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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교회장 엄마야, 내 위치 어느정돈지 알아?” 강아지 분양샵에 온 문자
포메라니안(왼쪽)과 폼피츠 [중앙포토/ KBS 유튜브 '개는 훌륭하다' 캡처]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강아지 분양샵에서 강아지를 잘못 분양받은 고객이 “나 전교 회장 엄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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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할아버지와 서른둘 손녀의 ‘커플티’···푸른 하늘에 새긴 '추억'[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커플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들녘에 선 아흔의 할아버지와 서른둘의 손녀, 이렇게 사진으로 또 한장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 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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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윤여정이 있어 자랑스럽다”노년의 프라이드 느낀 엄마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62) 5월 8일 어버이날, 엄마와 아빠를 집으로 모셨다(나이 오십이 넘었지만 난 아직도 부모를 이렇게 부른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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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번 환자 미스터리···둘이 살던 노부부 어떻게 감염됐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29번째 확진환자(82·남)가 종로구민으로 밝혀진 16일 확진자의 자택 인근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뉴스1] 국내에서 감염 경로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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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힌 종로 노인회관···이낙연·황교안 빅매치 코로나 복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뉴스1·연합뉴스] 4·15 총선을 앞두고 '종로 대전'에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감염증이다. 종로구에서 2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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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노인회관 휴관 연장 검토, 거주지 인근 방역 작업
29번째 확진자 이동 경로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울 종로구에서 29번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종로구 일대 노인회관 휴관이 연장될 전망이다.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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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모르는 첫 환자 나왔다···29번, 해외여행도 접촉도 없어
신종코로나감염증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서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고려대 안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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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전 동양 부회장 "동생이 모친 유산 미술·골동품 빼돌렸다"
■ 선대 회장 상속재산 ‘아이팩’ 둘러싸고 3년 동안 형사 분쟁 ■ “(동양 사태) 미변제액 100억여원… 상속재산 소송 나선 이유” ■ “작년 11월 어머니 장례 후 이당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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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인 늘어나는데, 재개발로 아파트만 계속 짓는다면…
━ [더,오래] 손웅익의 작은집이야기(18)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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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박민영 인터뷰 "첫방 후 반응, 덜덜덜 떨면서 봤다"
배우 박민영 [사진 나무엑터스] 배우 박서준은 “연기는 ‘액션’보다 ‘리액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기를 하는 본인 만큼이나 그걸 받아주는 상대방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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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모 모시는 60대 자식에게 필요한 건 '재롱'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38) 어머니가 쓰러졌다. 2년도 더 전의 일이다. 홀로 동네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넘어졌다. 마침 지나던 행인-끝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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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침묵' 박해준, 맞춤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박해준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라도, 그만의 매력이 폭발하는 ‘맞춤 캐릭터’가 있게 마련이다. ‘침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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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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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8회] '이민' '헬조선' 이야기 나오지 않는 나라를 위해
맘스토크 8회 (이민) 참가자 : 평촌 이지맘, 낙성대 앨리스, 효창동 현모양처, 체력짱짱맘, 금수저 링거맘(5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안녕하십니까, 서울대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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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기자는 고은맘] 나도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빠랑 백화점 문화센터에. 아빠가 고은이랑 노는 건지 고은이를 못살게 구는 건지. 남편은 ‘딸바보’ 입니다. 고은양에게 무한의 애정을 보냅니다. 가끔은 저도 질투할 정도로. 고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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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왜 건강관리를 하시나요
발칙한 질문으로 시작해야겠다. 암환자 아버지는 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일까. 말도 안 되는 질문이기는 하다. 건강을 잘 챙겨서, 아프지 않고 오래사는 것은 모든 암환자의 목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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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을 지키는 사람들
책 속의 이야기들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책들로 가득한 헌책방에 오랜 세월을 품은 책향기가 물씬 풍겨온다. 사진은 천안 두정동 ‘천안헌책방’ 전경. [사진=조영회 기자]대형서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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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아삭바삭 생과자
옛 과자는 생김만큼이나 이름도 소박하다. 하얀 생강가루를 묻혔으면 ‘생강 과자’, 네모꼴로 생겼으면 ‘네모 과자’다. ‘궁극의 요리를 내놓아라’. 귀여운 생쥐 요리사 ‘레미’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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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누렁이의 최후
어릴 적 정말 자상하셨던 아버지가 우리 4남매를 유일하게 나무라시는 일이 있었는데, 그건 우리집에서 키우는 누렁이 밥을 제때 주지 않을 때였다. "너희는 삼시 세끼 꼬박꼬박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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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뭘 사줄까' 고민보다 뭘 해주면 기뻐할까
'가정의 달' 5월, 속된 표현을 쓰자면 '선물의 달'이기도 하다. 어린이날.어버이날. 스승의날.성년의날 등 매년 찾아오는 특별한 날들엔 선물 고르는 것도 만만찮은 일이다.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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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사랑 밴 모시옷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올해도 친정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밴 안동포와 모시옷을 꺼내면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그리움으로 눈물이 핑돈다. 2년 전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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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8년만에 가족 만난 「캐나다」 교포 이득애 여사 수기
어머니를 뵈옵던 날 가슴에 맺혔던 사연을 풀어헤치느라 밤을 지새우다시피 하고 이튿날 동이 트기 무섭게 아버님 산소를 찾았다.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25년이 됐다는 것은 그 동안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