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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끈 '철길을 살리자'기획
지난 2월에는 한달 내내 철도가 온 국민의 관심을 끌었다. 설날 실향민들이 도라산역에서 차례를 지내는 모습을 보며 통일된 한반도를 기차로 달릴 날을 기대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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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驛 월드컵 관광코스로
경의선(京義線)철도 남측 최북단역인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역 일대가 월드컵에 대비한 관광 코스로 내·외국인에게 개방된다. 정세현(丁世鉉)통일부 장관은 25일 민주당사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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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분노하는 한국인들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스케이트를 둘러싼 한미 간의 거친 다툼과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간의 한미 정상회담 중 어떤 쪽이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지 말하기 힘들다. 두 사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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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 밝힌 韓·美 정상회담 : "부시 對北강경 소신 안굽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느끼고 믿어왔던 소신에서 한발짝(one inch)도 물러서지 않았다." 콜린 파월(얼굴) 미국 국무장관은 부시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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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역과 로빈섬
약 4년 전인 1998년 3월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안내로 케이프타운에서 13㎞ 떨어진 로빈섬을 방문했다. 아프리카 흑인운동의 투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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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과 도라산驛
독일이 통일되기 전인 1987년 6월 12일 서독 서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서베를린 시민들 앞에 섰다. 스피커로 울려 퍼진 레이건의 목소리는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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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韓 뒷얘기 : 기습점거 당한 美상의 회장에 조크 부시 "나보다 당신이 당해 다행"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도라산역 연설에서 '악의 축'에 버금가는 대북 강경발언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준비 실무접촉에서 미국측은 "악의 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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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말하지 않은 것
부시 왈 "고이즈미(小泉) 총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고이즈미 대답 왈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경제개혁 추진에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 이렇게 머리를 조아리며 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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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북공세 늦추지 않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한국의 햇볕정책 지지를 천명하며 방한 일정을 마쳤다. 부시는 북한 정부와 조건 없이 대화할 것과 북한을 침략할 의도가 없음을 천명했다. 그러나 북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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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역 근처로 北병사 1명 귀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경의선 남측 최북단 도라산역 방문을 하루 앞두고 북한군 병사 한명이 도라산역 부근으로 귀순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주성일(22) 상급병사(병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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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도라산驛 연설요지
이 길(경의선)은 분단된 이 땅의 남과 북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한국인 모두를 위해 북한은 이 길을 완성해야 할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이 길을 따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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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레이더·정찰기 동원 북측 움직임'손바닥 감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행사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최전선 도라산역 주변은 20일을 전후해 긴장감이 맴돌았다. 부시 대통령이 경의선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에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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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北韓 침공할 뜻 없다" 韓·美정상회담 대량살상무기 등 대화 해결 합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미국은 (북한을)침공할 의사가 없고, 한국도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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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한국민 안심시키려 애써"
[워싱턴=김진, 도쿄=오대영, 베이징=유광종 특파원]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20일 한·미 정상회담을 주요 뉴스로 보도한 해외 언론들은 부시 대통령이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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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회담 길어져 확대회담 취소
20일 오전 9시 정각 청와대 본관.군악대의 주악이 울리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 내외가 도착했다. 현관에서 기다리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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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行步 한·일서 차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보면 한·미관계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다." 부시 대통령의 일정이 딱딱한 공식행사로만 채워져 있다면서 내린 한 외교전문가의 평가다. 사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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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길을 완성하자"
어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포함시킨 '악의 축' 발언을 한 이후 조성됐던 한반도의 불안정성을 일단 걷어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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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에 한시적 파란불"
▶김영희=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도라산역 방문이라는 두개의 이벤트를 연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해주시죠. ▶장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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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도라산역 연설전문]
김대중 대통령님,오늘 이자리에 대통령님의 초청으로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통령님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용기는 한국을 변화시켰고, 아시아에 도전을 안겨주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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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도라산역 연설전문]
존경하는 부시 대통령 각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먼저, 긴 여정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곳 도라산역을 방문해주신 부시 대통령 각하와 일행 여러분에게 마음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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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명 도라산역 인근 귀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경의선 남측 최북단 도라산역 방문을 하루 앞두고 비상경계 근무중이던 우리군 초병이 귀순해온 북한군 병사 1명을 안전하게 유도했다. 군당국은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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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부시 대통령 한·미 단독정상회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문제 등에 대해 양국의 입장을 교환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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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북한군 별 징후 없어
평양방송은 19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세상에 둘도 없는 악의 두목"이라고 비난했다. "선임자들이 우리(북한)를 더는 테러 지원국·불량배 국가로 부르지 않기로 했던 것을 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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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한마디' 한반도 기류 좌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초점은 부시 대통령의 수사(修辭)다. 그가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워진 한반도 기상은 그의 말 수위에 따라 갤 수도, 더 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