】18일 춘천경찰서는 춘천시 악사동1구76화 김영수군(18·가명)을 살인 및 시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김군은 지난16일 하오9시30분쯤 자기 집 문간방에 전세 들어있는 민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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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미·소 공동위원회(19)제21화|문제안(제자는 필자)
김선유씨가 펜으로 써서 마련한 가 협정문서는 6·25 때 없어져 버렸다. 이 협정에서는 차편이 있을 때 우편물을 교환한다고 되어 있었지만 어느 사이엔가 1주일에 1회씩 교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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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우 뭇매 맞고 절명
【인천】학교에서 동급생에게 뭇매를 맞은 고교생이 집에 돌아와, 치료를 받다 죽었다. 22일 상오 8시쯤 인천시 도화동 선인고교(이사장 백인엽) 3학년2반 추외상군(19·서울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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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시 직원 16명을 표창
서울시는 1일 상오 시청 뒷마당에서 직원 정기 조례를 열고 시 신하 모범 공무원 16명을 표창했다. 이날 표창 받은 16명은 다음과 같다. ▲최용문 (감사과 주사) ▲김정완 (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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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제자는 필자|황성기독청년회(11)오리 전택부
농구 배구 기계체조 등 실내운동이 YMCA서 시작됐다는 얘기는 실내체육관이 그때 하나 밖에 없었다는 데서 알만하다. 우선 배구 얘기부터 꺼내면 김영구(구)씨 (1898연 생)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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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속의 물증…15세 범인|김 후보 집 폭발물 사건 단락에 의문점 많다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집 폭발물 사건은 10일 밤 김 후보의 조카 홍준 군 (15)이 범인으로 단정되어 구속됨으로써 제1단계의 수사는 일단 매듭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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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의 죽음
『할매, 일어나아.』 용이가 아무리 흔들어도 할매는 일어날 줄 모른다. 용인 슬그머니 겁이 나서 큰방에 대고 소릴 질렀다. 『엄마, 할매 좀 봐.』 그리고 계속해서 몸을 세게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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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적치하의 3개월(18)
개회한지 불과 닷새만에 6·25를 만난 제2대 국회는 총의원 2백10명중 1백51명이 남하하고 나머지 59명은 그대로 적치하에 갇혀 갖은 곤욕을 당했다. 이 잔류의원 59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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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까지 철거연기를|성산동 판잣집 주민요구
12일 상오 9시쯤 서울 서대문구 성산동 산4 일대의 무허가 판잣집주민 3백여명이 서울시청 뒷마당에 몰려 판잣집 철거를 내년 봄까지 연기해 줄 것과 광주 대 단지의 땅을 한 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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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직원 피살
10일새벽2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청 양서출장소(영등포구공항동56·소장 강천배) 사무실에 강도가 들어 세무계의 잠긴 6번「캐비닛」「다이얼」을 뜯다가 송부계 책상위에서 잠자던 숙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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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원 5백명 발대
서울시는 2일 상오7시 청소원 5백명 발대식을 시청 뒷마당에서 가졌다. 이날 새로 뽑은 청소원은 모두 국민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45세미만의 인부로서 앞으로 신흥주택·고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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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대전의 25시(15)
갖은 고생을 하면서 우군전선에 도달하려는 딘 장군의 불굴의 노력도 전북진안군상전면 운산리 원송대마을에서 36일만에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대구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마을 청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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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대전의 25시(14)
딘 장군이 36일 동안 적지를 헤매는 동안 밥을 주거나 길을 가르쳐 주면서 장군을 도와준 한국 사람들은 모두 6명이었다. 공산 치하에서 미군을 돕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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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대전의 25시(13)
(2) 딘 장군의 한국전쟁체험수기인 『죽음의 생활 3년』(My Three Years As Dead Man by Maj. Gen. Willam F·Dean)중에서 장군이 잡힐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