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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2012년에 묻어버리고 싶은 것
양선희논설위원 이제 사흘 남았다. 이날들이 지나면 2012년은 과거가 된다. 이즈음에 이 해와 함께 ‘과거의 일’로 묻어버리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했다. 증오·분노·세대전쟁·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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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다블뤼 주교 “조선인은 아이 안 버려 … 유럽인 창피한 줄 알아야”
19세기 초중반 조선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신부들. 조선을 다녀간 여러 부류의 외국인이 있지만 프랑스 신부들은 그 중에서도 각별하다. 상인이나 여행가, 군인, 외교관처럼 잠시 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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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광수씨(울산 남구 부구청장)별세 外
▶김광수씨(울산 남구 부구청장)별세=21일 울산영락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2-226-5400 ▶김양모씨(전 신아화학 전무)별세, 김호연씨(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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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읽기] 금강경 … 아주 맛있는 불교 입문서
붓다의 치명적 농담 / 허접한 꽃들의 축제 한형조 지음, 문학동네 각권 377쪽·501쪽 각권 1만9000원·2만2000원 경하할 일이다. 두 권의 등장은 우리말로 쓰여진,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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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外
◆기획재정부▶다자관세협력과장 이용주 ◆부산시▶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파견 김기영▶재난안전담당관 이윤형▶환경자원공원사업소장 안병구▶동래구(국장요원)심재화▶부산경제진흥원 파견 김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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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떠오른 중국 어떻게 볼 것인가
데이비드 맥뮐렌 영국 케임브리지대 세인트존스칼리지 특별연구원(오른쪽)과 라종일 우석대 총장이 지난달 28일 만나 대담을 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데이비드 L 맥뮐렌 - 라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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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식계를 강타한 퇴계의 편지 『자성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퇴계의 저술 중 이런 책도 있었나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조선에서 이 책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바다 건너 일본에서 주로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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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식계를 강타한 퇴계의 편지 『자성록』
퇴계의 저술 중 이런 책도 있었나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조선에서 이 책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바다 건너 일본에서 주로 읽혔다. 일본의 주자학은 임진왜란 때 실어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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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經은 조선 선비의 마음을 해독하는 비밀 코드
『심경(心經)』 이야기 ①1.『심경(心經)』이란 책 이름을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다. 선비들의 책장 속에 꽂혀 있던 조선 유학의 가위 ‘교과서’였는데, 지금은 거의 기억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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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2009년 중국의 소망은 ‘부저텅(不折騰)’
“우리의 위대한 목표는 공산당 창립 100년이 되는 해까지 십 수억 인구가 보다 나은 수준의 혜택을 받는 소강(小康)사회 건설입니다. 또한 신중국 성립 100년이 되는 해까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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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세계 최대 한자사전 30년 만에 완간
세계 최대 규모의 한자사전이 국내에서 완간된다. 단국대 동양학연구소(소장 윤내현)가 1978년 8월 시작한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편찬 사업이 30년 만에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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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재처리 가동 시점이 미국의 레드라인 될 수도”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아태 안보보좌관(현 조지타운대 교수·사진)은 “북한이 핵시설 재처리 가동에 들어가는 시점이 미국의 레드라인(금지선)이 될 수 있다”며 “북한은 김정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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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수성'은 폐쇄적 … 있는 그대로 알리자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은 16일 한국학의 국제 허브 역할을 할 '국제한국학센터'가 다음달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센터장에는 조은수(철학) 교수가 내정됐다. 국제한국학센터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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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한국고전번역원을 '인문학의 카이스트'로
4일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왼쪽으로부터 전문위원 박헌순, 기획실장 이규옥, 편찬실장 백한기, 국역실장 김성애, 국역연구소장 서정문. 유능한 번역 상근연구원을 확보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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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술 준비 고전이 딱이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공자가 말하기를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지난 10일 토요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동 2가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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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는 우주원리 담은 종교 러시아에 알리는 건 작은 개벽"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界南朝鮮)이요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어지간한 이가 아니라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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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중앙일보 주관 제3회 평생학습대상 - 개인·단체상 수상자
평생학습대상은 나이와 관계없이 생애에 걸친 자기주도적 학습문화에 앞장선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대한상공회의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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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심우준 전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별세 外
▶심우준씨(전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별세, 심철수(한국전기전자시스템 연구원).철호(상지대 교수).철기씨(한국전력 근무)부친상, 조영임(서울산업정보학교 교사).유관순씨(건양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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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 새 의자 ▶남중구 동아일보 21세기평화연구소장이 최근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로 위촉돼 이번 학기부터 신문취재보도 과목을 강의한다. ▶김일윤 원석장학회 이사장(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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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일본기업서 자금 지원받아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5년 한-일 협상 이전에 일본 기업들로부터 660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지원받았다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특별문서가 발견됐다고 13일 한겨레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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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동양의 가치' 유교에 새옷 입혀볼까
▶ 조선시대 풍속화가 혜원(蕙園) 신윤복이 그린 ‘월하정인(月下情人)’. 유가사회의 갑갑한 윤리의 식을 떨쳐버리려 선비들 사랑놀음 묘사에 몰두했던 혜원이 마음을 읽게한다. 유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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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교육 태동연구소 40돌 맞아
국내 한국학.동양학계에선 '태동 출신'이라면 어느 정도 기본기를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태동'이란 일명 '지곡서당(芝谷書堂)'이라 불리기도 하는 태동고전연구소(소장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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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初 '사상가 김종직' 다시 보기
조선시대 유학사(儒學史)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새 경향은 주자학을 교조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자유로움을 반영하고 있다. 조선 후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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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과 동양철학이 만나는 학술대회
국내 저명한 한의학자와 동양철학자가 한 곳에 모여 동양학으로서의 한의학을 철학적으로 재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B&B호텔에서 영산대 동양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