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백옥주사 실비 다 돼요”…실손보험 지급액 2배 넘게 뛰어
대학생 이모(26)씨는 지난해 11월 이른바 ‘비타민 주사’를 맞으러 학교 근처 의원을 찾았다. 기말고사 준비 때문에 피곤하다는 이유에서였다. 50분간 주사를 맞고, 그 비용으로
-
"비타민 주사 맞으세요" 돌아온 '비급여 주사 쇼핑', 실손 보험 누수 커진다
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는 환자. [사진 pixabay] 대학생 이모(26)씨는 지난해 11월 이른바 '비타민 주사'를 맞으러 학교 근처 의원을 찾았다. 기말고사 준비 때문에 피
-
시급 18만원 과외도 붙인다…줄넘기에 목숨 건 中부모들, 왜 [세계한잔]
#중국 베이징에 사는 리(李) 모는 중학교 2학년 자녀를 위해 줄넘기 선생을 모셨다. 시간당 수백 위안을 내야 하지만, 너도나도 모셔가려는 통에 선생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
저출산 직격탄 맞은 초등학교…입학생 첫 30만명대 “학급 줄여라”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3일 부산 해운대구 송수초등학교에서 학생과 부모들이 예비소집에 참석한 뒤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이 학교는 작년에 비해 20 여명 줄어든 124명의 학생이
-
대구~LA 돌고 돌아 다시 한국으로 공명한 화가 곽훈
━ 예술가와 친구들 곽훈은 1941년 대구 근방의 현풍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은 부산의 초량에서 살았다. 부친은 부산 미나카이(三中井)백화점 지배인이었다. 해방이 되자 곽훈
-
딸 "엄마처럼 되기 싫어"…부모는 "손주 보고싶다" 말 접었다
서울 한 병원의 신생아실. 연합뉴스 60대 주부 김모씨는 결혼한 지 2년이 넘도록 아이 소식이 없는 30대 딸 부부에게 “아이는 언제 낳을 것이냐”고 물어본 적이 없다. 김씨 남
-
부모 돌보고 월급 받는다…'전업 자녀' 길 택하는 中 아들·딸 [세계한잔]
■ 「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중국 상하이에 사는
-
[월간중앙] MZ세대 사건리포트(1) | 형사전문 김은정 변호사가 말하는 MZ세대 성범죄 실태
“성매매 알선 장소로 전락한 SNS, 당신의 자녀가 위험하다” 트위터 ‘일탈계’ 성행, 10대 여학생이 신체 촬영해 올리면 대학생이 접근 성폭행한 뒤 촬영 영상 유포하겠다며
-
서울 한복판 폐교 쇼크…'재학생 84명' 건대 화양초 문닫은 이유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교문 앞. 폐교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장윤서 기자 서울의 대표적 상업지구 중 하나인 건대입구역 근처에는 화양초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
-
“결혼 강요는 곧 고통” 비혼 외치는 中 청년들
결혼식이 끝나자 마자 파혼을 선언한 20대 중국 여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SCMP·바이두 결혼식 직후 돌연 파혼을 선언한 중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월 10
-
우크라 "차이콥스키도 듣지 말자" 러시아 문화도 증오
미국 시카고의 우크라이나현대미술관(UIMA)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쟁의 아이들'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두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렸다. UIM
-
“문과생 많은 학교 어딘가요”…거센 ‘이과침공’에 불안한 ‘문송’ 학부모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수능 결과 분석 및 대입 정시모집 대비 관련 설명을 듣
-
“서울대생은 경주마 같았다” 그 교수가 가천대 간 이유 유료 전용
요즘 똑똑한 학생들은 취업보다 창업을 하려고 합니다.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지능이 높아야 할까요? 아뇨, 공감 능력이 더 중요해요. 사업 아이디어도 결국 타인의 불편과 고통을 먼저
-
“젊은 엘리트 미리 포섭 중” 테크붐 베트남의 진짜 매력 유료 전용
Today’s Topic지금 베트남 티켓 끊으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팩플 오리지널 언박싱’입니다. 언박싱에선 지난 화요일 The JoongAng Plus에서 발행한
-
"아이 위치추적 해달라" 서울에 자녀 둔 부모들 밤새 맘 졸였다
서울 이태원 참사 소식에 30일 새벽 5시쯤 부산에 사는 아버지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딸에게 한 전화 연락. 사진 김모씨 자정·새벽부터 서울 사는 자녀에게 연락 #4년 전부터
-
18세 되자 국민연금 앞다퉈 낸다, 5배 폭증…얼마나 더 받나
서울에 사는 대학생 A씨(23)는 최근 추납(추후납부) 신청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한 엄마를 따라 나섰다가 국민연금에 임의가입했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받는 연금액이
-
"장관님, 위로받자고 이래요?"…학부모 손 잡던 박순애 머쓱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초등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기는 정책에 대해 반발 여론이 커지자 간담회를 열어 학부모 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한 학부모 참석자가
-
[빚의 덫에 걸린 MZ세대]청약통장 가입하고, 시총 1위 기업에 10년 이상 투자하라
━ SPECIAL REPORT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MZ세대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한국은 2020년 코로나19가 왔을 때 0.75%까지 기준금리를 낮추었다. 코로나는 생
-
"1시간째 용산서 뭐해?"…욕먹던 '악마의 앱' MZ엔 일상 됐다
“1시간째 용산에서 뭐해? 지금 퇴근하는데 볼래?” 저녁 8시쯤 회사를 나선 홍모(26)씨는 위치추적 앱을 보고 친구 A씨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것을 알았다. 홍씨가 만남을 제안
-
“설레는 5분, 5년 위한 의무”…지팡이 노인부터 첫 경험 청년까지 아침 투표소의 시민들
9일 오전 6시. 차가운 새벽 공기에 웅크린 유권자들이 어스름 속에 불을 밝힌 투표소로 향했다. 투표를 마치자마자 일터로 가기 위해 서두른 이들이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
-
[박영범의 이코노믹스] 초중고는 돈풍년, 대학은 돈가뭄…인재 언제 키우나
━ 수요·공급 어긋난 교육시장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부 교수 우리나라 교육산업은 불황을 모른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사교육비 조사에 의하면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
‘축구 영상 AI 분석 플랫폼’ 개발, 스포츠계 구글 꿈꾼다
━ 디지털 걸리버여행기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에서 비프로11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강현욱 대표. [사진 차상균] 오늘을 사는 우리 청년들은 불안하다. 이 청년들
-
집콕에 사회성 실종?…전문의 "혼자 잘 노는 아이가 살아남아요" 유료 전용
☞기사 아래 ‘바쁜 당신을 위한 세줄 요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스크롤을 내려 정리 tip을 확인해 보세요.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에 갇힌 지 3
-
백신 접종완료 85% 땐 노마스크? “시기상조”vs“벗고 싶어”
━ 위드 코로나 앞두고 마스크 논란 2920시간. 다음 달 13일이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1년. 직장인의 하루 평균 마스크 착용 시간 8시간에 365일을 곱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