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9)비지땀으로 다지는 「국경 넘는 우의와 협동」
국경을 넘어 「이해와 협동」으로 한데 모인 젊은이들이 8월의 태양아래 구슬땀을 흘렸다. 노동으로 우의를 다지고, 일하면서 이해와 협동의 마음을 길러 가는 국제「워크·캠프」가 경기
-
서독인이 본 북한(1)교육-사민당 JUSO회원의 공산국 순방보고
서독지성인들의 잡지 「쿠르스부흐」 최근호는 소련을 포함한 5개 공산국가의 실태를 특집으로 엮어냈다. 집권당인 사민당의 청년조직(JUSO)에 속하는 젊은 지성인들이 72년 이들 5개
-
경희대, 「벨기에」의 「루벤」대와 자매결연 74년부터 교수·학생·학술자료 등 교환
경희대는 「벨기에」의 「루벤」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74년부터 교수·학생, 그리고 연구논문·도서 등 학술자료를 교환하기로 했다. 지난달 18일 경희대개교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
-
이우적 통해서 박 만나러 상경했으나 라이벌파인 이정윤 아지트로 안내돼
죽창훈련을 받으러 가는 틈을 타 도망칠 기회만 느리다 해방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나는 한동안 멍했다. 그러나 기뻐할 수 만은 없었다. 복잡한 심정으로 밤 늦게 동네에 돌아와보니 동
-
서북청년회
서청이 대어난 그순간 경향 각지는 벌써 서북젊은이의 붉은 피를 부르고있었다. 대구에서 터진 10·1폭등은 「하지」의 엄단성명을 깔아뭉개며 경남을 휩쓸고 전나도를 향해 무섭게 번져
-
(11)과학기술
과학기술계는 72년에도 「이젠 무엇이 나을 법 한데…』하는 수년래의 기대를 어겼다. 국민의 기대가 무엇이라고 확실하게 표현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기초분야에서 건, 기술혁신에 관해
-
(639)|조선오학회 사건(24)
조선어학회사건의 발단인물이 되는 정태진이 홍원 경찰서의 소환장을 받고 떠나간 후 그의 얼굴을 내가 다시 본 것은 1944년 9월 중순 예심이 종결을 지을 무렵이었다. 그러니까 꼭
-
대학 개교 위한 협조당부
문교부는 6일 하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전국 대학 총-학장회의를 열고 대학의 개교문제를 협의했다. 민관식 문교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대학의 문을 열어 놓고 유신사업을 추진하는 것
-
한국대학 그 실태와 개혁방안|연세대주최 국제「심포지엄」 결산
대학개혁의 문제를 놓고 연 4일간 열띤 토의를 거듭한 연세대의 국제「심포지엄」은 대학사회에 새로운 활기와 탄력성을 불어넣기 위한 6개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7일 그 막을 내렸다.
-
소련의 중국연구동향
【워싱턴 포스트=본사특약】중국이란 나라는 오늘날도 미국학자들이나 소련학자들에게 아직도 거대한 수수께끼의 존재다. 레닌그라드의 소련과학「아카데미」동방연구소를 방문하면 소련이 중국을
-
미국 대학이 안은 문제들|박한영
미국의 대학이 가진 문제들에 관해 「풀브라이트」 교환 계획에 따라 미국에 온 외국 대학 교수들이 지난 8월27∼30일 「워싱턴」시의 「호와드」 대학에서 「세미나」를 가졌다. 여기에
-
강변 숲 속의 회관에서 차분한 자세… 첫 대좌
【평양30일=대한민국 신문·통신 공동취재단】평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첫 아침을 맞았다. 30일 상오 10시 겨레끼리의 대화를 위해 남북적십자 본회담의 첫 회의가 열린 2층 건물의
-
예술·체육 교류 확대|한·토 문화 협정
한·토 문화 협정이 4일 상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박찬협 주토 대사와 「이스마엘·에레스」「터키」 외무 차관간에 서명, 체결됐다. 이 협정은 출판물 및 예술 작품의 교환,
-
일본 교환 교수 1년만에 귀국한 박원선 박사
『일본의 대학생들은 대부분이 방학 중에 여행을 한다. 평소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여름이나 겨울의 방학에는 견문을 넓히는 것이다.』 동경의 국제 기독교 대학에서 1년간 교환 교수로
-
번거로움 못 면한 여권 발급|새 규정에서 본 구비서류와 내용
외무부는 새로 「여권발급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 이규정은 지금까지 여권법, 동 시행령에 근거를 둔 수십개의 행정지시를 종합, 정리한 것이다.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현행
-
(상) 미-소의 한국연구
작년 11월「하버드」대학에 진 객 한사람이 다녀갔다. 「모스크바」에 있는 소련국립과학「아카데미」의 한국연구부장을 맡고있는「게오르그·김」박사다. 소련국적의 한국인 2세. 그의 부친은
-
진지하고 심각한 질문
세계 대학생 승공대회에 참가|외국학생들, 주제강연 교수에 건국대 총학생회가 지난 1일, 2일 시민회관 및 워커힐에서 가진 세계 대학생 승공대회는 한국을 비롯, 오스트리아 캐나다·중
-
5회 과학 기술상 대통령 상 받은 이광수 박사
『선배들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상을 타게 되어 기쁘기에 앞서 고마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제5회 과학 기술상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광수 박사(53·「뉴요크」 주립 대학 교수·현
-
「알기·찾기·가꾸기」 문화재 보호 본격화
19일 윤위영 문화공보부장관은 문화재 보호 범국민운동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 본부와 분과위원회 및 시·도·군에 걸치는 지부 설치와 사업 내용 등을 밝혔다. 정부가 문화재의 보호
-
내한한 일본 경응대 사또 총장
『대학은 바로 눈앞의 사회적 필요에 좌우되어서는 안됩니다. 눈앞의 이해에 매이지 않고 젊은이들에게 기초적인 생활의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자매교인 연세대와 교수·학생교환 계획
-
(상)현대독일의 표현 뮌헨제전 준비
1972년, 「올림픽」의 해가 밝았다. 제20회 「올림픽」대회인 「뮌헨·올림픽」은 오대양 육대주의 1백25회원국으로부터 1만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오는 8월26일부터 16일간 「
-
일본대학의 어제와 오늘
「하버드·옌칭」객원교수협회 한국지부는 5일 고려대 아시아문제 연구소에서 『동북「아시아」에 있어서의 전통과 예절』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유기천(서울
-
(248)국민 방위군 사건(7)|고등군법회의(1)
국민방위군 간부들의 부정사건에 관한 재심은 국회 특조위의 세밀한 진상규명과 빗발치는 세론으로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선 이 재심을 가로막는 방위군 간부들의 정치적 배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