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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층 빌라 기우뚱…주민 20여 명 대피
부산에서 4층짜리 빌라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쯤 사상구 주례동 D빌라가 오른쪽으로 1도50분 기울어진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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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네 번 불산 유출…금산 주민들 “더 못참아”
불산 유출 피해를 본 충남 금산군 군북면 조정리 주민들이 군북초 체육관에 대피해 있다. [사진 신진호 기자]“벌써 몇 번째입니까? 그렇게 불안하다고 했는데 또 사고가 나서야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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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돔 천장, 조각상 있는 지하 박물관…2차대전 땐 200여 명 출산도
1912년 건설 계획, 1차대전으로 중단 스탈린 시대 재추진, 1935년 개통 현재 12호선, 200여 개 역으로 늘어 색유리 그림, 대리석 바닥 등 신기술 접목한 예술품들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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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서울역 동사 ‘제로’를 찾아서
이규연논설위원 # 1. 서울역 KTX 역사에서 노숙인들이 강제 퇴출된 것은 2011년 여름이었다. 언론은 혹한기에 동사자가 무더기로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매년 서너 명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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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마스크가 기름 '만땅' 채워줬어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구호물품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이와테현 야마다(岩手縣 山田)의 한 대피소에선 기적과 같은 일이 발생했다. 22일 새벽, 대피소 앞에 주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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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빵 두 개, 물 세 컵 대피소서 칼잠 자며 버텨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인 센다이를 비롯한 동북 지역의 교민과 유학생들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마중 나온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귀국한 조카와 만나 입국장을 나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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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하와이·사할린까지 쓰나미 공포
지하철역 … 노숙 … 발 묶인 도쿄 시민들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와 간토 지방을 덮친 강진으로 도쿄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자 시민들이 신주쿠역을 대피소 삼아 전동차 운행 재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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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새우잠, 급식 끼니 … “6·25 때도 피란 안 갔는데”
북한의 공격으로 연평도를 떠나 피란을 나온 주민들이 26일 오후 임시 거처인 인천시 신흥동의 한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평도 주민 1300여 명이 인천지역으로 빠져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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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는 지금 … “취재고 뭐고 빨리 나가, 언제 쏠지 모르니”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지 이틀이 지난 25일 오후 연평도 주민들이 계속된 불안감으로 배를 이용해 섬을 떠나고 있다. [연평도=뉴시스] 그 집 앞에는 분홍색 자전거(*어린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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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숲유치원 자연과 함께 아이들이 자란다, 쑥쑥 큰다
숲은 교실, 자연이 선생님인 유치원이 있다. 모이는 곳부터 수업 받는 곳까지 모든 활동이 숲에서 이뤄지는 ‘숲유치원’이다. 동화 읽기, 노래 부르기 등 일반 유치원에서 하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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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직전 교황에 정신이상 여성 돌진
올해 성탄절도 크고 작은 사고와 화제로 넘쳐났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정신이상 여성의 돌진으로 바닥에 쓰러지는 봉변을 당했다. 교황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으며 예정대로 미사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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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할 "대피소"부터 찾아라
저축은행들이 금리를 연 8%대로 높이면서 고금리 예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조문규 기자 미국과의 달러 스와프 협정 체결을 고비로 금융시장이 일단 안정을 되찾았지만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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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발 묶인 광저우역 … 37만 명 귀향 포기했지만
중국 중남부를 강타한 폭설로 주요 철도가 통제된 가운데 지난달 30일 남부 지방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31일 1만여 명의 귀성객들이 진을 치고 있는 광둥성 광저우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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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비상사태 선포 … 80만 명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특히 발생 나흘째인 24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다. 이날까지 사망자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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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쓰나미 최대 피해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를 가다
23만명 앗아간 재앙 "상처 아물려면 10년" 반다아체(인도네시아)=최형규 특파원 동남아를 집어삼킨 쓰나미가 발생한 지 26일로 꼭 일년이다. 한날 한시에 23만여 명이 쓰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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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참사 르포] "홍수보다 사람이 더 무서웠다"
▶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제발…." 1일 건물 옥상으로 대피한 뉴올리언스 주민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헬기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조 요청 문구를 커다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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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가 뽑은 올해의 '황당 뉴스'
올해 주요 기사로 주목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독자들을 즐겁게 만든 '황당 뉴스'가 있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뉴스. ①이색 청혼 = 오하이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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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탄생 의미 되새기는 '차분한 성탄'
성탄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로 밤 늦게까지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던 성탄 전야와는 달리 성탄절인 25일 시민들은 가까운 교회를 찾거나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성탄 휴일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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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홍수 대책 비상
복원공사가 한창인 서울 청계천에 홍수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올해 홍수에 대비해 청계천 수방공사를 당초 일정보다 2개월 앞당겼지만 문화재 보호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공사가 두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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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걷던중 10m앞에서 "꽝"
"꽝"하는 소리와 함께 호텔 복도가 흔들렸다. 이어 유리로 덮인 호텔 지붕에서 바둑판 크기만한 유리 파편이 "후드득" 소리를 내며 빗발치듯 떨어졌다. 매캐한 연기가 코끝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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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 설악산 산행
설악산은 생태계의 보고(寶庫)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1982년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명산이다. 그만큼 볼 게 많다. 등산길 주변 곳곳엔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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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후세인 벙커 독일인이 건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지하벙커는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것과 같은 원자폭탄에도 견딜 수 있는 철옹성이라고 뉴스위크 최신호(4월 7일자)와 AP통신이 벙커 건설에 참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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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식구가 라면 4개로 한끼 때워
7번 국도가 임시 개통돼 강원도 동해시가 외부와 연결된 3일 오전부터 동해시 삼화동 망가진 철길 위로 피난길 같은 행렬이 이어졌다. 이들은 생수와 라면·휴대용 가스레인지·화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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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동차 여행: 블루 리지 파크웨이
이곳 미국에는 공식적인 국립 고속도로로 고안된 단일 도로가 없다. 그러나 만일 그런 도로가 있다면 그건 분명 블루 리지 파크웨이(이하 BRP)일 것이다. 국립공원국이 관리하는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