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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봉사상 大賞 북제주군 김성민씨] 장애 몸으로 장애인 껴안아
과거를 떠올릴 때면 그의 눈에는 어김없이 이슬이 맺힌다. 생활이 너무 고달팠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년 전부터는 더불어 살아갈 이웃이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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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변인호씨,수백억 해외로 빼돌려
금융사기 행각으로 구속기소된 변인호 (卞仁鎬.40) 씨가 기업체들을 사기해 얻은 거액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특수1부 (安大熙부장검사) 는 26일 卞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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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극 변인호씨 수백억원 해외 빼돌려
금융사기 행각으로 구속기소된 변인호 (卞仁鎬.40) 씨가 기업체들을 사기해 얻은 거액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특수1부 (安大熙부장검사) 는 26일 卞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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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대학생 홍진희씨 가족 아파트입주…북한탈출 4년 생이별 고통마감
93년 3월 망명한 홍진희 (洪眞熙.28.고려대 중문과 1년) 씨의 주도로 탈북에 성공, 지난 5월 서울에 온 洪씨 가족들이 1일 서울중계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洪씨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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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가족 3명 서울 도착 - 93년 북한 탈출 홍진희씨, 모친.두동생과 재회
29일 오후5시 김포공항 신청사.귀순자 홍진희(洪眞熙.28.고려대 중문과 1년)씨와 그의 원격유도로 탈북에 성공(본지 3월26일자 1,5면 보도),홍콩을 거쳐 입국한 어머니 주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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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친척 겪을 고통에 번민 - 탈북 홍진명씨 편지서 드러난 갈등
귀순자 홍진희(洪眞熙.29)씨가 어머니와 두동생을 북한에서 탈출시키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두동생의 정신적 갈등이었다고 이들 가족들은 밝히고 있다. 특히 막내 진명(眞明.21.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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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자가 북한 가족 탈북시켜 - 홍진희씨,어머니.두동생 홍콩서 망명 신청
귀순자가 혈육의 정을 잊지못해 북한에 남아있던 가족 3명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귀순한 재일북송교포 2세 홍진희(洪眞熙.29)씨는 25일 “어머니 주영희(朱英姬.50.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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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 추적망 중국탈출이 더 겁났다 - 홍씨일가 가슴졸인 탈북 드라마
귀순자 홍진희(洪眞熙)씨는 탈북 4년여만에 꿈에도 못잊던 가족을 만나게 됐다.자신을 뒤쫓아 어머니와 두동생이 숱한 시련과 고비를 뛰어넘어 마침내 한국으로의 망명신청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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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빛은 내가슴에" 제작 李起元 감독
『장애를 딛고 일어나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한 인간의 모습을 제시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정신과 헌신적 삶의 의미를 일깨우고 싶었습니다.』 21일 장애극복과 봉사의 인간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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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정 히로시마대회중 부친잃은 슬픔떨쳐
『아버지가 그리울수록 더욱 더 열심히 볼과 싸우렵니다.』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여자정구 단체전 우승의 주역이면서도 대회기간중졸지에 아버지를 여읜 비운의 스타 박순정(朴順貞.농협.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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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추석 이색풍속도-휴가겸해 콘도서 茶禮
추석 차례.성묘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모처럼의 연휴를 이용해 가족휴가를 겸한 콘도 차례상 차리기,귀성길 교통전쟁을 피하기 위한 시골 가족들의 상경 차례지내기,귀성길 형제들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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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모란장-장기현 교장
35년간 교단에서 후진 양성에 몸바쳐 오면서 두 동생과 다섯 자녀를 교단에 세운 부안군 부안중학교 장기현 교장 (61·부안군 상서면 장용리)이 제1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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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기술자본 제휴」첫 선
◎동일·삼우정보시스팀 등 7개사 참여/설계·생산통제 등 4분야 CIM 완성 서로 다른 부분기술을 갖고있는 기업들이 기술·자본을 합쳐 통합된 전체기술을 개발하는 「전략적 제휴」(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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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피플가장에 징집면제 온정/78년 베트남서 온 최진영군
◎어머니 있지만 실질호주 인정/“친척있는 고향에 간다”부푼꿈 군징집 영장을 받고 고민에 빠져있던 베트남 난민 출신 최진영씨(21·중앙개발·본사 10월11일자 보도)가 병무청의 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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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가족사업」인기/형제공동투자… 영업·기술 등 지원
◎신뢰도 높아 첨단산업분야에 적합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가족끼리 모여 공동으로 사업을 벌이는 이른바 「가족사업」(Family Business)이 번창하고 있다. 전가족이 한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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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불륜 시인하라/스님 납치해 금품요구(주사위)
○…서울경찰청은 4일 아내와의 불륜관계를 시인하라며 스님을 납치 폭행하고 금품을 뜯어내려한 서울 성동구청 노정계장 곽재연씨(47)를 폭행혐의로 구속. 곽씨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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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누가 모시나”다툼/장남이 차남 찔러 숨져
4일 오후 4시20분쯤 서울 장안3동437 상원연립가동101호 지하방에서 유기성씨(33·택시운전사)가 노모를 모시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동생 창호씨(31·재단사)를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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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체조단 이병문씨 본사주선으로 두동생과 통화
◎“어머니 올해 별세” 목놓아 울어/서울∼북경 45분간의 「상봉 핫라인」/“실망말고 오래 살아 꼭 재회” 『형님,제가 병룡입니다. 이게 몇십년만이예요. 형.』 『네가 병룡이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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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마련 아르바이트운전대학생 교통사고합의금 구하지못해구속(주사위)
◎평민당서 전액 부담 ○…자신과 두동생의 학비를 마련하기위해 아르바이트로 트레일러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대학생이 합의금 3백50만원이 없어 구속됐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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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반성…대중성 확보에도 유념”/귀국후 재기길 찾는 박철언전정무
박철언 전정무장관이 대중정치인으로의 일대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박의원은 노태우대통령의 변함없는 신임과 김영삼대표의 분명한 견제·불신이라는 틈바귀를 뚫고 재기할 수 있는 길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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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이혼가정 3남매/본드 상습흡입/아이들 돈 뺏어
부모가 이혼해 어머니의 보호없이 자라온 국교생 등 10대 3남매가 1년여동안 상습적으로 본드를 흡입하면서 본드를 사기위해 동네아이들을 상대로 돈까지 빼앗아 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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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 때 헤어진 장남한눈에 알아봐
『여보, 주정아….』『영감.』 『아버님….』18일 오후 부산 김해공항 대합실-. 사할린땅에서 반평생 망향의 한을 달래다 일가족 8명을 데리고 영주귀국한 엄철영씨(73)와 결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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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
우리 역사에서 내치, 외교,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번성했던 시기를 들라면 누구나 조선조 세종 시대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세종이 재위 32년 동안 찬연한 치속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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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희민속음악자료집 발간
민속음악의 대가이며 인간문화재였던 남편의 업적을 정리하던 도중 세상을 떠난 인간문화재 어머니의 뜻을 이어 역시 같은 길을 걷는 딸이 어머니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책을 펴내 국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