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0)동물천국의 재롱동이 「코알라」|김찬삼 여행기

    날이 저물어 「캐러번·파크」(쉬는 곳) 에 머물러 저녁을 지어먹고는 모두들「텐트」를 치고 할 때였다. 어떤 여성 한 분이 『오늘밤은 바람도 자고 별빛이 이렇게 찬란하니 우리한번 「

    중앙일보

    1970.08.01 00:00

  • 투계

    「투우」나 「투견」은 이미 잘 알려져 상당한 전통과 「팬」을 갖고 있지만 「닭싸움」이라면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더구나 투계를 집에 두고 키우는 가정은 멀리까지 그 소문이

    중앙일보

    1970.07.14 00:00

  • 동양화가 청전 이상범씨 댁에는 꿩·금계·자라·남생이 등 많은 동물 가족이 모여 살고 있다. 이 화백의 널찍한 화실한 쪽 연못에는 붕어와 가물치가 조용히 헤엄을 치고, 어항 속에선

    중앙일보

    1970.07.08 00:00

  • (48)-김찬삼 여행기 (호령「비스마크」서 제3신)|풍성한 자연…해괴한 풍습

    「비스마크」제도는 신비스러운 민속의 전람회라고 할만큼 가지가지의 풍습을 간직하고있는 섬이다. 이런 뜻에서 본다면 이 섬이야말로 풍습의 보물섬이다. 자연은 독특하고 원주민들의 기묘한

    중앙일보

    1970.07.06 00:00

  • 작품 속에 깃든 옛날의 깊은 소리-천단강성씨 명예 문박 받고 기념 강연

    서울 팬 대회에 참가한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다·야스나리(천단강성)씨는 2일 하오2시 한양대에서 명예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기념 강연을 했다. 펜 대회 일정과 관계

    중앙일보

    1970.07.03 00:00

  • 원숭이

    어떤 사람들은 「원숭이」이라는 말만 들어도 침을 뱉거나 머리를 쓰다듬어 못들은 걸로 해두려고 한다. 원숭이에 대해선 일반적으로 「재수없다」고 피하는 사람들이 많아 더우기 집안에서

    중앙일보

    1970.06.30 00:00

  • 노아의 방주 창경원 동물원

    25일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창경원이 무릎까지 물에 차는 바람에 창경원안 동물원은 각종 동물의 울음소리와 대피소동으로 마치 홍수를 피해 모여든 동물들이 울부짖던 『노아의 방주』를

    중앙일보

    1970.06.26 00:00

  • (41)극락조를 찾아 심산으로|김찬삼여행기 인니서 제22신

    뉴기니아에는 캥거루를 비롯한 많은 유대류의 짐승이 사는데 이것은 그 옛날 호주대륙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캥거루는 호주에 가도 볼수 있겠기에 몰루카제도에서 보지못한 극락

    중앙일보

    1970.06.13 00:00

  • 베트콩, 두꺼비 전술

    캄보디아 군 최고 사령부는 베트콩이 두꺼비를 전쟁도구로 사용하고있다고 말했다. 육군 예하 장병에게 보낸 사령부의 성명은 『베트콩은 두꺼비의 입을 묶어 아군 진지에 투척, 그 동물이

    중앙일보

    1970.05.30 00:00

  • (29)김찬삼 여행기|「에덴」에의 향수부른「보고르」식물원

    수리관계로 입장 금지된 세계최대의「보고르」식물원에 관람자라곤 특별교섭으로 들어간 나밖엔 없으니 무인도와도 같이 쓸쓸했다. 그러나 진기한 가지가지 열대식물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있고,

    중앙일보

    1970.05.09 00:00

  • (10)음악|본능의 리듬 재즈

    재즈는 세계의 음악이 된 느낌입니다. 미국의 달러처럼 재즈는 세계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백화점 앞에는 루블화를 외국 여행객의 달러로 바꾸려는 소련의 젊은이들이 서성거리고

    중앙일보

    1970.04.15 00:00

  • TV의 저속성은 불가피한 속성|연기자의 조작부터 비난 받아야

    『TV란 무엇이냐?』 『Radio with eyestiain』(눈의 피곤을 주는「라디오」). 사실이 그렇다. 그 이상의 모는 그 이하의 것도 아니다. 한참 들여다보고 난뒤에 느끼는

