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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oo으로 배웠네-시즌2] 심미안 2.0의 남자, 그는 아름다운 여자를 만났을까
아니, 나는 그 사람을 전혀 그리워하지 않는다. 지금 만나는 이 사람은 그와 정반대다. 휴대전화로 괴상한 테트리스 같은 게임하기를 즐겨하고,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예능에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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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리뷰
통영의 봄은 음악과 함께 왔다. 서둘러 틔운 벚꽃망울이 음악당 가는 길을 맞아줬다. 25일 개막한 통영국제음악제를 주말에 둘러봤다.마사아키 스즈키마사아키 스즈키는 원전연주 합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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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써봤습니다] ‘트랜스포머폰’ G5…DSLR 손맛에 음악실 무드
‘스르륵~’. 책상 서랍을 당겨 빼듯 상자를 꺼내 LG전자 새 스마트폰 G5를 들었다. 메탈 테두리가 주는 단단한 인상과는 달리 “부드럽게 착 잡힌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LG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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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괴롭힌 소갈증 뱃살 빼고 운동해야 피하죠
췌장은 위의 뒤쪽에 위치해 있고, 십이지장으로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내보낸다. 필자의 건강진단서에 노란불이 켜졌다. 공복혈당이 정상을 벗어났다. 검사 전날 늦게 먹은 과일 때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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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지팔'이 왔다
빙하로 덮인 숲에 권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는 제 3막 무대에서 구르네만츠 역의 연광철(서 있는 이)이 성창(聖槍)을 세우자 파르지팔 역의 크리스토퍼 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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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서 커지는 희망 … 행복코리아, 여러분이 만듭니다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 후 수상단체 대표 30명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상을 받은 부산 동래구 노인복지관 실버인형극단 아이키퍼(I 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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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딱딱하거나 볼 좁은 신발 피해야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으로 발과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고 있다. [김수정 기자]걷고 뛰며 신체활동이 많아질수록 발은 괴롭다. 발은 26개의 뼈와 100개가 넘는 인대·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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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원형 야외극장, 마이크 없어도 ‘라 보엠’ 애절했다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오랑주에서 올린 오페라 ‘라 보엠’의 주인공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로돌포 역·오른쪽)와 소프라노 인바 물라(미미 역). 한국 공연에서는 미미 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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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탄의 사수’가 포문을 열자 보헤미아 삼림의 초목 향기
이런 소리가 들려왔을 것이다. 푸르트벵글러가 지휘하던 베를린 필에서, 아벤트로트가 지휘하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에서, 혹은 카일베르트가 지휘하던 밤베르크 심포니에서는.6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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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실수하면 금세 들통난다, 진땀 나는 공연장
‘연주자의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홀’-. 5일 문을 연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사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날 개관 연주는 소프라노 신영옥,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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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팀파니 수석 아드리앙 페뤼숑 27일 독주회
페뤼숑은 서울시향에서 팀파니를 맡고 있다. 마림바·비브라폰·종 등 다른 타악기도 다룬다. 이달 공연에서 여러 악기를 연주할 계획이다. [안성식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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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뒷모습이 궁금하다
정진홍논설위원 # “좌선하고 있는 사람의 등을 보면 그 사람이 지닌 역량의 정도를 잘 가늠할 수 있지. 뒷모습이 충실한 사람이 그야말로 제대로 된 인간이야. 무대배우든 누구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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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원더걸스
까까머리 중학생은 주말이면 친구들과 영등포로터리의 음반점을 찾곤 했습니다. 가끔 듣고 싶은 노래를 적어 주인 아저씨에게 주고 ‘나만의 카세트 앨범’을 만들 때도 있었지만, 주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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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오케스트라 자리 배치의 비밀
안녕하세요. 클래식 음악을 담당하는 김호정 기자입니다. 100여 명의 연주자가 한꺼번에 무대에 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장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이들이 청중은 모르는 어려운 암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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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다시 보는 '주말의 명화'
섹시한 남자 배우들이 무대를 휘어잡지 않아도 흥행할 수 있을까. 20·30대 여성 관객이 주를 이루는 뮤지컬 시장에서 이채로운 대형 작품이 연말 공연가에 등장했다. 동명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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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다시 보는 ‘주말의 명화’
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12월 28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3시, 7시30분(12/10, 12/17, 12/24 수 오후 4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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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나는 이렇게 고른다
인터넷 클래식음악 동호회 ‘슈만과 클라라’의 운영자 전상헌(32·서울대 자연과학대 물리학과 석사과정·사진)씨. 고전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는 ‘전효리’로 통한다. 한때 ‘TV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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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연장별 좋은 자리
“좋은 자리 주세요!” 공연 예매를 하거나 극장 매표소 앞에 섰을 때 우린 이렇게 외친다. 같은 값이면 좋은 자리에서 보겠다는 것이 한결같은 청중의 마음이다. 그럼 그 좋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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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연 매니어가 찍었다 ‘여기가 명당’
공연 매니어 김문진씨에게 가장 좋은 자리를 고르라고 했다. 그녀는 선뜻 앞에서 다섯 번째, 통로에서 네 번째 자리를 택했다. [촬영 협조=금호아트홀]회사원 A씨, 생일을 맞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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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로 발바닥 누르면 혈액순환에 좋아
걸을 때 발에 체중 2.3~2.8배 충격 … 냉·온수에 1분씩 번갈아 담그면 피로 해소뱃살을 빼고, 성인병을 줄이기 위해 걷는 사람에게 발은 건강의 ‘수호 천사’다. 하지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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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로 발바닥 누르면 혈액순환에 좋아
뱃살을 빼고, 성인병을 줄이기 위해 걷는 사람에게 발은 건강의 ‘수호 천사’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다른 장기(臟器)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면서도 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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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알아보는 눈, 한국엔 없었다 ”
친구처럼 13년을 붙어 산 첼리스트 장한나(왼쪽)와 어머니 서혜연씨. 사진 신동연 기자 한국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한나는 유난히 많이 아팠다. 지난달 말 성남아트센터에서 한국ㆍ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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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만에 시속 100km 돌파...힘찬 스포츠 세단
세단의 품격, 스포츠카의 파워-. 동전의 앞과 뒤처럼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 공존하는 차가 실체를 드러냈다. 아우디의 신형 프레스티지 스포츠 세단 S6과 S8이다. ◆강한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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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빈 슈타츠오퍼
1945년 3월 12일 연합군의 공습으로 빈 슈타츠오퍼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섯 발의 포탄을 맞고 무대와 객석 대부분이 소실됐다. 실내 장식은 물론 오페라 120여편에 해당하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