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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특별기고] 고도비만 수도권, 영양실조 지방…말뿐인 지역균형발전
━ 92년 된 마산 향토기업 ‘무학소주’의 절규 수도권 인구가 지난해 50%를 돌파하면서 ‘고도비만’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방은 인구 이탈이 가속되면서 소멸 위기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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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트윗 NFT' 33억에 팔렸다…집행검 NFT는 얼마에 나올까 [Law談-강태욱]
━ 태풍의 눈이 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 10월 31일이라고 하면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는지. 혹자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로 시작하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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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 반토막…'2대 도시'에 전국 100대 기업 한곳도 없다
부산항 감만부두 전경. 송봉근 기자 ━ 부산상의, 매출기준 1000대 기업현황 발표 부산 기업의 위상추락이 심상찮다. 대표기업의 수가 2008년 대비 10여년 만에 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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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의 도시, 미래 100년을 열다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호의 선장이 되어 지역을 이끌어왔다. 장 시장은 특히 민선 6기에 이어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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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하는 부·울·경] 부·울·경, 내년 상반기 3개 시·도 연합체 특자체 설립에 ‘맞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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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김부선’ 강남까지 연장? 떼쓴다고 다 들어주나”
검단신도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4월 2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의 서울 직결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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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 정쟁 대상 아냐…봄 같은 시장 되겠다" [전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자발표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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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혁신성장 꺼낸 박영선…중소기업·노동 보호 내건 우상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서울시 대전환, 청년 일자리 창업·벤처 생태계 도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노웅래, 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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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서울시장 삼세번 도전하는 박영선 민주당 예비후보
21분 내 모든 이동 가능한 생활권 ‘21분 콤팩트 도시’ 완성이 목표 “박원순 못다 이룬, 미래 위한 장기 프로젝트 보완·개선해나갈 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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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부터 매년 강남구 하나씩 사라져, 골든타임 10년”
━ 인구 절벽 끝에 서다 - 인구학자의 경고 국내 대표적인 인구학자인 조영태 교수는 “인구 감소를 체감하게 될 2030년까지 대비할 시간이 10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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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억에도 대기 넘쳐"…'강남 황족' 인증서 준 文정부
━ 더 강해진 강남 불패 연초부터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줄을 잇고 있는 서울 강남권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연합뉴스] “어디 사세요?” 특별할 게 없는 질문이라고 여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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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만한 곳 없다” 희소성에 ‘계층 상속’ 욕구 가세
━ 더 강해진 강남 불패 연초부터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줄을 잇고 있는 서울 강남권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연합뉴스] “어디 사세요?” 특별할 게 없는 질문이라고 여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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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부·울·경은 물론 대구·경북까지 묶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로 조성해야”
‘부자 도시’ 울산을 이끈 미포국가공단 야경. 앞쪽이 현대미포조선, 뒤쪽이 석유화학공단이다. [사진 울산시] “부·울·경은 물론 대구·경북을 묶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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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의 신일본 구상, 입만 열면 규제개혁
“디지털 시대에 원격 진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7일 열린 규제개혁추진회의에서 원격 진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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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한가운데 규제개혁을 두겠다” 취임 20여일만에 드러나는 스가식 개혁
원격 진료를 디지털 시대에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지난 7일 열린 규제개혁추진회의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원격진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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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회의 미래를 묻다] 식물이 된 인간, 동물이 될 도시
━ 정보통신 혁명과 도시 ‘난 인간만은 식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날개’의 작가 이상이 남긴 문장이다. 2020년, 그 문장은 예언처럼 실현됐다. 인간의 식물화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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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재택근무' 선언한 트위터 "창의적 인재 원한다면 장소 따지지 말라"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12일 "원하는 직원은 영원히 재택근무(Work From Home·WFH)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가 덮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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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잘 쓰면 위기 극복의 약, 못 쓰면 나라 망칠 독 180석
━ 민주당 공룡 정권, 취할 것과 피할 것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은 대륙 인구의 3분의 1을 희생시킬 정도로 비극적이었다. 하지만 좋은 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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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감시 권위주의, 서구 포퓰리즘의 표류, 그리고 한국모델
━ 코로나전쟁과 국가의 변신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1월 중국 상하이. 한 남성이 변형된 중국 공산당의 상징 그림이 그려진 벽화 앞을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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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30년 UAM 이용자수 세계 3위… 요금, 택시 수준으로”
현대차가 올해 CES에서 공개한 컨셉트 PAV 'S-A1.' 사진 현대자동차] 2030년이면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이용자 수에서 서울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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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비상사태"..수도권 인구 50% 돌파에 지역 반발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50%를 돌파하자 균형발전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가 개막한 지난해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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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살리기 재 뿌렸다” 선발권 제한에 농어촌 자율고 울분
“느닷없이 지역 모집으로 바꾸라는 건 학교를 포기하란 말이나 다름 없다.” 경남 남해군의 남해해성고 강억구 교장은 11일 ‘농어촌 자율학교’의 전국 모집 특례를 폐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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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집중해 부·권력 대물림, 그런 인생이 전부가 아니다”
일본 도야마현 800m 산골짜기에 위치한 도가 마을을 40여년 노력 끝에 연중 연극제·예술제가 열리는 세계적인 명소로 키워낸 스즈키 다다시 연출가.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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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없이 집만 짓는 신도시… 지방소멸 부추기나
━ [더,오래] 손웅익의 작은집이야기(20)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정체 모습. 동부간선도로는 의정부로부터 상계동을 거쳐 강남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