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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무임승차’ 노리는 일본
미국은 ‘셰일가스의 사우디아라비아’다. 조셉 나이 하버드대 교수가 미국 쇠퇴론에 대한 반론으로 셰일가스를 내세울 정도로 미국은 풍부한 매장량과 채굴 기술을 자랑한다. ‘셰일가스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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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식량 부족한 날이 온다
양선희논설위원 ‘머지않아 식량 부족 사태가 오겠구나’. 이런 생각을 한 게 10여 년 전이다. 계기는 좀 허접하다. ‘중국 경제 대장정’ 기획 취재를 위해 20여 일간 중국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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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한풀 꺾여 안도의 한숨 … 비상 땐 에어컨·조명까지 끄고 근무
전력 경보 ‘주의’가 발령된 6일 오후 한국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에서 조종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이 전력 수급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한국전력거래소] 입추(立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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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씨가 말랐다' 30대男, 식당갔다 '깜짝'
10일 오후 7시 인천시의 한 장어구이 전문점. 이곳을 찾은 김광호(35)씨는 ‘민물장어구이 8만원’이라고 쓰인 가격표를 보고 놀랐다. 김씨는 “몇 달 새 2만~3만원이 올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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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2금융권 부동산대출 연착륙 대책 시급하다
금융감독원이 제2금융권의 부동산 담보 대출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인다고 한다. 담보로 잡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서 부동산 담보 대출이 부실화할 위험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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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8·15 경축사에 담아야 할 세 가지
김영욱논설위원 대통령께. 8·15 경축사의 상당 부분을 경제문제에 할애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이라면 우리 경제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겠지요. 한 해 동안 무려 세 번이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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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력대란, ESS가 대안이다
박상진한국전지산업협회장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것은 수은주뿐만이 아니다. 전력수요 또한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치솟고 있다. 인도에선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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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력위기 공동체의식으로 극복하자
요즘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는 사나운데 전력 사정은 살얼음판이다. 6일엔 한때 예비전력이 300만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9·15정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력수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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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틀째 블랙아웃 … 인구 절반 6억명 고통
지난달 30일 인도 북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데 이어 31일에는 더 많은 북부와 동부 지역 13개 주에서 전기가 끊기면서 6억 명이 피해를 봤다. 고질적인 에너지 수급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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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자가용 택배 합법 영업 길 열렸다
올 10월 안으로 전국 1만5000여 대 무허가 자가용 택배 차량들이 합법화될 길이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부족한 허가 택배차를 늘리기 위해 자가용 화물차의 사업용 전환을 허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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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1시간에 2m … 록의 천국, 교통 지옥
송지혜문화스포츠부문 기자제4회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하 지산록페)의 메인 이벤트였던 라디오헤드의 공연이 끝난 것은 27일 밤 11시 40분께였다. 행사가 열린 지산포레스트리조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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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시아 첫 FTA 한국과 체결 희망
“한국이 일본을 제친 지금이 이스라엘 시장을 잡을 수 있는 적기다.” 방한한 대니 아얄론(사진) 이스라엘 외무차관은 26일 서울 한남동 대사관저에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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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하나 내리면 지친 지구가 웃지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됐다. 집, 가정, 상가들에서는 에어컨을 비롯한 각종 냉방기 사용량이 늘기 시작했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6월 초 전력예비율이 약 5%를 기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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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살 빼고 전기 아끼고 … 계단 이용하는 직원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어컨 운휴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계단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종로구 SK서린사옥. SK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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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된 차도 350만원 '노란 고물차' 대란 왜?
지난 5월 26일 전남 여수 취적터널에선 15인승 승합차가 엔진 과열로 전소됐다(왼쪽). 15인승은 1995년식 차량도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거래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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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 무더위에 우려되는 전력대란
참으로 아슬아슬하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당장 전력대란이 걱정되니 말이다.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정부는 뭘 하고 있었는지 안타깝고 한심하다. 엊그제부터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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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수압 상승 ‘워터젯’ 샤워기 등장
현대인에게 샤워란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일례 행사다. 그런데 주거환경에 따라서는 샤워기에 전달되는 수압이 부족해 영 신통찮은 샤워가 되기도 한다. 폭포수를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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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맨해튼 월세대란과 뉴욕시 ‘반값 아파트’
정경민뉴욕특파원 2009년 맨해튼 소호의 원룸에서 월세로 신접살림을 차렸던 킴벌리 크루즈버거(32) 부부. 얼마 전 집주인으로부터 월세를 3795달러(436만원)로 345달러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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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옥수수·콩 말라가는데 … 먹을 것 많아진 농산물 펀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그렇다. 비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상고온과 가뭄이 미 대륙의 중서부 곡창지대를 강타했다. 이 때문에 옥수수·대두 같은 주요 농산물 작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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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한 세계화와 과잉금융·과잉부채로 위기 증폭
지난 4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 좌담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부터 이지순 서울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교수, 유종일 KDI 교수, 정용덕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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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겨냥, 무상보육 밀어붙이는 여당
기획재정부가 0~2세 무상보육 대상에서 부잣집 아이들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지금처럼 전면 무상보육을 유지하기로 해 당정 간에 이견이 생겼다.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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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전문점, 보조·세트 메뉴 개발해야 수익 쏠쏠
서울 대치동에서 국숫집을 하는 김수정씨가 덮밥 메뉴와 국수를 나르고 있다. 김씨는 “국수가 한 끼 식사로 약간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덮밥 메뉴를 추가한 뒤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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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화물연대 눈치 보느라 택배망 왜곡 방치하다니
이가영경제부문 기자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도입하려 했던 자가용 화물차 신고포상금제(‘택배 카파라치’)의 시행이 연기된 것이다. 서울시는 2일 “(신고 대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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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운송 지원으로 물류비 절감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조합 창립 50년이란 대역사는 조합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가지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조합원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