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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안 나면 ‘꿩 먹고’ 주가 오르면 ‘알 먹고’
‘기아자동차 대박’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Bond with Warrant)와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같은 주식형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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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환경 플랜트로 해외시장 개척
두산건설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해외사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과 건축에 쏠려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해외 쪽으로 분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위브’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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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방사능 쇼크 …‘원전 코리아’ 수출전선에 불똥
‘안전 신화를 자랑한 일본 원자력발전소도 자연재해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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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진출한 16개 건설업체 “아직까지 직접 피해는 없지만 …”
두바이에 진출한 기업들은 두바이월드의 채무유예상환 요청 파장이 번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개발사업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사태가 확산하지 않을까 주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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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 2조 순매수 … “외국인 선호 종목 주목하라”
외국인이 주식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달 9일 이후 단 하루(15일)만 빼고 순매수를 이어갔다. 7거래일 동안 2조원어치 넘게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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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기술, 삼성의 네트워크 ‘코리아 브랜드’로 묶어 팔았다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이 25일 수주한 카자흐스탄 발하슈 발전소 프로젝트는 '코리아 브랜드'의 개가였다. 한전의 기술력, 삼성물산의 네트워크, 정부의 지원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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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기술, 삼성의 네트워크 ‘코리아 브랜드’로 묶어 팔았다
한국전력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카자흐스탄의 25억 달러짜리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은 한전이 가동 중인 태안 화력 발전소. 지난 25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공화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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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관료주의 개혁했듯 기업 혁신 이어갈 것”
관련기사 혁신 ‘메스’ 든 두산 박용현 회장 두산그룹에 박용현(66) 회장 체제가 닻을 올렸다. ㈜두산은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을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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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책임 경영으로 위기 넘기
국내 주요 그룹들이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책임 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삼성, 현대·기아자동차, LG, SK 등 주요 그룹들의 13일 주주총회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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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설마가 파생상품 잡네
‘1호 펀드 원금 손실 40%, 2호 펀드 80%-’. 이모(32·회사원)씨는 인터넷으로 펀드 기준가를 확인할 때마다 속이 쓰리다. 2005년 11월 가입한 ‘우리파워인컴파생상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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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주총서 ‘총수’ 이사 선임 제동 건 국민연금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가 한창이다. 지난주 230여 개 상장사가 주총을 열었다. 이번 주엔 500여 개 상장사가 주총을 열 예정이다. 아직 주총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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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달러 쟁탈전이 빚은 ‘예고된 참사’
“담수화 설비 분야의 살아있는 역사죠.”9일 두산중공업의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STX중공업 구모 사장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평이다. 올 4월까지 ‘두산맨’이었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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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Q : 물 산업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그래픽 크게보기 Q : 물 산업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A : 상하수도, 바닷물 담수화 사업같이 물을 공급하고 깨끗이 하는 일이죠 틴틴 여러분, 혹시 전래 우화 가운데 ‘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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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3총사’ 볕들 날 오나
주식시장의 투자 열기가 뜨겁지만 시린 가슴을 쓸어내리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은행 등 좀처럼 움직임이 없는 주식을 쥐고 있는 사람들의 얘기다. 이들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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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정권이 망쳤다 ①거듭된 ‘깽판=승리’에 막가파식 돌진
이번에도 현대차 노조의 위력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가슴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국 경제와 회사가 망하든 말든 상관할 바 아니라며 파업을 벌인 현대차 노조가 이번만은 혼쭐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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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갈등 조장한 노동장관
"이상수 노동부 장관의 발언을 전해듣고 혼비백산할 정도로 황당했습니다. 물밑에서 노조와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노동부 장관이 직접 나서 노조의 기대 심리만 부풀려 놨으니 앞으로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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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잘돼야 경제 잘돼 … 장관 된 뒤 생각 달라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구상하는 노동정책은 뭘까. 그게 궁금했다. '노동인권 변호사' '국회 노동위 3총사' 등 그에게는 항상 친노동적 수사(修辭)가 따라다녔다. 인터뷰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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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부 개입 고리 끊자
2003년 1월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에서 대규모 노사분규가 발생했다. 이 회사 직원이던 배달호씨가 분신자살하면서 촉발된 분규였다. 그 이전에 벌였던 파업 때문에 회사가 손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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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 웨스팅하우스(미 대형 원전업체) 인수 참여
두산중공업이 세계 최대 원전기술 업체인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의 원자력 사업부문 인수전에 참여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7월 초 웨스팅하우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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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시아나 파업의 교훈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파행 운항했던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이 18일부터 정상화된다.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한 지 8일 만이다. 그동안 승객들이 겪은 불편을 생각하면 늦었지만 다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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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용성 회장 '형제의 난' 회견
▶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기자회견22일 오후, 두산그룹 박용성 신임 회장이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최근 그룹 경영권과 관련하여 불거진 형제들간의 다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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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서 … 퇴출 … 두산 '형제의 난'
두산그룹이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대검은 21일 박용성 신임 두산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주장하는 진정서가 접수돼 진위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일방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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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999~2005, 옛 대우 계열사들 어떻게 됐나
국내 계열사 41개, 해외 법인 396개, 자산 83조원, 매출 62조원…. '대우 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대우그룹의 위용이다. 그런 대우의 주력 계열사는 모두 뿔뿔이 흩어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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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下. 남은 '알짜' 잘파는 게 숙제
옛 대우그룹의 주요 사업분야였던 대우정밀의 인수를 추진해온 KTB네트워크는 최근 우선협상자 자격을 잃었다. 계약서상으로는 KTB네트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나 사실상 대우인터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