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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개고기 수육(?)
예년과 달리 올해는 더위가 유난히 일찍 찾아왔다. 초복이 아직 멀었는데도 '보신탕집'에는 손님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예부터 땀을 많이 흘려 허약해진 몸에 영양을 보충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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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서 향긋, 혀끝서 매콤 맛있는 악센트
AD(기원 후) 1세기에 살았던 로마의 문인이자 정치가였던 플리니우스는 영양분도 없는 '이것'을 사느라고 사람들이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그로부터 1000년이 지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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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늦은 밤 배꼽시계가 울리면 바로 이곳!
결혼 5년차 주부인 김지영(33.서울 노원구 월계동.(左))씨는 요즘 주말의 밤이 즐겁다. 주2일 휴무제가 된 뒤로 토요일이면 남편이랑 심야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사우나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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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293 - 수육-편육-제육
식당에서 식사가 나오기 전에 반주로 간단하게 한잔하기 위해 많이 시키는 안주가 수육이다. 이 수육이 쇠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 묻는 사람이 있다. '수육'은 삶아 익힌 고기를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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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청남대 개방 대통령 별장으로 초대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최고 인기 검색어로 떠오른 단어가 청남대(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다. '대통령 별장'에서 '국내 최대의 정원'으로 몸을 낮춘 까닭이다. 옛날 왕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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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맛… 눈밭 위 호호 입도 즐겁다
겨울 레포츠의 일미(一味)는 스키장에 있다. 찬 바람을 가르며 슬로프를 질주하고, 보드 날을 세워 눈보라를 일으켜 보기도 한다. 가끔 눈 위를 뒹굴더라도 어린아이처럼 마냥 즐겁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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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빔밥 세계 음식박람회서 첫 선
경남 진주지역의 전통적인 진주비빔밥이 세계 음식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다. 13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고유의 맛으로 복원한 진주비빔밥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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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맛집들
▶함양집(052-275-6947)=울산 사람들이 너나없이 "울산을 대표할 만한 맛집"이라고 추천하는 곳. 시할머니→시어머니→며느리→딸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비빔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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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례음식 만들어 줍니다"
"추석 제례음식 만들어 줍니다." 부산시 여성회관은 29일 추석을 맞아 직장여성이나 제례음식을 만들줄 모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례음식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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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육류 소비촉진 나서
충남도가 도내에서 발생한 수포성 가축질병(의사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돕기 위해 육류 소비 촉진에 나섰다. 도는 7일 낮 12시 30분 구내식당에서 심대평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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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통 이용 오곡밥.돼지구이 전문점 청주에 등장
대나무통을 이용해 각종 음식을 만들어 파는 이색 음식점이 등장했다. 충북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에 지난 3일 문을 연 대나무통찜구이(50평 규모)는 한정식을 비롯,돼지.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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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경북 칠곡군 약목역
1950년 8월13일 인민군 제3사단은 왜관(경북칠곡군)에서 북쪽으로 8㎞ 떨어진 수암산(해발 5백18)서쪽 수중교(水中橋)를 통해 낙동강을 넘었다. 이때부터 40여일간 유엔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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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옥미아구찜
아구(아귀)만큼이나 극적으로 사람들의 식탁에 오른 물고기도 드물다.60년대까지만 해도 흔하게 잡힌데다 검고 흉한 모양새로선창 주변에 버려지기 일쑤였다.전체적으로 큰 주걱처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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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국경주변 각종 돈벌이盛業
북한에서는 돈벌이가 이전보다 쉬워졌다고 한다. 농민시장의 판매허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법적 제재도 예전보다 느슨해졌다. 장사 자금을 확보한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북한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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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식단으로 맛있게…|표고버섯볶음밥
이번 주는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고소하고 담백한 볶음밥과 시원한국, 이들과 맛이 어울리는 고춧가루드레싱 야채샐러드를 소개한다. 만들기도 쉬운 이들 요리는 어떤 미식가의 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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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입안에서 녹는 돼지숯불구이|전남 곡성군 석곡 돼지고기
『석곡와서 쇠고기 찾으면 촌사람이여. 입에 살살 녹는 돼지고기 놔두고 뭐땀시 노린내나는 쇠고기를 먹어.』 쇠고기가 돼지에 눌려 고기대접을 못받는 마을이 있다. 전남곡성군 석곡이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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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시험소 수수료개정|도축검사료 백50% 인상
서울시는 31일 시립가축위생시험소 수수료 징수조례를 일부 개정, 축산물을 도축할 때 내는 도축검사수수료를 1백50%, 우유·통조림 등 가공품 검사수수료는 2백% 인상키로 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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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육 영등포시장 개점
1일 소 5백 마리와 돼지 1천2백 마리를 도살, 냉장·출하 할 수 있는 시 중앙 도매시장 조수육부 영등포 분장(영등포구 독산동 산139)이 21일 상오 11시 개장됐다. 공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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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값 기습 인상
1일부터 서울 시내 돼지고기 값이 한 근 (6백g)에 3백50원으로 뛰어올랐다. 지금까지, 돼지고기는 반 근에 2백80원으로 협정 가격에 묶여 있었는데 구정을 전후하여 3백원∼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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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도매시장 분장 조수육·청과 수산부 두 곳 마련
서울시가 민자유치사업으로 새로 설치하는 중앙도매시장 영등포조수육부 분장(분장)과 청과 및 수산분장이 오는 2월10일과 3월3일 각각 개장된다. 이들 두 곳 중앙도매시장분장은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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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가죽을 식용에
서울시 부정식품단속반은 14일하오 군화제조용 쇠가죽의 수구레를 틀에불려 식용으로 팔아온 박찬을씨(40·서울종암동4의2)와 이경춘씨(44·서울양평동2가)를 적발하고 그들의 집에서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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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쇠고기 값
4일부터 식육점에서 팔리는 쇠고기의 유통과정이 달라졌다. 서울시는 이 유통과정의 개선으로 앞으로 쇠고기값을 현재의 특육 6백그램당 4백원씩 하는것을 40원 싼 3백60원으로, 잡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