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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전, 美선 먹혔지만...유럽시장은 다르다, 승부처는 '디자인'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했다. 올해 62회를 맞은 이 박람회는 23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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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의 마법, 사라져가는 문화유산 되살리다
━ 이탈리아 ‘데카스텔리’의 전통문화 계승 (왼쪽부터) 이탈리아 금속 명가 ‘데카스텔리’ 부대표 프란체스카 첼라토,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페데리카 벨라토. 최영재 기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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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수의 우리 과학 이야기] 세계 최초 우량계 측우기는 문종의 세자 시절 작품
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지난 5월 19일은 제58회 발명의 날이었다. 발명의 날은 1957년에 상공부 특허국(현재의 특허청)이 제정했다. 그 유래는 세종 24년(14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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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연필 파버-카스텔, 와인 명가와 결합해 전통 이어
━ 와글와글 파버 카스텔은 1761년에 창립해 현재 9대째 가족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파버 카스텔의 제품. [사진 위키피디아] 축구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프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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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삼성전자 뉴셰프컬렉션 손잡았다
마세라티는 삼성전자 '뉴 셰프컬렉션'과 함께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마세라티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삼성전자 최고급 가전 ‘셰프 컬렉션’과 공동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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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냉장고는 내가 디자인한다...삼성, 150가지로 변형되는 ‘뉴 셰프컬렉션’ 출시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뉴 셰프컬렉션'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 럭셔리 커스텀 냉장고인 ‘뉴 셰프컬렉션’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내ㆍ외부 디자인과 필요한 기능을 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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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가 천동설 반박한 자필 편지 발견 … 교황청 분노살까봐 줄 긋고 수정
“성경에 기록된 천문학적 현상들은 증거가 부족하다. 성서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는 안된다….(중략) 종교 당국은 자연현상을 판단할 권능이 없다.” 종교재판 직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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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재판 두려웠나…갈릴레오 자필편지엔 줄 긋고 고친 흔적
"성경에 기록된 천문학적 현상들은 증거가 부족하다. 성서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중략) 종교 당국은 자연현상을 판단할 권능이 없다" 갈릴레오 갈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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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 비발디 오페라가 온다
국립오페라단 `오를란도 핀토 파쵸` 연습장면. 소프라노 프란체스카 롬바르디 마출리(에르실라 역, 위)와 카운터테너 이동규(아르질라노 역, 아래) [사진 국립오페라단 제공]국립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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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이 그림은 왜?'] 주요 경매마다 등장하는 앤디 워홀의 ‘꽃’
Andy Warhol, Flowers, Synthetic polymer and silkscreen ink on canvas, 55.9×55.9㎝, 1978. 24일 서울옥션 홍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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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튼튼하고 편하고 멋진 도시 풍경의 소품
필리프 스타크가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의 카르텔이 생산하고 있는 루이 고스트 의자. 프랑스 루이 16세 때 유행했던 신고전주의 의자를 플라스틱을 이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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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를 바꾸지 못하는 건 예술이 될 수 없다”
1 베르사유 궁 전시 전경. “11시30분에 온다면 인터뷰 후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가셔도 됩니다.” 인터뷰를 요청하는 필자에게 베르나르 브네는 자신의 어시스턴트를 통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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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떠오르는 패션도시를 가다 ② 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 하면 먼저 생각나는 곳이 두오모 성당이다. 붉은색 지붕이 높이 솟아오른 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Santa Maria del Fi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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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펀드에 맡기기보다 보는 눈 키워 그림 직접 사라”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은 미술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군 제대 후 29살에 시작한 작은 화랑을 20여 년 만에 국내 최고 갤러리로 키워냈다. 1998년 국내 첫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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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한국 스님, 프랑스 수도원서 놀라다
요즘 누구나 ‘열린 종교’를 말하고 관용의 가치를 언급하지만, 이 가치를 서구지성사의 차원에서 멋지게 자리매김해준 이는 전기작가 슈테판 츠바이크(1881~1942)다. ‘신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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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로랑 캉테 감독 프랑스 영화 ‘교실’ 황금종려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베네치오 델 토로. [AP=연합뉴스]뜻밖의 선택이자 기분 좋은 선택이었다. 적어도 황금종려상은 그랬다. 25일 오후(현지시간) 폐막한 제61회 칸영화제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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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인의 축제 61회 칸 영화제 개막
제61회 칸영화제에서 각각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을 맡은 숀 펜과 나탈리 포트만이 14일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칸=AP 연합뉴스]칸영화제 개막작 ‘눈먼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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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수록 더 끌리는 여인, 토스카나
여행을 많이 다녀도 정이 더 드는 곳이 있다. 여행에서 돌아와도 고향처럼 자꾸 생각나는 곳이 있다. 나에게는 토스카나가 그렇다. 깊은 맛의 와인이 있고, 100년 전 작곡가 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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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수록 더 끌리는 여인, 토스카나
높은 언덕에 위치해 하늘도시 같은 몬탈치노 마을.유럽 남부에는 유럽의 모습을 대표하는 세 곳이 있다. 포도주가 넘실대고, 먹거리도 풍부하고, 그러면서 문화와 역사가 녹아있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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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살로 (Salo) - 엽기적인 그들
엽기문화가 유행입니다. 단어적 의미에서의 엽기는 점점 그 의미가 변질되어 특정상황이나 명사를 좀 더 강조하는 정도로의 단어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색엔진에서도 인기있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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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동맹 카스텔리 상원의원 인터뷰]
이탈리아 북부동맹의 로베르토 카스텔리(54.사진) 상원의원은 한때 북부만 따로 독립해 유럽연합(EU)에 가입하자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로마에서 만난 그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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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싸우려는 상대는 할리우드
▷『오빠는 자유를 얻은게 아니라 새로운 감옥으로 이송됐을 뿐이다.』-13년간 수감됐다 지난주 석방된 중국 반체제 인사 천쯔밍(陳子明)의 여동생,중국당국이 암으로 고생하는 천쯔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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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세계화 교두보 서울 국제미술제 창설
내년 미술시장 개방에 대비해 국내 미술계가 힘을 합쳐 개최하는 국제아트페어 AIS(Art International Seoul)가 창설된다. 국내 주요 화랑들이 중심이 되고 미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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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삶과 예술-현대예술이 버린 대중성 회복
대량소비사회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옮겨 순수지향의 현대예술을 뒤흔들었던 앤디 워홀은 자신의 작품만큼이나 기이한 삶을 산 것으로 유명하다.湖巖갤러리에서 10월9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