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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동시집 시리즈
"소설가 이문구 선생님은 훌륭한 동시인이기도 합니다. 「산 너머 저쪽」「미루나무」「강아지꽃」「개구쟁이 산복이」 등은 한국 동시 걸작으로 오래도록 읽힐 동시들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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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용성씨 김동리문학상 받아
소설가 김용성(64.인하대 국문과 교수)씨가 김동리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7회 김동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기억의 가면'이며 상금은 1500만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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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인사] 라이팅 코치 김주영 外
본사는 22일 작가 김주영(金周榮.65)씨를 라이팅 코치(Writing coach)로, PKM 갤러리 대표 박경미(朴敬美.47)씨를 디자인 코치(Design coach)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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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수직 버리고 머리 짧게 깎은 박범신
"청년작가의 이미지를 이제는 벗어버리고 싶다. 내 문학 이력을 청년작가로 마감할 수는 없다." 중견 소설가 박범신(58)씨가 오랫동안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던 '청년작가'와의 결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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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故이문구씨 투병일기 책으로
지난해 2월 25일 62세로 세상을 뜬 소설가 이문구씨의 1주기를 앞두고 위암 발병에서 타계 직전까지 2년여에 걸친 이씨의 투병 과정을 자세히 담은 메모 형식의 일기가 책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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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송기원씨 김동리문학상
소설가 송기원(56)씨가 소설집 '사람의 향기'로 제6회 김동리문학상을 받았다. 송씨는 '사람의 향기'로 대산문학상도 받았다. 김동리문학상은 김동리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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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묘비명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숨지기 나흘 전 조카를 불러 자신의 묘비에 세겨질 묘비명(墓碑銘)을 당부했다. 자신이 직접 4언(言)24구(句)로 삶을 정리했다. 제자들의 거창한 헌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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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14년 '幻연작' 마무리 … '가을의 환'
이화여대 회화과를 졸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 속 미인을 연상시키는 소설가 김채원(57)이 1989년 '겨울의 幻(환)'을 발표하자 문단은 그녀에게 이상문학상을 안겼다.'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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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갑 맞는 소설가 서영은
한 개인의 역사를 두세줄의 문장으로 간추려 말할 때는 단순화의 위험을 피할 수 없다. 너무 많은 것을 생략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개인의 역사는 그 사람이 맞닥뜨린 모든 경험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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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30)
천년을 한가지로 흐르면서 세월을 셈하는 것은 오로지 강물뿐이다-유주현 글에도 작은 시내가 있고 큰 강이 있다. 보통 장편소설은 2백자 원고지 1천장 내외인데 그 몇배의 길이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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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5)
신라 망한 뒤의 폐도(廢都)에 떠오른 기묘하게는 아름다운 무지개여-서정주 금빛 날개를 치는 우리 옛 문화예술의 자랑거리가 어디 한 둘일까마는 그 중에서도 저 신라의 고도(古都)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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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2)
어둠을 불평하기 보다는 차라리 한 자루의 촛불을 켜라-펄벅 꽃자리는 정해진 곳이 아니었다. 청동다방은 공초 오상순을 만나러 오는 문인들이나 사회인사들, 그리고 문학청소년과 소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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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씨 김동리문학상 수상
제5회 김동리 문학상 수상작에 소설가 김주영(金周榮·63)씨의 장편소설 『멸치』(문이당 刊)가 선정됐다. 소설가 강용준·한승원씨와 평론가 김병익씨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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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문학상에 박범신씨 선정
소설가 박범신씨가 김동리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문구)가 주는 '제4회 김동리문학상'수상자로 30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집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이며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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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후 작가회의 이사장 중도하차 이문구씨 인터뷰]
안 좋은 것은 좋지않다고 똑부러지게 밝히면서,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잘 어울려 사는 우리 민족의 투박한 삶의 맛을 잘 버무려 전해온 소설가 이문구(李文求.60)씨가 최근 민족문학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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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도, 독자도 내쫓는 문단 불화"
안 좋은 것은 좋지않다고 똑부러지게 밝히면서,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잘 어울려 사는 우리 민족의 투박한 삶의 맛을 잘 버무려 전해온 소설가 이문구(李文求.60)씨가 최근 민족문학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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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세상] 이문구씨의 속뜻
"다 그런거지 뭐. 안 그려? 요릿집 옆골목에 콩너물 장수도 있구, 제과점 뒷골목에 붕어빵 장수도 있구, 아 그래야 사람 사는 세상 안 같겄남" (중략) "그래라. 누가 말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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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세상] 이문구씨의 속뜻
"다 그런거지 뭐. 안 그려? 요릿집 옆골목에 콩너물 장수도 있구, 제과점 뒷골목에 붕어빵 장수도 있구, 아 그래야 사람 사는 세상 안 같겄남" (중략) "그래라. 누가 말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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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의 시 세계]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시인은 '시의 정부' '시의 학교' 로 통한다. 문단에서는 흔히 문예지나 출판사 등을 근거로 한 '사단' 이나 '파' , 문학경향을 중심으로 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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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전 문단 삽화 되살리는 '화석'
"허만하 선생은 말하자면 화석(化石)같은 분 아닐까? 산문집 〈낙타는…〉을 뒤적이는 기자에게 편집국 동료가 툭 던진 말이다. 렇다. 화석이란 비유는 허씨가 요즘 세월 보기 드문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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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 '낙타는 십리 밖…'이 갖는 의미]
"허만하 선생은 말하자면 화석(化石)같은 분 아닐까□" 산문집 '낙타는…' 을 뒤적이는 기자에게 편집국 동료가 툭 던진 말이다. 그렇다. 화석이란 비유는 허씨가 요즘 세월 보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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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룡씨 등단 37년만에 첫 수상…'평심'으로 김동리문학상
난해하고 유장한 문체,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철학적 사유로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해온 소설가 박상륭(59.사진)씨가 난생 처음 문학상을 받는다. 올 봄 펴낸 창작집 '평심' 의 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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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박경리씨는…
▶26년 경남통영 출생 ▶46년 진주여고 졸업, 인천 전매국 직원 김행도씨와 결혼 ▶50년 황해도 연안여중 교사로 재직, 6.25 와중에 부군 실종 ▶55년 김동리가 추천한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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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이문구의 스승 김동리 모시기
스승과 제자 관계가 살벌하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소설가 이문구씨의 김동리스승 모시기는 남다르다. 이씨는 3년전 작고한 스승 김동리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김동리기념사업회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