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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낙하산' 지자체 속앓이
#사례 1=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지난달 건설교통부 L국장에게 "건설.교통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니 행정부지사로 와서 도와 달라"고 제안했다. L국장과 건교부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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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개혁 주도 못하면 살 수 없어"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지 못하면 지방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사 6층 대회의실. 회의실 안은 20여 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토론하면서 내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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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태만 공무원에 1년간 일용직 업무
"우리도 공무원 신분보장 규정만 믿고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습니다. 철밥통 깨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울산시와 울산남구청은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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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 담당' 공무원들의 애환
지난달 21일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전공노 집회에서 담당 공무원이 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노조 탄압 분쇄."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경남지사를 끌어냅시다." 9일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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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렇게 하세요 … 기초·광역 3장씩 두 차례 나눠 투표
주권 행사의 날이 밝았다. 그런데 권리를 행사하는 데도 순서와 방법이 있다. ①투표소 가는 길엔 투표를 하러 가기 전에 선거 공보를 다시 한 번 살펴본다. 공약을 자세히 들여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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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자금으로 치러야 할 17대 대선
우리의 정치자금법은 1965년 제정된 이래 두 차례의 전문 개정과 한 차례의 전부 개정을 포함해 모두 16차례나 개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 더 손을 보지 않는 한 내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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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경제] 일수 아줌마도 대부업 등록해야
소액을 빌려준 뒤 날마다 이자를 받아가는 이른바 '일수 아줌마'도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9월부터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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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의원 결혼식, 친척조카 테이가 축가부른다
17대 최연소 국회의원인 김희정 의원(34, 부산 연제)의 결혼식에 친척 조카인 가수 테이가 축가를 부르게 돼 화제다. 테이는 김의원의 어머니쪽 일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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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주민이 교육감 직접 뽑자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가 지역 간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해 국가균형발전법을 제정해 수도권 대학과 기업체가 지방으로 이전하면 세제 및 금융혜택을 주기로 했다. 그런데 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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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Q] 盧대통령 - 김혁규씨 사이 3가지 특별한 게 있다
김혁규 전 경남지사는 어떻게 노무현 대통령과 찰떡이 된 것일까. 거기에는 신분에 대한 동병상련(同病相憐), 김해 진영읍에 대한 고향정서, 그리고 수명의 중매쟁이가 숨어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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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원 첫 중징계 결정
경기도 인사위원회(위원장 남기명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점거한 수원시 공무원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공무원노조와 관련한 첫 중징계인 이번 결정은 같은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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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5억 낸 익명의 독지가 또 10억 쾌척 40대 남자 경남道에 기부
최근 2년 동안 장학금 15억원을 경남도에 내놓은 익명의 독지가가 또다시 10억원을 전달하고 사라져 화제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40대 중년남자가 최근 경남도 미래산업과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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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자 사퇴처리 안돼 8·8 재보선 차질 빚을 수도
국회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제헌절 행사 파행 우려=원 구성이 안돼 국회의장 공석 상태가 다음달 17일 제헌절 때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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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보는 걸러내자
6·13 지방선거 입후보자 등록이 오늘 마감된다.우리의 살림을 직접 맡을 '풀뿌리 지도자' 후보들이 선을 뵈는 것이다. 이들 중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및 광역·기초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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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씨 일문일답] "尹씨회사 고문변호사 그만둬"
패스21의 고문변호사를 맡은 사실이 드러난 뒤 사의를 표명한 김성남(金聖男)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평생 비난받을 만한 짓을 한 적이 없다"며 야당이 제기한 주식 보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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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교 도지사 인터뷰]
*** 약력 ▶1932 효고현 출생 ▶1956 소설 '태양의 계절' 아쿠타가와상 수상 ▶1956 히토쓰바시대 법학부 졸업 ▶1968 참의원 전국구 1위 당선. 자민당 입당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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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쿄도 지사 인터뷰]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도쿄도 지사의 말투는 거침없었다. 문제의 '3국인' 발언엔 차별적인 뜻이 없었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했다. 정치수법이 대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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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발언 김홍신의원 '절묘한 판결'
'정치적 비판의 한계를 넘어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다. 그러나 부지런하게 의정활동을 벌인 점을 고려, 의원 신분은 유지한다' .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金大彙부장판사)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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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취임 2돌] '행정개혁' 평가 토론
행정개혁시민연합(공동대표 趙錫俊.朴鍾圭)은 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김대중 정부 행정개혁 2년 평가 및 향후 과제에 관한 토론회' 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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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40대 경남도청에 장학금 12억 기탁
얼굴 없는 40대 독지가가 경남도청에 장학기금 12억원을 내놓기로 약속해 화제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창원에서 사업을 한다는 40대 남자가 삼성증권 서울 강동본부장 임승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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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25% 군대 안갔다-첫 병역공개
국회의원과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들은 4명 중 1명꼴로 병역면제나 보충역 처분을 받는 등 현역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서울시장.광역시장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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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병역공개] 국회의원 실태
국민을 대표하는 선량(選良)들은 과연 병역의무에 얼마나 충실했을까. 김종필(金鍾泌)총리를 빼고, 정계은퇴한 서상목(徐相穆.한나라당)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2백87명의 병역복무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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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죄부' 강경식.김인호-'감옥' 임창열씨 뒤바뀐 명암
외환위기 책임 여부를 둘러싼 강경식 (63).김인호 (57).임창열 (林昌烈.55) 씨 등 3인의 돌고 도는 인생유전이 화제를 낳고 있다. 서울지법이 姜.金씨의 환란 (換亂)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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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교원도 교육감 선거권 있다
최근 교육감을 선출하는 선거인단을 학교운영위원 전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을 추진중이던 정부가 돌연 학부모대표와 지역대표위원만 선거에 참여시키고 교원대표 학교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