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만들자
“과거를 부정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등장 자체를 거부하는 시각은 교정돼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탄생은 정당했습니다.” 대한민국과 같은 해 태어난 ‘
-
쇠고기 국정조사 공방
한·미 쇠고기 협상 전반을 다룰 국정조사특위의 활동 첫날인 14일. 간사 간 접촉을 한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쇠고기 협상 문제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
허술한 위기 관리 뭐하느라 ‘통일부 → 대통령’ 보고에 2시간 걸렸나
금강산에서의 관광객 피격 사망 사실이 현대아산에서 통일부로 보고된 것은 11일 오전 11시30분.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은 그로부터 두 시간이 지난 오후 1시30분이
-
한나라 “광우병 괴담 배후 밝힐 것” 민주당 “졸속 협상 배경 추궁할 것”
국회가 14일부터 38일간 ‘한·미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기간에 돌입한다. 이명박 정부를 상대로 한 첫 국정조사다. 18대 국회로서도 그렇다. 향후 4년간 이명박 정부와 야당,
-
허술한 위기 관리 뭐하느라 ‘통일부 → 대통령’ 보고에 2시간 걸렸나
금강산에서의 관광객 피격 사망 사실이 현대아산에서 통일부로 보고된 것은 11일 오전 11시30분.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은 그로부터 두 시간이 지난 오후 1시30분이
-
"나한테 보고되는 데 2시간…위기대응 시스템에 중대 문제"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의 불똥이 청와대에까지 옮겨 붙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늑장보고 의혹과 함께 위기관리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이 대통령도 1
-
“나한테 보고되는 데 2시간…위기대응 시스템에 중대 문제”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의 불똥이 청와대에까지 옮겨 붙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늑장보고 의혹과 함께 위기관리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이 대통령도 12일
-
MB, 국회 개원 연설 50분 전 ‘피격’ 첫 보고 받아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2시2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남북 당국의 전면적 대화 재개를 제안했다. 강경 노선의 대북정책 기조에 변화를 줘 새 정부 출범 후 계속돼 온
-
‘3차 오일쇼크’에 쇄신보다 안정 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국정수습책의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개각이다. 무성하던 말 끝에 장관 세 명을 교체하는 소폭 수준으로 결론이 났다. 여권의 일각과 야권에서 주장해
-
청와대 “개각 폭 언론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
한승수 국무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한 결정은 대안부재론과 이번 개각의 성격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당초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총리 교체를 전제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에게 국
-
YS “대통령 그만두라니 … 완전히 버릇 고쳐야”
김영삼(사진) 전 대통령이 30일 최근의 거리시위 양상과 관련해 “지금 무법천지, 무정부 상태로 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날 오전 신임 인사차 서울 상도동 자택을 찾은 청와대의
-
당청 관계·개각 좌우할 한나라당 전당대회
이번 주 정치권의 최대 관심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다. 향후 2년간 집권 여당을 이끌 당 대표 최고위원 등 최고위원 5명을 뽑는 행사다.선거전이 친이-친박 구도
-
한나라 “고시 게재는 정상 절차” 민주 “등원할 명분 없어졌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의 예방을 받고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정부가 쇠고기 고시를 관보에 게재키로 함에 따라 여야 갈등이 고
-
중·고생 두명 중 한명은 6·25 북한의 남침 몰라
우리나라 중·고생의 절반 이상은 6·25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25전쟁이 시작된 해가 1950년이라고 정확히 알고 있는 중·고생
-
“전대 치르다 당 망해 … 대표 못해 먹겠다”
“과연 이게 합당된 것이냐. 국민이 우리를 보는 눈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는 건지 분노가 들끓고 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얼굴) 대표가 그동안 가슴 속에 꾹꾹 눌러왔던 감정
-
여의도 한 바퀴 돈 새 대통령실장 소통 위해서라면 “폭탄주라도 … ”
정정길 신임 대통령실장이 23일 임명장을 받은 직후 여의도를 찾았다. 소통을 위한 행보였다. 각 당 대표들을 만난 그는 때론 쓴소리를, 때론 덕담을 들어야 했다. “당 간부들과 막
-
[사진] 소통정치 시동거는 청와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정정길 신임 대통령실장의 예방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
[기자블로그] "6개월 자숙이라더니^^" 화장실서 웃는 정치인들
6ㆍ20 청와대 개편 이후 ‘화장실에서 웃는’ 정치인이 많을 것 같다. 자천이든 타천이든 말이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겉으로는 웃지 못하지만 속으론 쾌재를 부를 때 흔히 ‘화장실에
-
‘소통’지휘할 홍보기획관에 박형준
청와대가 대통령실 직제 개편과 비서관 인선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20일 발표된 수석비서관 인선의 후속 조치인 셈이다. 일단 청와대는 23일 직제 개편을 먼저 발표한 뒤
-
청와대 개편 그 후 당 입김 세지고 ‘MB개혁’ 주춤
‘이명박의 사람들’이 바뀌고 있다. 22일 한나라당 서울 여의도 당사는 오전 내내 북적댔다.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정몽준 최고위원이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곧이어 홍준표 원내대
-
이회창 "盧 유일하게 잘한 건 총리에게 상당한 역할 준 것"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22일 발간된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한가지
-
“촛불 든 상당수는 대선 때 이명박 찍은 사람들”
-19일 있었던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 기자회견을 어떻게 보셨나요.“상당히 국민 마음에 호소하려고 애쓴 점은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용에서는 저희가 주장했던 것에
-
수석들 평균재산 36억 → 16억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실장에 정정길(66) 울산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진을 전면 개편했다. 새 정부 출범 117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주 중 18대 국회의
-
117일 만에 확 바뀐 청와대 국민과의 소통, 여의도와의 소통에 힘 실렸다
새로운 진용이 짜이기까지의 청와대 안팎에선 우여곡절이 많았다. 정두언 의원과 박영준 전 기획조정비서관 간의 불화로 상징되는 한나라당 내 쇄신파와 주류 측 간의 갈등, 인적 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