    중앙일보

    1970.03.28 00:00

  • (12)

    동심이 뛰논다. 봄은 개구장이들을 동구 밖으로 내 몰았다. 활짝 갠 하늘을 향해 어린이의 마음은 동화책처럼 즐겁다. 겨울은 지리했다. 마음껏 얼음을 지치고 신나게 눈 비탈을 탔어야

    중앙일보

    1970.03.14 00:00

  • (10)털갈이 마친 표범 춘정에 겨운 포효

    『어흥-』 따뜻한 햇볕을 쬐며 낮잠을 즐기던 표범이 벽력같이 포효한다. 지저귀던 새들, 재롱을 떨던 원숭이들, 온갖 동물이 주춤- 새들은 깃을 도사리고 짐승들은 잠시 숨을 죽인다.

    중앙일보

    1970.03.12 00:00

  • 「고릴라」와 생활한 여인

    다음 글은 세계적 인류학자「루이스·리키」의 알선으로「아프리카」오지에 뛰어든 37세의 처녀「디안·포시」의「고릴라」생태 기이다. 지난 3년 동안 나는 야생「고릴라」와 고약을 같이 하며

    중앙일보

    1970.02.26 00:00

  • (239)금계…영춘의 비단 날개를 펴다

    『끽-끽-』 금계 떼가 홰를 치며 운다. 겨우내 갇혔던 온실에서 풀려난 금계 떼가 날개를 쭉 펴 기지개를 한다. 영롱한 황금색 빛깔이 활짝 펼쳐진다. 마치 찬란한 무늬의 비단 통을

    중앙일보

    1970.02.21 00:00

  • (4) 반공의 보루|김찬삼 여행기

    북회귀선을 지나 가의에서 대남으로 향했다. 아스팔트 길가의 논밭들은 경지가 잘 정리되어 있고 특히 크고 작은 수로들이 동서남북으로 잘 뻗어 있었다. 가의와 대남 사이의 가의평야는

    중앙일보

    1970.01.22 00:00

  • 세계의 지성 서울에의 초대|준비에 바쁜 6월 국제「펜」대회

    우리 문학사상 초유의 성사가 될 제37차 국제「펜·클럽」대회가 오는 6월29일 신축 조선「호텔」회의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를 반년 남짓 앞두고 「펜·클럽」한국본부와

    중앙일보

    1970.01.10 00:00

  • 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중앙일보

    1970.01.01 00:00

  • 건전하고 즐거운 놀이를|표준 오락 몇 가지…지상 「게임」

    문화공보부는 『사회 명랑화와 국민의 협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표준오락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1차로 국민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오락32가지를 선정했다. 무용 6가지,「싱

    중앙일보

    1969.11.11 00:00

  • 공룡화의 서울

    현대의 도시를 「공룡」에 비유한 학자가 있었다. 공룡은 오늘날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다. 다만 화석으로나 그 편린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비대증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소멸되고만 비극

    중앙일보

    1969.10.04 00:00

  • 역사적 기자회견

    오는 21일 새벽 5시 19분 (한국시간) 인류사상 최초의 월 착륙인간이 될 세 우주비행사의 기자회견은 볼만한. 지난 5일 「케네디」 우주「센터」 대강당엔 무려 3백 여명의 세계기

    중앙일보

    1969.07.08 00:00

  • 동물 위령제

    사람은 동물들로부터 적지않은 해를 입는일도 많지만 이보다 동물을 이용하는 일이 더 많다. 논밥을 갈아추는 소, 짐을 날라주는 말, 집을 지켜주는 개, 쥐를 잡아주는 고양이등. 이런

    중앙일보

    1969.07.01 00:00

  • 실험용으로숨진 동물가족「공양지비」세우고 위령제

    『인류의 생명을의해 바쳐진 이들의 희생은 숭고한것. 부디 극락세계에 가서사소서.』 28일 상오11시30분 서울불광동에있는 국립보건연구원뒤 독바위골 잔디밭에는 밀겨, 당근, 말, 우

    중앙일보

    1969.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