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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유일한 주민 조준기씨/어엿한 선주로 새 생활
◎「독도사랑회」서 3t급 어선기증 독도사랑회(대표 서유석·45)에서 타계한 장인의 뜻에 따라 독도민이돼 동해바다 외로운 섬 독도에 사는 유일한 주민 조준기씨(34·경북 울릉군 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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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영해 침범한 일 어선 1척 나포
【??=김영수 기자】 동해 해양경찰대는 15일 오후 8시20분쯤 독도 앞 바다 9·5 마일 해상서 불법 고기잡이하던 일본 저인망어선(대길구·1백t급) 1척을 영해침범혐의로 나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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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기법 시도 돋보인 실험정신|일랑 이종상 전
일랑 이종상의 그림은 어디선가 본듯한 우리 산천의 정다운 모습이다. 그러나 사실 그대로의 풍경은 아니다· 일랑은 30여 년 가까이 전국을 자기의 발로 답사하여 우리민족의 근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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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독도에 푸른 꿈 심는다"
『바위섬 독도를 푸르게 가꾸자』 전국산악동호인과 울릉군내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푸른 독도 가꾸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푸른 독도 가꾸기 모임」(회장 이덕영·41·울릉군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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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KBS제1TV는 새해를 맞아 이 땅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아보면서 그 속에 담겨 있는 정신을 오늘에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한국 탐구시리즈』를 3일간 방영한다. 1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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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민들"적자조업"허덕
연안어민들이 흉어의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 이상조류·공해오염·불법남획등으로 연안어장의 어족자원은 씨가 말랐고 적자조업의 악순환만 거듭돼 불황이 심각하다. 파시를 이루던 어항은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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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다이빙 바다의 비경 즐긴다|100m 수영 실력이면 쉽게 배워…장비 150만원선
바다의 비경을 즐기는 스킨스쿠버다이빙이 4계절 레저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춤추듯 하늘거리는 해조류사이를 한마리 인어처럼 물고기떼와 함께 자유롭게 헤엄치노라면 지상에서는 경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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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선물 책이 으뜸
졸업·입학을 계기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만한 좋은 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졸업·입학선물로 「책 선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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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어부 9명 닷새만에 생환
【마이즈루(무학)=최철주 특파원】지난 19일 독도 근해에서 심한 풍랑을 만나 침몰한 묵호 항 선적 오징어채 낚기 어선 제7해풍호(102·8t 선장 곽철수·41)선원 26명 중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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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교정상화가 무엇을 가져왔나
「가깝고도 먼 이웃」-한국과 일본이 국교정상화협정을 체결한지 오는 22일로 만20년이 된다.한일양국이 그동안 상호협력-공존의 발전적관계를 모색하기위해 노력해온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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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가득한 정상서 겨레의 고향 느껴"|유달영씨, 1936년 백두산 등정 회고
내가 백두산에 올라갔던 것은 1936년 8월이었다. 날로 가혹해지는 일제식민지 통치아래서 민족의 의기를 다소라도 높여보자는 모 신문사의 야심적 사업으로 백두산 탐험의 계획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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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어에 경비가중…연안어업 「적자시름」
동해안의 7월은 오징어잡이 한철이다. 4, 5월 동지나해에서 산란을 마친 오징어떼가 난류를타고 북상, 독도·울릉도 근해에 어장을 형성하면 동해안의 크고 작은 항구는 방을 밝혀 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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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간첩 조종사보다 훨씬 우대
북괴는 최근 대남공작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들에게는 공군 조종사들보다 많은 봉급을 주는등 파격적인 대우를 하고 있으며 간첩들의 사상·변절을 막기 위해 공산당 이론으로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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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9)독도문제-제80화 한일회담(8)
덜레스시안을 알고 장면총리를 만나고 난후 나는 곧 내나름의 의견서 작성준비에 들어갔다. 제일 먼저 한것이 육당 최남선씨를 찾아보는 일이었다. 초안2조A항의 내용때문 이였다. 2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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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실태·배편을 알아본다|섬지방찾는 「쾌속선관광」인기
쾌속선을 이용해 섬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졌다. 지난달 15일부터 각항로의 쾌속선사들은여름특별수송기간을 정해 배편수를 늘렸으나 8월들어 승객이 30%정도 늘어나 거의 만원운항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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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부른 노래
오락가락하던 장마가 잠시 멎은 사이를 틈타 여름방학을 맞은 막내 시동생이 이때다 싶은지 어딘가로 떠난단다. 그래서 그 모임의 프로그램을 짜다가 지정곡이라는 순서에서 자기의 18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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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을 건다
『원시의 바닷속을 헤엄치며 해저의 비경(비경)에 몰입하는것도 감동 그자체입니다.』 울릉도 해저에 젊음을 도전하는 동국대 수중탐험연구회대장 담부안군(22·전자과3년)-. 담군은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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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채수길
몇 천년 외로 섰던 해동의 먼 발치 끝단에 깊은 외로움을 흙 한줌 사려 안고 한떨기 부평초처럼 어울어진 꽃이여. 시린 달빛 내비치는 수평선은 고적할 뿐 다스릴 사계 속에 혈헐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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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물선을 건진다|"80조원 어치 싣고 울릉 근해에 잠겨"
엄청난 재화가 담긴 것으로 알려진 노일전쟁 당시의 「러시아」순양함 「드미트리·톤수코이」호 (6천2백t) 인양작업이 울릉도 저동 앞 바다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바다 밑 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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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서 고래가 안잡힌다
우리나라 포경업의 전진기지 울산 장생포항에 고래가 잡혀오지 않고 있다. 「한국포경사1백년」을 통해 고래자원이 가장 큰 고갈상태로 어항은 흥청대던 10여년전과는 달리 을씨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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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풍어… 동해안 어항들 흥청
해변가 얕은 언덕에 오징어 덕장이 줄지어 서있다. 이른 새벽 만선을 이룬 오징어배에서 내려져 배를 가르고 바닷물에 씻어낸 싱싱한 오징어가 새끼줄에 매여 한낮의 햇볕에 붉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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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풍어
동해안에 오랜만에 오징어 대풍이 들어 항구마다 만선의 기쁨을 누리고있다.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어종의 하나인 동해안 오징어는 76년 이전만 해도 연간 약4만t씩 잡혔으나 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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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잡이배의 보금자리|울릉도 저동항 새로 단장
「울릉도오징어」의 고장 저동항이 새단장을 했다. 지난77년3윌 착공, 3년간 총93억2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인 저동항건설공사가 지난 10일완공돼 이제 울릉도어민들과 간해조업 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