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키 새 장편 판매 『1Q84』 때보다 차분"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 『기사단장 죽이기』의 일본 내 판매가 당초 예상과 달리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 주말부터 아마존 재팬의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종합순위 10위권
-
'혼밥'을 위한 완벽한 1인 고깃집 등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혼술(혼자 술 마시는 사람), 혼행(혼자 여행하는 사람) 등 나 홀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혼밥러(혼자 밥 먹는 사람)를 위한
-
서울대·도쿄대·베이징대생 함께 『백범일지』토론
일본 도쿄대, 중국 베이징대, 그리고 한국 서울대 학생들이 9~10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 모여 『백범일지』를 읽고 토론을 벌인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학부장 한경구 교수
-
도쿄대·베이징대·서울대 학생들 함께 『백범일지』 읽고 토론
일본 도쿄대, 중국 베이징대, 그리고 한국 서울대 학생들이 9~10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 모여 『백범일지』를 읽고 토론을 벌인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학부장 한경구 교수)
-
[그 길 속 그 이야기] 피난민 모여살던 달동네, 영화 촬영 명소 됐죠
| 그 길 속 그 이야기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깡깡이길과 흰여울길 부산 영도 흰여울길은 정겨운 마을과 푸른 바다를 좌우에 끼고 걷는 길이다.이달의 추천길 12월의 주제는 ‘시네마
-
[우지경의 Shall We drink] 타이베이 카페의 재발견
담배공장에서 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한 송산문화원구.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 7월의 타이베이는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기엔 지나치게 소박하고, 맹렬하게 더웠다. 명색이 대만의 수도인데
-
인터넷 속 지식은 시식 코너 음식 같아 뇌 건강 위해 책 읽어라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 게 언제인가. 하루에도 몇 시간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보내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정작 책 한 권은 못 챙겨 읽는 게 현대인의 삶이 아닌가 싶
-
[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철학자 도올 김용옥 “중국과 대등했던 고구려 이해해야 진정한 통일”
도올은 그의 논어 해석에 대해 강연해달라는 쓰촨(四川)사범대학의 요청을 받고 지난달 24일 출국했다. 도올은 “중국도 고전학 인재의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
[노트북을 열며] 5만 년 된 소나무와 책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오, 스고이네(대단하네)~.” 한 일본인 관광객이 감탄을 연발하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다. 월요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다. 몇 주 전 서점
-
[세상읽기] 이산가족 교류재단을 검토할 때다
이영종통일전문기자아버님이 없는 추석 명절은 허전했다. 존재만으로도 튼실한 집안의 울타리였던 때문이다. 그렇다고 살아생전 가족에게 다정다감하셨던 건 아니다. 명절날에도 홀로 방에서
-
3.1 운동 이후 다양한 사상과 이념 수용, 독립 운동 노선의 다양화
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10만세 시위 장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권오설과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
-
[책 속으로] 겉과 속 다른 이토 히로부미, 아베의 전주곡
이토 히로부미와 대한제국 한상일 지음 까치, 460쪽, 3만원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 당한 대한제국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1
-
호텔에서 책 보는 한국인 19%로 최하위…스웨덴 60%
여행 중 호텔 침대에서 책을 읽는 한국인은 19%로, 전세계 여행자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이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설문 결과, 스웨덴
-
[현장 속으로] 책의 눈으로 본 국립중앙도서관 70년
대한민국의 모든 책이 영구 수장되는 곳. 시대의 기억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곳. 국립중앙도서관. 내가 사는 곳의 이름이다. 고요와 침묵이 미덕인 이곳이 올해는 좀 떠들썩할 것
-
생선 꼭 챙겨 먹고 하루 두 끼 … 20년 젊게 살아
김춘식 기자 수산업계에선 ‘큰형’ 같은 존재인 박후근(83) 전 한국수산회 회장은 기골이 장대하다. 1m86㎝의 키에 84㎏의 체중을 30년째 유지하고 있다. 허리둘레도 84㎝(
-
생선 꼭 챙겨 먹고 하루 두끼…20년 젊게 살아
수산업계에선 ‘대부’ 같은 존재인 박후근(83) 전 한국수산회 회장은 기골이 장대하다. 186㎝의 키에 84㎏의 체중을 30년째 유지하고 있다. 허리둘레도 84㎝(34인치)로 뱃
-
이상야릇한 패밀리가 떴다
덕수리에 있는 노부모의 집에 오남매가 모인다. 부모와 함께 사는 막내가 엄마가 편찮다고 다른 형제자매를 부른 것. 이들 오남매는 부모의 재혼으로 한가족이 됐다. 예의 바른 장남
-
[책 속으로] 칼칼하고 도도하다 … 박완서의 티베트·네팔 순례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1월 주제는 ‘다시 꺼내보는 명작’입니다. 15년 만에 새 옷을 입고 출간된 고 박완서 작가의 여행기, 노벨문학상 수상 후 새롭게 주
-
[임마누엘 칼럼] 여성의 상품화는 이제 그만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한국의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여성의 모습은 지난 5년간 줄곧 왜곡돼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낸다. 잡지·입간판·포스터·지하철, 그리고 텔레
-
[박정호의 사람 풍경] '국밥 봉사' 성공회 김한승 신부
김한승 신부가 손님상에 올릴 국밥을 젓고 있다. 성공회 푸드뱅크 대표인 그는 일방적 베풂이 아닌 함께 나누는 세상을 소망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 8일 오전 서울 덕수궁
-
유통업계, 한류 스타 날개 달았다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한 SM타운 매장.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사진 롯데백화점] 대학원생 김지은(26)씨는 8일 생일을 맞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을 찾
-
“문화재 기증자에게 국가가 명예 주고, 세금도 깎아줘라”
김종규 1939년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 경제학과 졸업. 1960년대 삼성출판사 부산 지사장을 맡은 뒤 『한국단편소설선집』 『세계문학전집』 『세계사상선집』 등 역작들을 잇따라
-
트위터 140자보다 책 한 권 … 양국 미래 끌어갈 힘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책은 어떤 길을 열어줄까.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인 이어령(왼쪽)과 다치바나 다카시가 4일 자리를 함께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욘사마(배용준)나 근짱
-
예술발전소에서 현대미술의 실험정신을 만나다
대구는 한국에서 현대미술이 태동한 도시로 통한다. 1973년 대구백화점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 현대작가 초대전’이 열렸고 이듬해 계명대에서 ‘제1회 대구현대미술제’가 개최됐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