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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재방송하려고 1년을 보냈나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영락없는 재방송이다. 서울보증보험 사장 공모 말이다. 1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그들이 잡고 있는 줄이나 ‘빽’이 그렇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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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장애] 최원병 농협 회장은 …
최원병(65·사진) 농협중앙회장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4일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매끄럽지 못한 처신 때문이다. 이 회견은 최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고 자청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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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의 고뇌 … ‘노무현 인연’ 대신 법의 길을 택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2호 법정. “피고인 이광재의 상고와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재판장인 차한성 대법관이 이광재 강원도지사에 대한 주문을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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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순 행장 사퇴 … 오늘 후임 임명
위성호, 이휴원, 최방길(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가 30일 차기 신한은행장을 선임한다. 이백순 행장이 29일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행장은 이날 검찰이 기소 결정을 발표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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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휘부 공백 막자” … 하루 만에 속전속결 인사
국방부가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사퇴 하루 만에 후임 대장 인사를 단행한 것은 현재의 안보 상황을 고려해 지휘부 공백과 군의 동요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기(사진) 제3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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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까지 확대된 군 인사 …‘김관진식’ 야전형 중용될 듯
황의돈 육군 참모총장(오른쪽)이 14일 사임했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황 총장이 재산 형성 과정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황 전 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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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회 무얼 남겼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당분간 업무를 할 수 없는 ‘식물사장’이 됐다. 라응찬 회장, 체면치레는 한 셈이 됐다. 신 사장이 업무에서 손을 떼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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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내보낸다” … ‘라응찬 카리스마’ 이사회서 먹힐까
신한금융지주의 내분 사태가 다음 주 중대 고비를 맞는다. 신한은행에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의 해임을 결정하는 이사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는 라응찬 신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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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라응찬의 친위 쿠데타?…‘넘버 3’ 이백순 내세워 ‘넘버 2’ 신상훈 치나
위태위태해 보이더니 결국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신한금융지주의 도약을 이끌었던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말이다. 고소인은 이백순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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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1년 뒤 꼭 다시 보자
지난 주말 B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뜸 “서울보증보험 사장 공모 결과를 들었느냐”고 물어 왔다. 목소리가 평소보다 높았다. 30년 가까이 보험 관련 일을 해 온 B씨는 손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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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북학파 홍대용의 중국역사 삐딱하게 보기
홍대용(洪大容, 1731~1783). 후기실학파(後期實學派)의 선구자다. 1765년 34세때 숙부를 따라 청나라를 다녀왔다. 3개월간 베이징에 머물면서 청나라 학자들과 학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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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서울보증 인사에 눈길 쏠리는 이유
KB금융 회장 내정 뒤 금융계의 관심이 서울보증보험 사장 인선에 쏠리고 있다. 공기업과 금융회사 인사에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해온 청와대가 이젠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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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나라 사무총장에 이병석 의원 내정
한나라당은 9일 공석인 당 사무총장에 친이계 이병석(3선·포항 북·사진) 의원을 내정했다. 당 관계자는 “7·28 국회의원 재·보선 45일 전에는 공천심사위를 구성해 후보 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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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번엔 원내대표 나서나
다음 달 3일 한나라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다. 그에겐 이명박 정부의 3∼4년차 국정 운영을 국회 차원에서 관리하고 뒷받침해야 할 책무가 있다. 세종시 문제는 물론 개헌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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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새 CEO 내부 발탁”
하이닉스반도체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가 하이닉스 내부 임원 가운데 후임 최고경영자(CEO)를 뽑기로 했다. 김종갑 현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운영위는 10일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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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4대 강 사업, 물 부족 해결 위해 필요”
4대 강 사업 착공을 하루 앞둔 9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사업에 대해 집중 공세를 벌였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지난 9월 30일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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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4개의 키워드로 본 안중근 의사
다음 달 26일은 안중근(1879~1910)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 하얼빈에 세워졌던 안 의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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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임진강’ 기강해이 논란 속 조기 인사로 지휘권 확립
합참의장·육군참모총장 등 14일 전격 발표된 육군 대장(6명) 인사는 군의 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예산과 관련된 서한파동을 일으킨 이상희 국방부 장관을 교체하면서도 그와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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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연금 55회 … 투옥 6년 … 망명 … 사형선고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공판에 나온 고 문익환 목사(左)와 김대중 전 대통령. [중앙포토] ‘인동초(忍冬草)’.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생애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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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고동락한 동교동계 상도동계와 함께 대표 정치계보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50년 정치 인생엔 동고동락을 함께한 숱한 ‘동지’들이 있다. 특히 그의 비서·가신·측근 그룹을 일컫는 ‘동교동계’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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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양김의 화해
지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누워 있다. 김대중. 살아서 이미 역사가 된 인물. 상고를 나온 호남 출신으로 상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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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곳간 열쇠 넘겨받은 그들은
송정호 전 법무장관,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이재후 김&장 대표변호사,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성희 이화여대 교수, 소설가 박범신씨, 고향 친구 김창대씨. 이명박 대통령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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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신한금융지주 이끄는 ‘상업고등학교 DNA’
신한금융지주의 최고경영진을 보면 ‘상고(商高) 천하’라 할 만하다. 다음달 지주회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군산상고 출신이고, 후임자인 이백순(현 신한지주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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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나도 철거민인 적 있어 … 그들 입장 잘 이해”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철거민과 비정규직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 청년위(위원장 강용석) 소속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