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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와 누드의 ‘파격적 만남’…도상봉·나상윤 사랑이 이랬다 유료 전용
■ 「 ‘라일락 화가’라 불렸습니다. 마당에 핀 라일락을 꺾어다 백자에 꽂고 이 장면을 화폭에 담았던 도상봉(1902~77)입니다. 20세기 초 화가들 사이에 널리 퍼진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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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술시장 기대 반 걱정 반...4~5월 대형 아트페어 줄줄이 열린다
2023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화랑미술제. [사진 한국화랑협회] 올해 미술시장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형 아트페어 ‘화랑미술제'를 비롯해 부산국제아트페어, 아트오앤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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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50년 수묵화 거장이 사랑한 ‘서예의 꽃’ 초서
중국 서성(書聖)으로 꼽히는 왕희지의 ‘난정서’ 초서를 임서한 문봉선 작가의 작품. [사진 문매헌] 50여 년간 수묵화와 함께 서예를 병행해 작업해온 문봉선 작가가 ‘붓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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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고용노동부 外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이병성 ▶산재보상정책과장 엄대섭 ◆방위사업청 ▶정책조정담당관 도윤희 ◆조달청 ▶대변인 강희훈 ◆지방공기업평가원 ▶기획운영실장 김세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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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 12일 개막....역대 최다 156개 갤러리 참여
지난해 열린 화랑미술제 전시장 풍경. [사진 한국화랑협회] 한국화랑협회가 여는 미술품 장터인 화랑미술제가 오는 12일 VIP 프리뷰(사전관람)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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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태양 에너지 표현, 젊고 역동적 LA 색깔 빛났다
━ 프리즈 LA 아트페어 참관기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부스. 왼쪽 벽에 걸린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은 ‘프리즈 LA 2023’ 개막 첫날 350만 달러(약 46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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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신발은 누가 만들었을까? 이토록 정겨운 짚신 네 켤레
홍영인, 티와 안잔, 짚풀 신발과 사운드 설치, 2021. [사진 PKM갤러리] 아담한 전시장 안에 사람의 것이라고 볼 수 없는 커다란 짚신 네 켤레가 놓여 있다. 크기도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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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이 부산서 본 이 전시 ...볼탕스키 작품이 말하는 것들
볼탕스키의 영상 작품 '아니미타스'가 상영되고 있는 부산시립미술관 전시장. 맑은 풍경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의자에 앉아 작품을 보고 있다. [사진 이은주] '미술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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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일렁이고 폭죽이 터진다, 풍경화가 된 추상화
도윤희 작가는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쉰 살이 되기 직전 독일 베를린으로 갔다. 개인전 ‘베를린’ 전시장에서 작품 앞에 선 작가. [사진 갤러리현대] 이것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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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도윤희 "나는 아름다움을 찾아 항상 길을 떠난다"
도윤희, 무제 , 2018-2021, 캔버스에 유채, 162 x 130.5 cm. [사진 갤러리현대] 도윤희 개인전 '베를린' 전시 전경. [사진 갤러리현대] 도윤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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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과장급 전보〉▶교부세과장 황순조 ◆산업통상자원부〈실장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이호준 ◆해양수산부〈부이사관 승진〉▶해사안전정책과장 정태성 ▶항만정책과장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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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가 뿌린 예술의 향기
김종구의 ‘쇳가루 산수화’ 박충음의 '무제'(가운데 아래작품) 한국 아방가르드와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수화 김환기(1913~1974). 그가 친구이자 시인인 김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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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붓 버리고 색을 얻다, 도윤희의 실험
화가 도윤희씨는 “추상화를 그리지만 매일 뉴스를 챙겨 본다. 추상은 몽상이 아니라 명징한 은유다”라고 말했다. [사진 갤러리현대]“오래된 책을 넘길 때 나는 냄새, 큰 항아리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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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느낌, 손으로 빚다
무제(2014), 캔버스에 유채, 162x130cm 무제(2014), 캔버스에 유채, 250x195cm 연필과 붓을 버렸다. 대신 손을 뻗었다. 물감이 잔뜩 묻은 손으로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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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한국의 포스트모던 미술 7월~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포스트 모더니즘은 한국 현대미술에서 어디쯤 자리를 깔고 어떤 모양을 만들었을까. ‘전환과 역동의 시대전’ ‘감성과 사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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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언론학회 ‘한류 2.0 시대의 진단과 분석’ 주제 세미나 개최 外
◆한국언론학회가 jTBC 등 종합편성채널 4개사 후원으로 17일 제주도에서 ‘한류 2.0 시대의 진단과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의 아이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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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미술계 뜨는 별 열하나 평창동에 모였다
홍경택 작가의 ‘미스터 론리’. 80 X80㎝. 회화·조각·영상 등 분야별로 주목 받는 젊은 미술작가 11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 받는 작가들이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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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작가들의 거침없는 터치
김지원의 39맨드라미(2010)39, Oil on linen, 100*100㎝/박진아의 39사다리 02(2010)39, Oil on canvas, 230*170㎝/남경민의 39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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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겹의 흑연·물감·광택제 … 켜켜이 쌓여 시가 되다
‘살아있는 얼음’ 앞에 서 있는 도윤희 작가. 사물의 이면을 천착해온 그는 “내 안에 있는, 나도 어쩌지 못하는 냉기를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도윤희(50) 작가는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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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의 웃음
“This country is truly part of me(이 나라는 이제 정말 나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런던 트래펄가 광장 옆 주영한국문화원 게시판에 적혀 있는 글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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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강 어떤가” 묻자 “겁난다” 후다닥 끊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목소리는 낮고 떨렸다. 4일 오후 2시쯤 서울 노원구 탈북자 마을 아파트의 거실. 휴대전화로 들려오는 김희정(북한 국경도시 거주·40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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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기획전 ‘B사이드’ 外
◆서울 사간동 두아트 서울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B사이드’는 이색적이다. 기획자 김성원씨는 인기 가수라고 히트송만 부르란 법은 없지 않느냐며, 음반사의 마케팅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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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이곳에서는 온몸의 분자가…
이곳에서는 온몸의 분자가 가장 순수하고 황홀하게 들썩거렸다. 도윤희 전(3월 4일~4월 9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02-511-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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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뿌리 유럽에 소개
갤러리현대는 2001년부터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를 내걸고 독일과 스위스 등지에서 해마다 기획전을 개최했다. 올 행사를 포함, 3년에 걸친 이 '전통과 혁신'전으로 우리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