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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공간의 재생산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 모든 중립적인 ‘장소’를 의미로 가득 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인간들이 발을 들이고 만지기 이전에, 장소는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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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눈엣가시 볼턴도 싱가포르행 … 회담 배석할지 주목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펼칠 ‘창과 방패’의 대결에 누가 배석할지도 초미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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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 'Team 트럼프' 대 'Team 김정은' 구성은?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ㆍ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역사적 장면에 대한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회담 장소는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로 정해졌고, 이 섬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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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맞아 달라진 현충일 추념식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무연고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국립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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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오찬, 센토사 해변 산책, 로드먼 초청?
외신 기자들이 6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섬 팔라완 비치 전망대에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왼쪽 위)을 취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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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북미정상회담…‘햄버거 오찬’ ‘센토사 해변 산책’ 볼 수 있나
북ㆍ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이 확정되면서 구체적인 회담 방식과 양국 정상의 일정, 동선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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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회담 큰일 출발점, 매우 중요한 며칠 될 것”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일주일 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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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완전한 비핵화’ 남북한 영문 표현이 다르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발표한 판문점선언 속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내용과 관련, 북한이 영문으로는 ‘비핵지대(nuclear-free 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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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개발, 한국이 주도하기 위한 대책 필요”
북한 개방 대비 세미나를 연 법무법인 바른(왼쪽). 오른쪽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보다리 담화 [사진 법무법인 바른, 중앙포토] 북한 개방 이후 경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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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6·12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
한반도 주변 권력 구도와 기존 질서 전면 개편할 대변혁 ‘꿈틀’ … 보수와 진보 모두 눈앞의 현실을 액면 그대로, 초당적으로 읽어야 2월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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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 배제하면 한반도 평화 정착 어렵다
이희옥 성균관대 정외과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위원 한반도 문제 해결에 중국 변수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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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훌륭한 한반도 운전자가 되려면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26일 판문점 회동은 파격이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까지 남북 접촉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런 만남이 가능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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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정상회담은 1차와 무엇이 달랐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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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밀리터리] 북ㆍ미회담 취소와 김정은의 마지막 필살기
트럼프 대통령의 북ㆍ미 정상회담 취소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충격받았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마지막 필살기로 맞설 전망이다. 김정은의 필살기는 4.27 판문점 선언을 전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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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리비아식' 버티던 김정은, 마지막 베팅 무기는 결국···
━ 북·미 정상회담 앞둔 김정은의 마지막 필살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지막 필살기를 던지고 있다. 북한이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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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정은에 이 글 권한다" SNS 추천한 기고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대화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도보 다리 회동 풍경을 묘사한 승효상 동아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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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번엔 이명박ㆍ박근혜 정권 거론하며 文정부 전방위 압박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4일 대북 전단 살포 문제를 다시 제기하면서 이명박ㆍ박근혜 정권을 거론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에 대북 전단 살포를 막지 못하면 지난 정권과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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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미회담 '중재자' 될까…오늘 오후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EPA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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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결혼식' 입술 읽어보니… 메건이 말했다 "키스할까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나와 시민들 앞에서 첫 '웨딩 키스'를 선보이고 있는 해리 왕자(왼쪽)와 메건 마클.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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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김정은, 도보다리 산책서 문재인 속였다”
지난달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산책하며 친밀한 모습을 연출한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이 통역이 없는 비공식 일대일 회담의 특징을 노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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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 만나 ‘도보다리 대화’ 전할 듯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첫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한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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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동아대 석좌교수 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영어보다 우리말이 훨씬 아름다운 단어가 많다. 그 중에서도 풍경과 랜드스케이프(landscape)는 두 언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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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4일 일정의 문 대통령, 트럼프와 배석자 없이 첫 단독 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갖는다고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8일 밝혔다. 남 차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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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일정 최소화한 '장고 모드'…'디테일의 악마' 잡을까
문재인 대통령의 15일 공개 일정은 없다. 당초 스승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 등 SNS 메시지를 내려던 계획도 취소했다. 전날인 14일에도 매주 주재하는 수석ㆍ보좌관 회의 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