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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의 자갈치시장, 김환기의 판잣집 … 50년대 부산 속으로
한국전쟁기 부산에는 전국에서 많은 예술가가 몰려들었으며 뜻이 맞는 작가들은 주로 다방에서 동인전을 열었다. 1950년대 부산의 고단한 삶의 풍경을 그린 장욱진의 ‘자갈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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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러 부산 가자! 1930년대 부산에서 무슨 일이…?
일본인 화가 가타야마 탄이 그린 '언덕', 1935, 169x186cm, 천에 채색, 개인소장. [사진 부산시립미술관] 황토색 치마에 하얀 저고리를 입은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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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문화 가이드
━ [책] 종이의 신 이야기 저자: 오다이라 가즈에 사진: 고바야시 기유우 역자: 오근영 출판사: 책읽는수요일 가격: 1만5000원 일본 최고 장인들과 크리에이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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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실파 vs 토벽동인 … 64년 만의 전시 대결
1953년 피란수도였던 부산에서 벌어진 전국구와 부산 미술계의 대결이 64년 만에 부산에서 재현된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열리는 ‘신사실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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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생·인품 보고 30년간 사 모은 작품들 이제 함께 보고 싶네요”
서울미술관을 설립한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사진 왼쪽)이 부인인 서유진 석파문화원 원장, 이주헌 서울미술관 관장과 함께 미술관 위에 있는 석파정 한옥 앞에 모였다. 장면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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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황소’ 대원군 석파정 미술관에 다 있네
대원군의 별장이었던 서울 부암동 석파정이 29일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인왕산 기슭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한옥이다. [사진 서울미술관] 이주헌 관장1983년 서울 명동 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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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실 같은 선들이 모여 풍경이 되다
한국펜화가협회 안충기 회원이 출품한 ‘한벽당’. 한국펜화가협회(회장 김영택)가 최근 발족, 3~8일 서울 남대문 알파갤러리에서 첫 그룹전을 마쳤다. 올해 초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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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전문기자의사람그리고세상] 훈민정음해례본 처음 완각한 서각 장인 김성씨
옛 선비들이 시·서·화와 더불어 문화의 한 장르로 여기던 서각은 집중력의 예술이다. 삼매경에 빠져 있던 김성씨가 모처럼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김씨가 5개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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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숨
'을유년 한벽 동인전'(15일까지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02-733-9512)의 조미영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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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따뜻한 섬유와 디자인의 만남
섬유미술은 생활 속에 파고드는 친밀함으로 보는 이에게 쉽게 다가온다. 현대미술에서 섬유가 중요 소재이자 독립 작품으로 자리잡은 까닭이다. 여러 대학에서 섬유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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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3] 미술
올 미술계는 돈에 목마른 한 해를 보냈다. 경기 침체의 여파가 미술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고, 외부 지원에 매달려온 사립미술관은 문을 닫거나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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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동양적 사유 …'展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여성주의(페미니즘) 미술의 역사는 짧다. 미술사가들은 우리나라 페미니즘 미술의 시작을 보통 1986년 열린 김인순.김진숙.윤석남 세 사람의 동인전 '반에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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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金觀中씨(전 ㈜경보 부사장)별세, 金善基(피스트 그로벌㈜ 사장)·贊(김찬내과의원장)·善郁씨(알리안츠 프랑스생명 차장)부친상=6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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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고석 화백 : 수채화에 우리 정취 담은 '山의 화가'
'산(山)의 화가'로 불려온 서양화가 박고석(朴古石)씨가 23일 오후 10시15분에 타계했다. 85세. 시인 고은(高銀)씨는 "명동에서 함께 자주 만나 소주잔을 기울이며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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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동인展
중견 작가 한동인씨의 12번째 개인전. 섬에서 태어나 자란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와 하늘, 그리고 여기에 얽힌 추억을 형상화한 유화를 선보인다. '바다에 그림을 띄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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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뢰차 동인전
글씨와 그림은 한 뿌리에서 나온 것이라는게 동양의 생각이다. 이른바 서화동원론 (書畵同源論) .나란히 붓을 사용하고 그 테크닉이 그렇다는 것만은 아니다. 글씨가 말하는 시의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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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출신 서양화가 이광택씨.한국화가 강선주씨 부부展 열려
춘천출신 서양화가 이광택(李光澤.36)씨와 한국화가 강선주(姜先珠.33)씨 부부전이 3~16일 춘천시삼천동 어린이회관내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최근 2년간 춘천시동면장학리 일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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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인전 갖는 장애인 화가 김춘배씨
대학을 졸업한지 25년만에 첫 개인전을 여는 서양화가 김춘배(金春培.41.춘천시낙원동)씨.어릴때 소아마비로 걸음걸이가 불편하고 수술시 마취후유증으로 청력까지 잃었다.학창시절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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拉北화가 임군홍 예술세계 再조명-갤러리 도올서 전시회
1930년대 한국 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전개하다 6.25때 납북된 서양화가 임군홍(林群鴻.생존시 84세)화백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19일부터 갤러리 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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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씨 추모전
60년대 중반 전위미술 해프닝을 일으키고 70년대 미술운동의기수로 활약하는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펼치다가 지난92년 53세로 타계한 화가 강국진(姜國鎭)씨의 3주기를 맞아 대규모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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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中企고유업종 진출 봇물-내일부터 김치.장류등 해제
9월1일자로 58개 중소기업고유업종이 해제돼 이들 업종의 시장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 가운데 배합사료등 10여개 업종의 경우 대기업들이 신규진입하거나 증설등을 추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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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美術賞 수상자 선정
격월간 미술전문잡지『가나아트』(대표 李皓宰)가 제정한 제3회가나미술상 수상자로 창작부문에 서양화가 李鍾九씨(40),비창작부문에「民學會」(대표 趙子庸)가 각각 선정됐다. 창작부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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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6회 사진전
언론사 현직 사진기자들의 동인모임 「투영」의 여섯번째 사진전이 10일까지 후지 포토살롱((266)3772)에서 열린다. 이번 동인전에는 채흥모(중앙일보)·고명진(한국일보)·구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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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촛불전시」로 끝난 첫 민중미술전
지난 80년10월 출범했던 미술동인 「현실과 발언」은 80년대 미술계를 들끓게했던 민중미술운동의 기폭제였다. 이 미술그룹은 당시 진보적성향의 30대 작가와 평론가 16명이 모여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