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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3월
올해로 54번째 맞는 3·1절. 해마다3월1일이되면그옛날 상해 삼·일당에서 조국을 뺏긴 동포들이 한자리에모여 축하 기념식을 갖던 일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나는 기미만세 3년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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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1)-새해 새 아침에…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찌해서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가. 오늘날 사람들은 고도로 발달한 과학문명에 시달리어 제 본바탕을 잃었다. 현대의 복잡한 와중에 휘말리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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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박수
27년 만에 찾아온 북한 대표들에게는 서울의 풍경이 꽤 신기했던 모양이다. 한 대표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승복을 처음 본 대표도 있었다. 간판에 놀란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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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제자 윤석오)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121)
내가 이 박사를 모시고 국사를 도운 것은 49년 6월 2대 공보처장 때부터지만 그보다 훨씬 전부터 이 박사와 같이 일했다. 1938년 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 유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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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태평양 횡단 1호기 교포 등 백12명 싣고 귀국
대한항공의 태평양 횡단 제1호기가 처녀비행을 마치고 21일 밤9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교포와 유학생 1백12명을 태우고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호놀룰루」와 동경을 거쳐 예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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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임정 때 펴낸 첫 공식기록
상해 임시정부가 발간했던 3·1운동 자료를 포함한『한-일 관계사료 집』1질이 미국 콜롬비아 대 극동도서관에 수장돼 있음이 밝혀져 최근 세사연구에 큰 보탬을 주게됐다.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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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사료」발견
상해임시정부의 3·1운동자료를 포함한 한·일 관계자료 4책 완 질이 미 콜롬비아 대학 극동도사 관에서 국사 편찬위원 윤병석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 자료집은 1919년 국제연맹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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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멕시코」광고계를 주름잡는 이민 2세
【멕시코·시티=김석성 순회특파원】「멕시코시티」의 광고 선전업계에서 「헤트엔테·김 (김 지배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인 이민 2세가 있다.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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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공원 기공식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기 위한 도산 공원 기공식이 16일 하오 2시 도산 공원 예정 지인 서울 성동구 학동에서 백두진 국부총리를 비롯 양탁식 서울시장과 최두선 도산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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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구에 「선산공원」
근대화의 선구자인 도산 안창호선생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도산공원이 서울 영동지구에 마련된다. 도산기념사업회와 서울시는 30일 하오 시내 성동구 학동상52의1과 압구정동산20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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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모국 찾은 「필립·안」씨와 미 소설가 「존·볼」씨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맏아들이며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필립·안」씨와 『밤의 열기 속에서』의 작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미국 소설가 「존·볼」씨가 14일 함께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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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선생 맏아들「필립·안」씨 내한
도산 안창호선생의 맏아들이며「할리우드」영화배우인「필립·안」씨(67·사진)가 신범식 문화공보부 장관의 초청을 받고 14일하오 2시10분 KAL기편으로 모국에 왔다. 『밤의 열기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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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나리오작가 볼씨 내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자제이며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필립 안씨와 『밤의 열기 속에서』의 시나리오로 아카데미상을 받은바있는 미국의 소설가며 시나리오 작가인 존·볼씨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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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3년 희곡 허생전 쓴 오영진씨
우리 극계의 중진작가 오영진씨(54)가 67년의 『해녀 물에 오르다』 이후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고 장막희곡 허생전(3화5장)을 발표했다. 오는 11월5일부터 극단 「실험극장」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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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한 우량서 문교부 26권을 선정
문공부는 청소년을 위한 우량도서로 13종 26권을 선정, 각급 학교의 도서실 및 일반도서관 등에 비치하여 널리 보급시키도록 권장했다. 국내 출판도서 80종 2백70권 중에서 심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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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법의원
도산안창호선생의 비서를 지냈고, 해방후에는 입법의원을 역임한 황진남씨(73·사진)가 5월13일 오끼나와에서 별세, 지난 13일상오 11시30분 미군용기편으로 김포공항에 유해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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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의 「도산 연구회」
「도산 연구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연구·실천할 것을 목표로 하는 각급 학교의 학생활동이다. 안창호 선생이 평생동안 전념해온 흥사단이념을 통해 개인의 인격을 완성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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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진실 정신」을 되찾자|신상초
3월 10일은 도산 안창호 선생 32주기 일이다. 도산 선생은 우리 민족 근대화 운동의 빛나는 선구자이시고, 또 독립 운동의 위대한 지도자였다. 그가 창립한 흥사단은 면면 6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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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미망인 별세
고 도산안창호선생의 미망인 이혜란여사(헬렌안·85)가 21일하오6시35분(현지시간)「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성「빈센트」병원 205호실에서 별세했다고 23일 외부부에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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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들 만세를 증명한다
김지환 28세·개성남감리교 전도사 48인중의 1인 탄원서 해외밀송. 현 서울거주 서유준 20세·휘문고보3년 휘문대표로 파고다 선언참가. 현 서울거주 류봉영 23세·명흥학교교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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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교와 허광공
한때 간음및 폭행사건등으로 말썽났던 동방교안에서 사상최대의 다액도난사건이 일어났다. 동방교는 지난65년 전교주 허광공의 여신도 간음사건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 그정체의 대강이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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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도산 안창호 선생
훌륭한 지도자들은 길이 내일에 사신다. 3월10일로써 작고하신지 30주년의 그날을 하루앞두고 9일 시민회관에서 추모식을 올린 도산 안창호선생이야말로 우리가 잊지못한 많은 민족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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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사상」을 추모
도산 안창호선생30주기추모식이 9일상오10시 시민회관대강당에서 엄수됐다. 선생의 기일(10일) 하루전인 이날 거행된 추모식장에는 고인의 장남「필립」씨와 정일권국무총리 허정 이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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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IMF조사단, 환율올리라고. 『발세자없이 눈치만 보던터에 고마와라』-정부. 「유네스코」회관내 「코리아」극장 개설로 말썽. 의분뒤엔 시샘도? 어머니회, 향방군후원성명. 사기 충전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