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독 2+4 조약 성사 뒤엔 ‘코카서스의 기적’ 있었다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1990년 7월 15일 코카서스 회담에서 헬무트 콜 서독 총리(앞 오른쪽)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가운데
-
[강병철의 셀럽앤카]⑥‘미스터 아우디’ 슈뢰더의 다섯번째 반지
━ [강병철의 셀럽앤카]⑥‘미스터 아우디’ 슈뢰더의 다섯번째 반지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가 올 가을 통번역사 출신의 한국인 김소연(48)씨와 결혼한다. 권혁재
-
[강찬수의 에코 파일] 녹색당 Green Party
녹색당 Green Party 녹색당의 심벌 해바라기 [중앙포토]환경보호와 풀뿌리 민주주의, 사회정의 등과 같은 녹색 정치이념의 실천을 강조하는 정당을 말한다.녹색당은 전통적으로 원
-
'술탄 개헌' 통과 후 터키, 대규모 숙청
체포되는 궐렌 지지자들[출처=BBC 캡쳐] 개헌을 통해 2034년까지 장기집권의 가능성을 손에 넣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대규모 숙청을 재개했다. 터키
-
터키 정부, 반대 세력에 대대적인 숙청 나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16일(현지시간) 개헌으로 권력 강화에 성공한 터키 에르도안 정부가 대대적인 반대 세력 숙청에 나섰다. 26일
-
[독일 대통령에 취임한 슈타인마이어] 우파 메르켈에 맞설 유일한 좌파 거물 정치인
슈뢰더 밑에서 정치·행정 배워 … ‘아겐다 2010’ 추진한 온건·합리·개혁파 독일 의회에서 새 대통령으로 뽑힌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전 외무장관이 지난 2월 앙겔라 메르켈 총리
-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인터뷰] “병든 남자 독일을 건강한 여자로 만든 건, 노동·연금 수술”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1)는 ‘뚝심과 소신의 사나이’로 불린다. 그는 총리 시절 ‘어젠다 2010’으로 불리는 총체적 국가 개혁을 추진했다. 소속당인 사민당(SPD)
-
고학생 슈뢰더 "벤츠 태워주겠다"던 엄마와의 약속 끝내 지켰다
44년생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나치군 병사였던 아버지가 그 해 루마니아 전선에서 전사한 뒤 편모 슬하에서 다른 4형제와 함께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가족들을 위해
-
[해외칼럼] 총선 후의 독일, 해법은 대연정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최근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당 이 대승을 거뒀다. 단독 과반에 약간 못 미치는 의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연정 파트너였
-
[해외칼럼] 혁명도 반혁명도 반민주적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최근 이집트의 군사쿠데타는 이 나라의 장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것은 민주주의냐 독재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 이슬람 혁명에 의한 독재냐 군부의 반혁명
-
[해외칼럼] 무르시 퇴진 이후의 이집트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이달 초 이집트에서 일어난 군사 쿠데타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물러나고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시절의 구세력이 다시 권력을 잡았다. 그러나 지금은
-
[해외칼럼] 미국은 도대체 어디 있나?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은 미국을 ‘꼭 있어야 할 나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 오늘날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그의 말이 옳다는 것을 알
-
에네르기벤데, 환경·성장 조화된 21세기 '지능 경제'
크레치만 의장은 “녹색 사회 건설을 위해선 전 분야 동시다발적인 에너지 효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성식 기자]“환경 보호와 기업 활동을 균형있게 조화시키는 지능형 경제 발
-
[해외칼럼] 미국이 중동에서 잃어버린 10년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10년 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상대로 일으킨 이라크 전쟁은 중동의 정치 지형을 급격히 바꿔놓았다. 우선, 이라크가 불안
-
[해외 칼럼] 독재 타도해도 봄은 오지 않았다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민중봉기로 중동이 요동치기 시작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누구도 ‘아랍의 봄’이란 말을 입에 올리지 않는다. 시리아 유혈 내전에다 자유선거를 통한 이슬
-
[해외칼럼] 새 중동에선 새 문제가 생긴다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지난달 가자지구에서 적대행위가 펼쳐질 때 이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짐작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유혈극이 펼쳐지고 양측의 무고한 시민들이
-
[2012 중앙서울마라톤] 잘 뛰는 변호사가 변론도 잘하지요
수북이 쌓인 단풍잎을 밟으며, 점점이 떨어지는 은행잎을 맞으며 늦은 가을길을 달리는 중앙서울마라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최고의 달림이 축제가 올해도 풍성한 화제를 낳으며 마무리됐
-
[해외칼럼] EU는 위기를 통해 단련됐다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2500년 전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BC 540 무렵~BC 480 무렵)는 “전쟁은 만물의 아버지”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같은 맥락에서 “
-
[해외칼럼] 결과를 생각하고 행동하라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9월 들어 세계 정세는 유난히 불안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커지던 경제·정치 위기가 이젠 서로 결합해 거대한 글로벌 대변동으로 발전할
-
[해외칼럼] 유럽의 승자와 패자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잘나가는 나라가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런 일이 독일에 일어났다. 독일은 자국을 유럽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잣대로 여겼으며,
-
[해외 칼럼] 긴축정책으론 위기 극복 못 한다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유럽은 현재 재정위기라는 대화재를 맞고 있다. 이를 진화할 소방대는 독일이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소방대장이다. 그런데 이 소방대는 가솔린으로 불
-
[해외 칼럼] 중국적 가치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중화인민공화국이 21세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국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게 될 정도다. 그렇다면
-
[해외 칼럼] 이란 사태, 군사적 해결의 유혹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란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 및 독일과의 협상이 새롭고 결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협상은 거의 10년을 끌어
-
[해외칼럼] 이란 핵, 결국 파국인가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전 세계가 유로존 위기 해결에 여념이 없다. 그 틈을 타 이란 땅에서는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핵무기 때문이다. 이란의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보유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