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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호구 벗어난 중국 클래식…한·중·일 교류 물꼬 넓힐까
━ 한정호의 예술과 정치 지난 4월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지안왕, 다케자와 쿄코와 실내악 3중주를 한 정명훈. [사진 상하이캐딜락콘서트홀] 중국의 클래식 역사는 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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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유일한 욕심은 레퍼토리 확장이죠”
김봄소리는 항상 자신감 넘치는 비결에 대해 “연습을 제대로 안 했을 때도 스스로 깨닫는 게 중요하다. 스스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연주자의 길을 걸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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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 계약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레퍼토리 확장이 유일한 욕심”
'콩쿠르 사냥꾼'에서 원숙한 연주자로 진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평소에 뭐든 잘 먹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장어구이가 맛있더라구요. 독일에선 삼겹살이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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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중국의 보복,북한 ICBM 무더기 공개…이상민 탄핵에 “부끄러운 역사”(6~11일)
2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챗봇 #비욘세 #조국 #튀르키예 지진 #이상민 탄핵 #중국 방역 보복 #신당역 스토킹 살인 #고령사회 #경상수지 #백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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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가슴으로 하는 음악…연습 없인 자유로워질 수 없어”
소년 첼리스트 한재민. 지난해와 올해 누구보다 빛나는 커리어를 쌓고 있다. “공연 직전 떨리지만 정작 무대에 서면 자유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자신이 하는 일은 “생각과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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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윤이상 콩쿠르 16세 우승 한재민 “연습해야 자유로워져"
올해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16세 소년 켈리스트 한재민.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작년 에네스쿠 콩쿠르 최연소 우승, 제네바 콩쿠르 3위, 올해 윤이상 콩쿠르 우승.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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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023년 라인업 공개... 클래식 스타 & 익숙한 명곡
러시아 거장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뇨프. 사진 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10일 2023 시즌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공개했다. 연주진과 곡목은 ‘클래식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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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음악감독, 세계적 레이블 데카와 손잡았다
정재일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 정재일(사진)이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데카 레코드와 계약했다. 1929년 설립된 영국 레이블 데카는 도이치 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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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쯤 지났으니 다시 쇼팽" 조성진…"꿈 없어졌고 행복하고 싶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성진은 지난주 새 앨범 '쇼팽 피아노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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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상반기 승전보의 의미
김호정 문화팀 기자 ‘요새는 누가 잘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음악계 스타는 대대로 이어져 왔다. 주로 콩쿠르를 통해서였다.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동토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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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 퀸’ 김봄소리, 음반명가 DG서 첫 음반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첫 음반을 발표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앨범 수록곡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71년에 스승인 김영욱 선생님이 도이치 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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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스승 이어 꼭 50년…명문 음반사 데뷔한 김봄소리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음반을 내고 21일 기자간담회을 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사진 유니버설 뮤직] “1971년에 스승인 김영욱 선생님이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 음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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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높은 거장, 쟁쟁한 신예 한국무대 예약…코로나가 변수
올해 공연을 예고한 연주자와 연주단체. 독일의 명문 악단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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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보단 스타 독주자… 올해 클래식 부활 키워드 넷
3월 내한을 예고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사진 Gert_Mothes/중앙포토]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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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헤라 같은 나쁜 여자, 10년 후 무대 위 야수 되겠다”
━ [아티스트 라운지] 소프라노 박혜상 소프라노 박혜상은 내년 뉴욕 메트 오페라극장에서 ‘마술피리’로 주역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전민규 기자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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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소프라노 박혜상 "최악 슬럼프 직후 급반전"
독일의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이 깜짝 발탁한 소프라노 박혜상.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 5월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DG)은 소프라노 박혜상(33)과 전속 계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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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음악인가] 반복을 구원하는 상상력
김호정 아트팀 기자 옛날부터 ‘노란 딱지’가 붙은 음반은 좀 달랐다. 스무살도 안 된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의 앳된 옆모습, 그 연주를 보고 있는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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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클래식의 어제와 오늘이 벌이는 궁극의 협연
━ 정경화 & 조성진 듀오 콘서트 ⓒHarald Hoffmann DG(조성진 사진) ⓒSim JuHo (정경화 사진) 가을의 문 앞에 선 9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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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평창 거쳐 통영서 클래식 선율 수놓다
━ [CRITICISM] 손잡은 평창·통영 음악제 7월 29일 평창 뮤직텐트에서 한국 초연된 프로코피예프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러시아 마린스키극동페스티벌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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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쇼팽 협주곡 50번 연주하니 이제야 알 듯”
지난 9월 독일 함부르크의 공연장인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할레.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은 쇼팽의 발라드 네 곡을 이틀 합쳐 12시간 동안 연주·녹음했다. 한 곡에 10분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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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16일 쇼케이스, 팬들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 유니버설 뮤직 제공]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팬들과 만난다.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 발매를 앞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쇼케이스 를 연다. ‘조성진,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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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는 작곡가의 드라마를 잘 전달해야”
‘건반 위의 서정시인’ 머레이 페라이어(Murray Perahia·69)가 5년 만에 독주회로 내한한다. 그런데 이번엔 지금까지의 면모가 아니다.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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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닮은 클라리넷, 따뜻한 소리에 매료됐죠”
베를린 필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의 클라리넷은 젊은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27)가 책임진다. 오텐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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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P 사러 가로수길 나가볼까
영화 ‘텔미 썸딩’에는 심은하와 염정아가 대형 레코드점에서 음악을 듣는 장면이 나온다. 오래전에 사라진 강남의 타워레코드다. 이처럼 오프라인 음반매장은 영화 속이나 추억 속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