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최순실 태블릿, 힐러리 e메일…정치 이슈 터뜨리는 디지털
사상 초유의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실마리는 태블릿 PC였다. 숱한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부인되던 것이 태블릿 PC 안의 문서들이 공개되며 만천하에 드러났다. 의혹사건이 생길 때
-
[사설] ‘박·최 게이트’ 혼돈, 법적·정치적 수습책 찾아야 할 때
오늘 저녁에 있을 광화문 시민시위는 100만 촛불이 모였던 지난주의 ‘평화적 분노’와 다른 양상을 띨지 모른다. 숨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던 박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추미애 더불어민
-
대구에도 '반박 민심'…'박근혜 생가터' 조형물 훼손돼 철거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박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에서도 표출됐다.18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 중구 삼덕동 502번지 박 대통
-
[사설] 검찰, 대통령 국정 농단 혐의 분명히 적시하라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등 세 사람에 대한 공소장 작성에 들어갔다. 검찰은 최씨의 구속영장
-
[박재현의 시시각각] 박 대통령의 엘시티 승부수
박재현 논설위원부산의 특징은 불규칙이다. 건물과 도로는 제멋대로다. 해운대 해수욕장도 그렇다. 언제부턴가 바닷가 부근에 고층 건물이 들쑥날쑥 들어섰다. 마천루 속엔 추한 욕망이 함
-
[TONG] 중3이 쓴 ‘순실전’ 순수예술상 장원, ‘그네문학’ 결실 맺어
상상력으로 암울한 현실을 다시 살아낼 힘을 얻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TONG 시사 순수예술상’ 2주차 주장원이 선발됐습니다. 영광의 장원 수상작은 중학교 3학년 단짝 친구가 쓴 ‘
-
[TONG]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 ‘순실전’ 전문
━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순실전(허생전 패러디)-김현재·서정환 순실은 강남에 살았다. 곧장 자택 밑에 닿으면 마당 위에 오래된 곰탕이 놓여 있고 곰탕을 향하여
-
"수능 끝 하야 시작" 수능 끝나자마자 집회로 달려나온 학생들
[사진 뉴시스]"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수능 끝 하야 시작"수능을 본 고3 학생들이 국정농단사태를 규탄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17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박근혜 대
-
[미리보는 오늘] 둘 다 살 길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를 공언한 검찰이 막바지에 몰렸습니다. 대통령의 변호인은 다음 주로 조사 일정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최순실씨 기소를 앞둔 검찰은 오늘(18일)을 마지
-
검찰, 이번 주 대통령 조사 무산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측 유영하(54) 변호사는 17일 “최대한 서둘러 변론 준비를 마친 뒤 다음주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
-
자신을 임명한 현직 대통령 조사…김수남 총장 “법불아귀”
━ 최순실 국정 농단 검찰 수장의 심경 김수남 검찰총장이 17일 저녁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고 있다.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최씨 등 구속된 3명이
-
[단독] “내가 있을 땐 구조상 최씨 못 나섰는데, 이혼 뒤 잡음 나와”
━ 최순실 국정 농단 전 남편 정윤회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선임보좌관)을 지냈던 정윤회씨가 전 부인 최순실씨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
여권은 제2의 6·29선언을, 야권은 양김 분열 곱씹어야
━ 최순실 국정 농단 87년 교훈으로 본 해법 지난달 31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걱정을 합니다. 6월 항쟁은 성공하고
-
이번엔 정홍원 반격 “의혹만으로 퇴진 요구, 마녀사냥”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총리는 야당의 박 대통령 퇴진 요구에 대해 “진실 규명도 되기 전에 대통령에게 무한 책임을 지라는 요구와 주장, 그 또한 결코 법 앞
-
평화시위 고수…여야, 대권 욕심 버리고 ‘단일 해법’ 찾아라
━ 최순실 국정 농단 원로 8인이 본 해법 “정치인은 비겁하고 그들 때문에 국민들만 아프다.”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이 17일 현재의 정국 상황에 대해 진단한 말이다. 그는 “여야
-
찬 196 반 10, 최순실 특검법 통과
‘최순실 특검법’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찬성 196명, 반대 10명, 기권 14명으로 통과됐다. 반대한 의원은 최경환·김광림·이학재·김진태·박명재·김규환·박완수·이은
-
조원동 “경제 어려운 때 경제수석 출신이 이런 곳에…참담”
━ 최순실 국정 농단 청와대 외압 의혹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퇴진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
[취재일기] 국정 혼란 와중에 ‘밥그릇’ 챙기는 지방의회
신진호내셔널부 기자“자영업자들은 월세 낼 걱정을 하는데 의원님들은 월급을 인상한답니까? 서민들 생각해서 이번만은 참아주세요·” 17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내에서 만난 한 상인의 푸념
-
청와대, "세월호 침몰 당일 간호장교 청와대 출장 보도 사실 아니다"
청와대는 17일 세월호 참사 당일 경기 성남의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을 간 기록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언론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
-
'내가 이럴려고…' 한소아 신곡 발매…"근라임의 독백"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2차 대국민 사과에서 말한 구절이다.이 문장은 '내가 이러려고 OOO 했나, 자
-
[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박근혜의 역습, 야당이 자초했다
[페북 LIVE]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라이브! 지난주 광화문 집회 이후 검찰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조사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관련된 인물들을 소환하는 한편 이번주 내로 대
-
[사설] '최순실 의혹의 중심' 박 대통령 언제까지 버틸 건가
박근혜 대통령 측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내주에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순실씨 등을 기소하기 전에 박 대통령을 대면 조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
-
[사설] 정신 못 차린 친박, 반격이 아니라 물러날 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야권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에 대해 “인민재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비난했다. 조원진 최고위원 등 친박 지도부는 당의 쇄신을 요구하는 비박 의원
-
"정치권력이 권력자 위해 사용되면 무서운 무기 될 것"…현직검사 내부 게시판에 발언
"정치권력이 국민이 아닌 권력자의 이익을 위해 사용된다면 많은 사람들을 해치는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최순실(60)씨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엄정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