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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16일 쇼케이스, 팬들과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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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 유니버설 뮤직 제공]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팬들과 만난다.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 발매를 앞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쇼케이스 를 연다. ‘조성진, 피아노와의 대화’라는 제목이 붙은 이 쇼케이스에서 조성진은 연주를 선보이는 한편 우승 이후 근황, 앨범 녹음, 미국 투어 등에 관해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해도 조성진을 만날 수 있다. 네이버 TV캐스트와 클래식 아티스트만을 위해 새롭게 개설되는 V Live 클래식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기 때문이다.

조성진은 1년 전 제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레코딩 계약을 체결, 이번에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인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 발라드’를 발매한다.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DG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이다. 조성진이 역대 쇼팽 콩쿠르 우승자 폴리니, 아르헤리치, 지메르만의 계보를 잇는 역사적인 첫 발걸음으로서 의의가 있다.

음반에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전곡이 수록됐다. 특별히 국내에서만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에는 쇼팽 녹턴 20번이 보너스 트랙으로 담긴다. 조성진의 새 앨범은 아직 발매 전이지만 아이돌 가수들의 음반들 사이에서 예약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TV캐스트와 V Live 클래식을 통해 생중계 되는 쇼케이스 ‘조성진, 피아노와의 대화’는 전 좌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유니버설뮤직 공식 SNS 및 네이버 책ㆍ문화 블로그 등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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