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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국 유명 축제 한자리에
우리 축제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제3회 대한민국 축제박람회’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24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유명 축제를 직접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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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제 다 모였다
지난해 5월 2일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박람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진주 유등 축제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지난해 5월 2일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박람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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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흑백 이분법 사로잡혀 이념 양극화 극복해야 선진화”
한영우(사진)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15일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선 극단적인 이념의 양극화부터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포럼 굿소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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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론 울리히 벡 교수 특별대담
‘위험사회’ 이론의 주창자 울리히 벡 독일 뮌헨대 교수와 한상진 서울대 교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리히 벡 교수는 오는 3월 29일 서울대 초청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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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CEO 대통령’의 함정
역대 대통령들은 정말이지 개성이 너무 뚜렷했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그들은 각각 자신만의 리더십으로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에 기여했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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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백담사 만해마을에 다녀와서
1월에 강원도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 한동안 머무르다가 왔다. 그곳에는 글 쓰는 작가들의 집필을 위해 숙식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하찮은 시인에게 공으로 방을 주고 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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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래를 향해 다시 뛰자
2008년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맞는 새해 아침이건만 무자년(戊子年) 첫날의 감회는 각별하다. 우리가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거쳐 선진화 시대로 향하는 역사의 변곡점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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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 선거일 아침에
독일어에 ‘겔라센(gelassen)’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 사전은 ‘태연한’ ‘침착한’ ‘냉정한’ 등으로 그 뜻을 풀이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 풀이만으로는 그 말의 의미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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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아시아 합중국을 꿈꾸며
유엔 사무총장을 맡기 전 나는 아시아의 외교관이었다. 내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 정부와 나는 북한과의 화해를 적극 주창했다. 일부 국가가 북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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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 대충주의가 낳은 문화계 외환위기"
이원복과 공지영, 당대의 초베스트셀러 작가 둘이 19일 오후 서울 순화동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획일화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문화의 품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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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업종별 1위 선정-④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웰빙상품들은 각 업종에서의 웰빙친화기술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진사회 구조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극대화 되고, 이러한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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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불출마 회견문 전문
대통합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이루는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결심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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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여야 정치인들 "언론에 대한 노 대통령의 보복 폭행"
언론인 출신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左)과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이 23일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실 통폐합 조치 반대 성명을 발표한 뒤 보도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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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기획 한국인 우리는]② 10~30대 케이블TV에 빠지다
정보화시대,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세대별로 정보를 얻는 미디어와 콘텐츠는 천차만별이다. 13~29세는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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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키운 박진영씨 도발적 제안
가수 비(左)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시킨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우리 사회엔 민족주의로 먹고사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문화의 탈국적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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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코리안 드림' 만들려면
마르코 폴로와 쇼팽, 아인슈타인과 피카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조국을 떠나 활동했다. 마르코 폴로는 쿠빌라이 칸 치하의 원나라에서 17년 동안 고관으로 정치와 행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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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찌든 정치권 386 은 꺼져라"
386, 그들도 나이를 먹었다. 목놓아 민주화를 외쳤던 그들의 치열한 20대는 가고,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었다. 그들은 우리 역사에서 권위주의 정권과 싸워 승리를 쟁취한 거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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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괴물', '왕남' 3배 스크린 잡은 게 문제"
김기덕 감독이 토론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해 '괴물' 흥행 돌풍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스크린 독과점과 문화 다양성 침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 감독은 17일 밤 12시부터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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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vs 스크린 지옥
"천만 명이나 쓰는 카드가 있대요. 괜히 천만이겠어요" "대한민국 성인 남녀 넷 중 하나는 ○○카드를 갖고 계십니다. 자그마치 천만이나 쓴다는 얘기죠." 한 신용카드 회사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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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조연의 힘 그들이 없으면 주연도 없어요
일주일 뒤면 독일 월드컵 우승국이 가려지고, 득점왕도 나온다. 우승국과 득점왕에겐 팬들의 갈채가 쏟아질 것이다. 우승국을 가리기 위해 그동안 200여 개 나라가 지역 예선을 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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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돌발 드라마'… 2006년은 '준비된 축제'
24일 새벽 한국-스위스전이 대형 전광판으로 중계되던 서울 시청 앞 광장. 한국팀의 패배가 점차 굳어져 갔지만 시민들의 '대~한민국' 외침은 줄어들지 않았다. 안타까운 패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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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하이 정상회의와 한국
상하이. 대한민국의 법통이라고 헌법에 명시된 임시정부의 탄생지. 이곳에서 상하이협력기구(이하 SCO.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제5차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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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단일민족" 교과서가 '편견' 주입
에콰도르에서 충북 보은으로 시집 온 일레나(오른쪽)가 에콰도르 음식인 바에자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얘기하고 있다. '필리핀계 한국인, 중국계 한국인, 러시아계 한국인,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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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와글와글] 하인스 워드 열풍과 한국 혼혈인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정상에 오른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上))의 성공기에 우리 사회가 빠져들고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수퍼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