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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냉장고는 내가 디자인한다...삼성, 150가지로 변형되는 ‘뉴 셰프컬렉션’ 출시

중앙일보

입력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뉴 셰프컬렉션'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뉴 셰프컬렉션'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 럭셔리 커스텀 냉장고인 ‘뉴 셰프컬렉션’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내ㆍ외부 디자인과 필요한 기능을 골라 ‘나만의 맞춤형 냉장고’를 만들 수 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편의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뉴 셰프컬렉션은 총 150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어 패널(5종)과 엣지 프레임(2종), 비스포크 수납존(5종), 정수기 등 편의 기능을 구성(3종)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새로 발표한 삼성 가전의 통합 슬로건인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취지와도 맞아떨어진다.

이탈리아·스페인산 명품 소재 도어 패널 

밀레니얼 감각의 명품 디자인을 위해 고급스러운 소재의 사용도 눈에 띈다. 5가지 도어 패널 중 최고급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바다를 모티브로 역동성과 평온함을 표현한 색상으로 이탈리아 금속 가공 전문업체인 데카스텔리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세라 블랙’은 스페인 발렌시아산 100% 천연 세라믹으로 제작했다. ‘혼드 네이비’ ‘혼드 베이지’ ‘혼드 라이트 실버’ 패널은 금속의 차가움을 덜어내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 색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내부 공간도 소비자 기호따라 선택  

외부 디자인뿐 아니라 내부 수납구조도 보관식품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95만건의 소비자 식품 구매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냉장실 하단의 수납공간(비스포크 수납존)을 5가지 전문 식품보관 공간으로 세분화했다. 육류ㆍ생선 전문 보관 공간인 ‘미트 앤 피쉬’, 와인과 캔음료 보관 액세서리가 적용된 ‘와인 앤 치즈’, 과일과 채소 신선도를 유지하는 ‘베지 앤 프룻’, 가정간편식에 최적화된 ‘패밀리 앤 쿡’, 건강 보조식품이나 식자재 보관이 용이한 ‘헬스 앤 웰빙’ 등이다.

뉴 셰프컬렉션은 내부 사양에 따라 900~930 리터 용량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779만~1249만원이며, 비스포크 수납존을 변경하기 위한 액세서리는 옵션에 따라 10만~30만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다.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뉴 셰프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의 완성이자, 나만의 럭셔리 냉장고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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