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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의 아트에콜로지] 무라카미 다카시의 교토 입성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2월의 한적한 일본 교토(京都)에 대규모 현대미술 전시가 떴다. ‘전시가 열렸다’는 말이 조금은 무색할 정도로 떠들썩한 블럭버스터급 전시다. 교토 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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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만 50번 열렸다…아트에 진심인 터미널, 복터 유료 전용
서울에 ‘고터’가 있다면, 대전엔 ‘복터’가 있다. ‘고터’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복터’는 대전시 동구의 대전복합터미널(DTC·Daejeon Termnial City)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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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기쁨은 무슨 색일까…라울 뒤피의 작품세계 통해 알아봤어요
‘기쁨의 화가’, ‘기쁨을 색채로 표현한 화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라울 뒤피(1877~1953) 앞에 붙는 수식어입니다. 그는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야수파나 입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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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즐긴 판화가 오윤, 단골집 빌려 3박4일 술자리도
━ 예술가의 한끼 김지하의 시집 『황토』,『오적』등을 비롯한 많은 책에 표지화나 삽화 판화로 동참한 화가 오윤. [사진 가나아트] 생애 첫 전시를 열자마자 곧 삶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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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은 붓을 놓았나…미완의 화가를 만나다
정찬영의 ‘공작’(1935).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1896~ 1948)은 알아도 정찬영(190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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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은 붓을 놓아야 했나...우리가 잘 몰랐던 그때의 화가들
1929년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한 뒤 주목 받았던 여성 화가 정찬영.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1896~1948)은 알아도 다른 여성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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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벽화·목판화 그리기, 자연 속 미술품 감상, 퍼포먼스 체험
뮤지엄 산 ━ 산 정상에 꽃·물·돌 소재 가든 건물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뮤지엄 산 ‘워터가든’ 전경.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면 산 정상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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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동천’ 도심 속 문화유토피아 꿈
‘순화동천’ 서가 앞에 선 한길사 김언호 대표. “다시 책 읽는 사회를 만들자”고 했다. [사진 한길사] “‘순화동천(巡和洞天)’의 ‘동천’은 노장 사상에 나오는 말로 이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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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만번 칼의 떨림…10m 목판에 새긴 우리 땅 남도 300리
‘억’ 소리 절로 나는 전시회가 김억(61)씨의 목판화전 ‘남도풍색(南道風色)’이다. 서울 인사동길 나무화랑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벽면을 꽉 채운 10m 대형 목판화(사진)가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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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 10월 29일부터 12월 2일 전시 10선 -투모로우 2014 外
로버트 인디애나의 `아메리칸 드림(The American Dream)`. 세계 각국의 판화·사진 등 복수 미술을 소개하는 ‘아트 에디션 2014’에서 나올 작품 중 하나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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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볼까요, 더위사냥 릴레이 무대
지난해 여름 부산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바다축제’ 개막식 모습. 올해 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시내 5개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송봉근 기자] 이제 여름이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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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국립미술관에 전시 대비 ‘노아의 방주’있다
앤드루 로비슨 1979년 이란 수도 테헤란의 미국 대사관에서 미국인 52명이 인질로 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본토에 대한 테러 위협도 있었다. 당시 워싱턴 국립미술관(N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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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말이지, 온몸으로 살아야 해
판화로는 대형에 속하는 ‘새는 온몸으로 난다’. 93×125㎝. 데뷔 30주년 기념전을 여는 이철수씨는 “사람들은 내게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를 자꾸 묻는데, (이 작품은) 그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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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회 미술품
‘국회’ 하면 뭐가 생각나십니까. 정치인들의 싸움판요? 하지만 국회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비밀이 적잖게 숨겨져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김기창·천경자 등 당대 화가들의 그림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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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판화 제작과정 보여줘도 미술은 여전히 마술이죠”
작품은 일단 크기로 압도한다. 조카 엠마를 찍어낸 목판화(109.2×88.9㎝), 실크스크린 자화상(163.8×137.1㎝) 등. 자기 키만 한 얼굴에 다가가면 얼굴은 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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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스타벅스의 비밀
2000년 스타벅스가 ‘씽바크(星巴克)’라는 이름으로 베이징 자금성에 들어선 것은 스타벅스의 ‘세계 지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베이징 자금성에 들어선 스타벅스 매장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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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소장·중진 80명 아트페어 外
◆소장·중진 80명 아트페어 소장·중진작가 80여 명이 참가하는 아담한 아트페어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1일까지 열리고 있다. 창립 18주년을 맞은 아트컴퍼니·미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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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모네·드가·르누아르·피카소·루오·클레…한꺼번에 본다, 한국 땅에서
클로드 모네가 1908년에 그린 '베니스의 팔라조 듀칼레'. 베니스의 역사적 건물인 총독관저가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을 물에 비친 그림자를 강조하며 짧고 강한 색 터치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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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판화 보물단지 될까
▶ ‘서울판화미술제 2004’ 가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한국현대판화의 흐름’전에 나온 김상유(1926~2002)의 목판화 ‘고택’(왼쪽)과 오윤(1946~86)의 목판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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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규·이우환 등 굵직한 회고전
이번 주 들어 각 미술관이 고심해 준비한 올 전시 계획들을 풀어놓았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이란 큼직한 국가 행사 속에서 비엔날레를 연이어 치러야 했던 2002년 미술계가 풍요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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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공연 · 전시회 훈기 돌아요
벌써 12월로 접어들었다. 추위 탓에 웬만해선 야외나들이가 망설여진다.실내에서 여유롭게 둘러볼만한 공연.전시회를 소개한다. ◇ 김선희 창작발레 공연=김선희(42)한국예술종합학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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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공연 · 전시회 훈기 돌아요
벌써 12월로 접어들었다. 추위 탓에 웬만해선 야외나들이가 망설여진다.실내에서 여유롭게 둘러볼만한 공연.전시회를 소개한다. ◇ 김선희 창작발레 공연=김선희(42) 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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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도톰하고 부드러워졌대요"
"알맹이는 없어지는데 껍질만 점점 두터워지는 대중음악 현실에 지쳤었죠. 그런 혼란 속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제 음악적 정체성을 잃느니 차라리 어떤 새로운 각오가 설 때까지 쉬겠다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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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3년만에 '엘리뇨' 발표
"알맹이는 없어지는데 껍질만 점점 두터워지는 대중음악 현실에 지쳤었죠. 그런 혼란 속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제 음악적 정체성을 잃느니 차라리 어떤 새로운 각오가 설 때까지 쉬겠다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