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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연특파원|"숲을 살리자" 환경보호 열기 고조
서독의 경제발전이 가져온 산업공해는 서독국민들을 문명의 위기의식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경제적 풍요를 추구하기 위해 삶의 바탕인 자연을 그동안 등한시하고 파괴했다는 자각을 국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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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자원부 새해 업무보고 요지
▲에너지 사용기기 및 설비효율향상=열사용 설비검사기준제정 및 강화·에너지절약형 차량개발 촉진. ▲노후시설 개체=에너지관리진단 확대·에너지절약시설자금 2천4백74억원 지원·공장폐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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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건설부장관에게 듣는다|"그린벨트 해제 말도 안된다"
서민들은 주택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아파트를 지어놓아도 안팔려 고전하고 있으며 해외건설업계는 재정비의 고비를 맞아 진통을 겪고있다. 우리경제사정에서 볼 때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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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고 보기좋은 도시|서울의「색채」심의강화
「도시의 쇠퇴」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미래사회의 과제가 되리란 전망이 있었다. 현대의 뇌자·통신기술발달은 생활에 막대한 편의는 제공하지만 한편으로 인류문화와 생활패턴에 일대변혁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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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구집중
요즈음 서울시 상주인구가 9백50만명으로 밝혀지므로 말미암아 인구문제가 또다시 「인구에 회자」되고있으며 2년후에는 1천만명을 돌파하리라는 예측이 그다지 어렵지않게되었다. 정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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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가시설과 여가활용의 실태
노인의 역할상실과 함께 건전한 여가선용의 영역이 좀더 많은 노인들이 특별히 하는일 없이 무료한 시간속에 외롭게 지내고있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그 대부분이 전통적인 가족 제도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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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수도건설
서울시가 새해 업무계획으로 8일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내용은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서 서울의 면모를 일신하고 도시기능을 쾌적하고 능률적으로 개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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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국정의 본사「세종로 1번지」34년…명함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농지 개혁의 목표는 근대화의 길을 여는 것이었다. 소작인을 자작농으로 일으켜 세우고 대신 토지자본을 근대 산업자본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었다. 이런 목표 때문에 정부는 지가 증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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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라도 마음놓고 먹었으면… | 허정
『굶어 죽은 구신아, 칼맞아 죽은 구신아, 오다가다 죽은 구신아, 임벵에 죽은 구신아, 괴정에 죽은 구신아…상사들어 죽은 구신아, 몸다리 구신아, 호식에 간 구신아.』 이 넋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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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통과된 법안·동의안|
◇법안 ▲소득세법(개)=소득세인적공제액을13만원에서15만5천원으로 인상하고 세율은 최고 62%(현행70%)에서 최저6%(현행8%)로 조정. ▲조세감면규제법(개)=근로자증권저축세액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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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벽돌
연탄재로 만든 벽돌·「블록」·구들장 등이 양산체제를 갖추어 마침내 오는 20일께부터 하루 5만장씩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연탄재는 서울에서만도 연간 2백 66만여t씩(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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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특 적자에 밀려난「고미가」
올해 정부의 추곡수매의 결정은 저율인상·다량 수매로 요약될 수 있다. 인상률은 낮추되 수매 량은 늘리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정책 방향은 이제까지 정부가 추진해 온 고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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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스팔트의 왕국」 고도 경주
한반도는 세계의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런 아름다운 강산이다. 반세기 전엔 「고요한 아침」에 비유했지만 언결에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탈바꿈하고 있다. 이 탈바꿈은 진정을 바르게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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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주변의 원시의 늪
어떤 사고나 참사도 결코 우연히 일어나지는 않는다. 얼핏 우발적인 듯한 사고도 따져보면 그럴만한 충분한 원인이 있어 일어나는 법이다. 사고의 위험성이 충분히 예견되고있었는데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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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벽돌 국내서도 개발 곧 시판
연탄재를 이용해 벽돌을 만드는 공법이 국내 유화사업(대표 김영길)에 의해 개발돼 곧 시판될 예정이다. 「시멘트」를 전혀 쓰지 않고 연탄재와 백회·화공약품 만으로 만들어지는 이 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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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개발이익 공유화 검토
정부는 민간의 토지투자선호를 줄여 사회전체의 자본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방대한 개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까지 토지소유자에게 우선적으로 돌려주던 각종 개발이익을 대폭 공유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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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여성근로자는 고달프다
청소년·여성근로자는 고달프다. 여성근로자는 월 평균 임금 1만6천원 미만이 83%, 청소년근로자는 최저 개인생계비 1만원 미만이 61.5%. 이들은 생활급도 안 되는 낮은 임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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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치산록화|
일본의 산림정책은 최근에 와서 정책목표의 중점이 크게 선회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정책기조가 목재공급 대책중심이었던데 비해 최근에는 생물환경·생활환경 및 보건휴양 환경보전이라는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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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경제활동을 중심으로 본 의|대표집필 정병휴(서울대 교수)
의라는 말을 정의하기는 어렵다. 고대 한자 풀이대로 한다면 아(나)의 양이란 뜻이 되며 이것은 나의 적극적인 권리주장이란 의미가 된다. 그런데 이 양자가 든 글자는 선·미·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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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가족계획의 방향-대한가족계획협회의 자료에서
「가족계획」에 대한 필요성을 우리사회가 자각, 민간지도자들이 대한가족계획협회를 창설한지 꼭10년이 된다. 정부는 그 이듬해인 1962년부터 예산배정, 가족계획요원의 일선배치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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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근로 전선 이상 없나 (상)|영하 지대
이상적인 근로 조건은 근로자의 작업 의욕과 능률을 높여준다. 좋은 환경과 높은 임금은 근로자 개인의 복지에 속한 사항일 뿐더러 기업주와 전 사회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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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 네트 지구웨에 시공은 없다|매스커뮤니케이션 그 미래를 연다
횃불이나 노각, 태공이나 비둘기, 범선, 수동인쇄기나 「초보적」여신의 힘을 빌어 특히 제한된 수의 사람들에게 뉴스가 부위되던 것도 아득한 옛일은 아니다. 불과 수10년전만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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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주조…세법개정|개정·신설 8개안 지상공청
물품세 등 7개 세법개정 및 직유류세법신설안의 국회심의가 본격화하면서 이를 에워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법안을 대별해보면 물품·직물류·석유류·입장세법 등 4개법안이 세솔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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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돕는 세계의 따뜻한 손길(5)|기독교 아동 복리회
세계57개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의 「심벌」이 되고 있는「기독교 아동 복리회」(Christian Children's Fund)가 불우한 한국 어린이들에게 재생의 길을 열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