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내달부터 개성관광 차단
북한이 24일 개성관광을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중단하고 남측 기업·민간단체의 육로 방북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성공단 내 남측 상주 인력 일부를 추방하는 남북 교류 차단 조
-
이상득 의원 “정권 도울지 말지 박근혜 전 대표가 선택해야”
의석수 172석을 자랑하는 한나라당이 극도한 무기력증에 빠졌다. 종부세 문제로 당은 사분오열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 문제도 좀처럼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청
-
“MB, 필요하면 강봉균도 끌어와야”
“정말 위기다. 이젠 네 편 내 편을 가릴 때가 아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근래 한나라당 의원들과 접촉할 때마다 듣는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한 수도권 의원은 “필요하
-
“종부세.법인세.상속세 내려야” vs “부자 챙기기”
정부가 제출한 2009년 수정예산안에 대해 국회가 본격 심의에 들어가면서 여야 간 불꽃 튀는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올해 예산 심사를 둘러싼 국회의 쟁점은 예년과는 좀 다른 특징이
-
이상득 의원 “정권 도울지 말지 박근혜 전 대표가 선택해야”
“인사가 어디 그렇게 쉬운 줄 알아요.”이상득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재오 전 의원의 입각에 대한 견해를 묻자 손사래를 쳤다. 그는 “우리 식구들은 절대 서로를
-
2인자 박근혜를 어찌할꼬
11월 국회에서의 입법 전쟁을 앞두고 여권 수뇌부의 최대 고민은 박근혜(얼굴) 전 대표와의 관계 설정이다. “박 전 대표와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여권 수뇌
-
영국 이어 필리핀서도 “망명 불허” … 탁신 전 태국 총리 국제미아 되나
탁신 친나왓(사진) 전 태국 총리가 국제 미아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8일 영국 비자가 취소된 데 이어 10일에는 망명지로 꼽히던 필리핀에서도 그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필리핀 대통
-
한일해저터널 본격 추진되나
한동안 잠잠하던 한일해저터널 건설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동아일보 7일자가 보도했다. 지난달 10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한국 측 재계인사 15명과 도요타자동차 회
-
김민석 vs 노방궁 … 싸움만 하다 끝난 운영위
31일 국회 운영위의 국정감사 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中)이 맹형규 정무수석(右),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청와대 국감이 열린 31일 국회 운영위는 여
-
최시중·국정원 2차장·나경원·이동관 … 정연주 해임 당일 호텔서 조찬 모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23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국가정보원 관계자가 참석한 한 모임의 성격을 놓고 치열한 논란이 벌어졌다. 민주당 측이 국가정보원 2차장까지 참석한
-
[JERIReport] 고등교육 받은 인재가 21세기 일등국가 밑천
최종현 회장의 친구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게리 베커 미 시카고대 교수. “고 최종현 SK 회장은 진작부터 외환위기를 예견했다. 1997년 봄께 최 전 회장은 ‘정부는 경제가
-
민주당 “사장 선임 개입 증거 … 국정조사해야”
정정길 대통령실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7일 유재천 KBS 이사장 등 KBS 전·현직 고위 관계자 4명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논
-
올림픽 바람 타고 가을 정국 ‘반전’ 노린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6개월은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강부자 내각 파동에 쇠고기 촛불시위까지 악재가 쉴 새 없이 터지면서 제대로 된 정책 한번 펴 보지 못한 채 휘청거렸다. 그
-
靑 "정정길 실장 'KBS회동', 편하게 생각했던게 불찰"
청와대는 지난 17일 정정길 대통령실장, 이동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KBS 이사장을 비롯해 당시 KBS 후임 사장 물망에 올랐던 KBS 전직 간부들이 회동했다는
-
러, 5일 만에 종전 선언 … 그루지야 “CIS 탈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그루지야와의 전쟁 종료를 선언했다. 전쟁 개시 5일 만이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국방장관, 니콜라이
-
“청와대 - 홍준표 갈등의 뿌리 깊다”
청와대와 집권당 원내대표 사이의 갈등이 드러나는 일은 드물다. 집권 초기엔 더욱 그렇다. 권력의 은밀한 속성 때문이기도 하고 갈등이 표면화되면 여권에 부담이 된다는 공감대 탓이기
-
쇠고기 청문회 9월 18~19일 연다
증인 채택 문제로 난항을 겪어 오던 국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 국정조사 청문회가 다음달 18~19일로 늦춰 열리게 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30일 오전 국조 특위 간사단 협의를 통
-
청와대 국가위기상황센터 만든다
청와대 대통령실장 산하에 있던 위기정보상황팀 대신 대통령 직속 독립기구인 ‘국가위기상황센터’가 조만간 설치된다고 22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국가위기상황센터장은 외교안보수석이 겸임
-
“정권 창출 도운 사람 대우해 주는 건 불가피”
지난달 13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겨냥한 정두언 의원 등 당내 소장파들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당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달았다. 청와대에 안경률 의원(60·3선)이 불려 들어갔다
-
“독도 영토 차원서 수호 … 해병대 주둔 검토”
울릉도에서 독도를 선명하게 촬영한 사진이 20일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일 오전 7시14분쯤 울릉도 안평전(해발 380m)에서 200㎜ 렌즈와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해 촬
-
금강산 관광,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 현재 현대아산 측이 총괄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을 정부가 직접 나서 관리키로 했다. 정부는 20일 오전 열린 제8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
“정권 창출 도운 사람 대우해 주는 건 불가피”
-최근 총선 낙선·낙천자들에 대한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역사가 이전의 (잘못된)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는 얘기 같은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
-
노무현·한덕수·류우익…쇠고기 청문회 증인 갈등
이번 주 정치권의 최대 이슈는 단연 쇠고기 국정조사다. 주초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 질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여야는 쇠고기 특위에 당력을 쏟아 부을 태세다. 예년의 경우 7월 하순
-
쇠고기 국정조사 공방
한·미 쇠고기 협상 전반을 다룰 국정조사특위의 활동 첫날인 14일. 간사 간 접촉을 한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쇠고기 협상 문제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