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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에서 계속|"전라도에 마음 열어 대구 자존심 지키자"
대구 동촌 국민학교에서 열린 대구동구연설회는 청중들이 질서를 지키며 끝까지 경청하는 등 조용한 가운데 진행. 첫 번째 단상에 오른 한겨레당의 권영식 후보는『5공화국의 비리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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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온 국민과 세계의 주시 속에 출범하는 새 정부는 국민들에게 한 민주화 실천의 약속을 지켜야할 책임과 우리 사회를 참다운 민주사회로 가꾸어 나가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민주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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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제 형사범 포함|법무부 업무보고 내년 7월부터 확대실시
소년 범에게만 실시돼온 보호관찰제가 내년 7월부터 일반형사범에게까지 전면 환대된다. 보호관찰제는 형기만료전의 수형자는 물론 죄질이 기소유예·집행유예 대상으로는 다소 무겁고, 실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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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최철주특파원|6백80만명 지문조사… 단서조차 못잡아|마유미 신병 한국인도에는 긍정적 반응
「미야모토」나 「마유미」의 행적은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바레인에서 자살한 남자의 지문과 일본내 6백80만명의 범죄자 지문을 조회했으나 그럴듯한 단서조차 잡히지 않았다. 일본 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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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들 사형명령 꺼린다
사형제도 폐지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대구·광주등 3군데에서 사형수 흉악범 5명의 교수형이 집행됐다. 사형집행은 원래 대통령 결재 사항이었으나 이승만대통령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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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앞세운 사회혼란 단호대처"
임방현의원(민정)=금년말의 대통령선거인단 선거, 내년의 지방의회의원 선거등 선거가 잇달아 실시되는 만큼 불법·타락방지등 선거풍토개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자생적공산주의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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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한 레이건의 「카우보이외교」|「미의 대이란 비밀흥정」왜 시끄럽나
【워싱턴=장두성특파원】「레이건」 미대통령은 13일밤 전에 없이 침통한 표정으로 TV연설을 했다. 그는 이 연설을 통해 지난 18개월동안 백악관 단독으로 추진해온 대이란 비밀흥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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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이 총재 단독회담 발언요지
노태우 민정당 대표와 이민우 신민당 총재는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을 겸해 1시간 40분 동안 단독회담을 가졌다. 여야대표들의 회담발언을 회담후 각자가 밝힌 내용에 따라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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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법부 신뢰회복 견인차 역할기대
사법부의 최고기관인 대법원. 인권보장의 마지막 보루로 사법부의 지표가 되는 대법원의 수장에 김용철법원행정처장이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음으로써 새 대법원의 구성이 본격화됐다. 대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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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부처벌도, 용서도 할수없었다
압도적 다수로 통과된 반민법전문32조는 정부에 이송되어 48년9월22일 대통령의 서명으로 공포되었다. 하지만 이승만은 그법률이 마땅치 않았다. 23일자 담화에서 이승만은 이 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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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의 지문
일본경찰이 외국인 지문 채취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우리 재일동포 한사람을 구속한 사실을 접하고 우리는 깊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 오는 7월과 8월에 일본은 외국인 등록을 경신하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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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일본인의 눈|편견을 극복하고…
한-일간의 비틀린 기본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싯점을 산께이 신문의「시바따」논설위원은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첫 단계는 75년 와세다 대학의「도바」 교수가 고려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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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증거로 "북한소행" 명백|버마정부의「랭군사건」보고서
버마정부는 현재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유엔총회에 「랭군 아웅산묘소에서의 폭파사건에 관한 조사위원회 조사결과및 버마정부의 조치사항에 관한 보고서」 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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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처우는 일의 한국인관 「축도」
9월6일부터 8일에 걸쳐 일본을 방문한 전대통령일행이 무사히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게 된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일본 치안당국은 「세계에서 치안이 제일 좋은 나라」라는 체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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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살해범엔 사형을〃
프랑스에서 「지스카르」 대통령시절 외상을 지냈던「장·프랑스와·퐁세」상원의원이 최근 어린이살해범죄에 한해 사형제도를 부활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내겠다고 밝혀 법조계와 사회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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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56명이 대통령 출마 신청
대통령 선거의 해를 맞은 미국은 이미 1백56명이 연방 선거 관리 위원회에 정식으로 대통령 출마 신청을 마쳤으며 이들은 모두 「레이건」 대통령의 공화당이나 야당인 민주당과는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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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범인인도등 성의 보일 의무
전두환대통령 일행을 겨냥한 암살 폭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의한 한·버마 합동조사반의 활동이 11일부터 본격화되었다. 사건의 정확한 전모는 양국합동조사반의 수사결과로 밝혀지겠으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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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키노 귀국예정|자유위해 투옥감수
【뉴턴(미매사추세츠주)로이터=연합】미국에 망명중인 필리핀 재야지도자「베니그노·아키노」전상원의원(50)은 7일 또 다시 투옥될 위험을 무릅쓰고 비폭력 자유투쟁을 벌이기위해 필리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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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회고록『신의를 지키며』(5)
등소평은 대소관계 등 다른 얘기들을 한동안 나눈 뒤에야 한반도의 평화유지를 위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앞서의 내 요청에 답변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한국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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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트최후의회고록 제2부 『내가 알고있는것들』
나의 워싱턴 방문은 「레이건」행정부가 들어선 직후부터 계획됐다. 81년초 카이로에 들른 「알렉산더·헤이그」신임 미국무장관은 나를 미국으로 공식초청했다. 방미일자를 일단 8월초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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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잡혔어도 "용의자"취급
미국은 「용의자」천국인가 -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이건」대통령에게 총질을 했다가 현장에서 잡힌 「존·행클리」(26)는 유죄판결을 받기전에는 「범인」이 아닌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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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방가 때 위해 기도|캐나다경찰 북괴의 국제요인 암살단 검거
【터론토25일UPI·로이터=연합】캐나다 경찰은 24일 전두환 대통령 위해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2명의 캐나다인을 체포하고 북괴로 도주한 캐나다 거주 한국인 최중화(28)와 다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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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괴롭혀 자살기도까지"
살인·유괴·강도·절도 등 각종 형사사건의 피해당사자는 사건의 직접피해 외에도 경찰의 무리한 수사와 사회의 억측, 이를 이용하려는 편승범죄자들의 장난 등으로 2중·3중의 고통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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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반정인사 천5백명 체포
【카이로6일UPI·로이터=연합】「사다트」이집트대통령은 5일 『국가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과격종교단체들과 반정부적 정치인·언론인·대학교수들에 대한 강경한 숙정 조처로 1천5백명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