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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종파 재가불자회 룸비니에서 미래불교 실마리 보다
1962년 추석 당일이었다. 경복고 1학년생 조보연은 서울 을지로의 국도극장 앞에 서 있었다. 추석날이 자신의 생일날이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만리장성’이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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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불교 종단 총정리
신준봉 기자최근 불교 진각종(眞覺宗)의 회정(悔淨) 정사가 종단의 행정 수반인 새 통리원장으로 선출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런데 회정 원장의 머리카락은 길었습니다. 흔히 밀교(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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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 스님에게 듣는다] 요즘 조계종 보면 울화통 … 사심 버리기 공부 더 해야
선승(禪僧)의 입은 거침이 없다. 진리의 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스승은 물론 부처도 부정하는 게 선승의 정신이다. 이 시대 대표적인 선승으로 꼽히는 고우(75) 스님. 그의 강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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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대가람’ 운문사 일구며 40년, 1700 제자를 기르다
그녀의 아버지는 스님이었다. 동국대 전신인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의 류코쿠(龍谷)대학에서 유학했던 관응(觀應·1910~2004) 스님이다. 당시에는 대처승과 비구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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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안긴 서옹스님 … 불교계 세대교체
지난 13일 92세를 일기로 앉아서 입적했던 서옹 스님이 19일 평소 자신이 설법하던 우주의 영원한 품에 안겼다. 이날 전남 장성군 백양사에서 3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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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출범 40년 기념법회 : 중생과 영욕 함께한 佛心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이 11일로 종단 출범 40년을 맞았다. 조계종은 이날 오후 1시 종단 총본산인 조계사 대웅전에서 전국 주요 사찰의 주지와 신도단체 대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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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조 유카리 〈천사의 가면〉
재수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주인공 미카가 그랬다. 애인 집에 갔다가 애인이 다른 여자와 침대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되려 '넌 고리타분해' 라고 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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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계 새천년엔…] 1. 화합과 일치
종교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세기의 잘잘못을 냉철히 따져 새로운 세기 종교 본연의 자세에 더욱 충실, 인간의 영적 삶과 사회를 건강하게 이끌기 위해서다. 금세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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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관계자가 듣고온 북한 종교현황]북한에 '가정예배소' 5백여곳
'저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지금 우리 교회에서 즐겨 불리는 찬송가 '저높은 곳을 향하여' 의 머리부분이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한국기독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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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종교지도자 인정 일본 불교.성공회 相反된 결정
일본의 불교와 성공회에서 여성사제에 대한 정반대의 결정이 내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조도신슈(淨土眞宗)의 한파인 오타니(大谷)파는 지난달 교토(京都)에서 열린 종회에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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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誕스님.月珠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출사표
조계종 개혁회의 이후를 이끌어갈 차기 총무원장 선거(21일)는 덕숭(德崇)문중의 금오선사에게 사미계를 받은 월주(月珠.금산사 회주).월탄(月誕.한국불교발전연구원 이사장)동문스님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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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불교계 개혁 이렇게 하자
◎“찌든 틀을 과감히 깨라”/종회는 세속 정치행태 모방하면 안돼/총무원 중심제 「교구 본산제」로 바꿔야/승풍진작 위한 “깨달음의 사회화” 필요 한국불교가 최근의 조계종 사태를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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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판을 새로 짜야 한다/종교전문기자 이은윤 편집국장대우
◎서원장등 집행부 즉각 물러나야/승려대회 열어 수습하는게 대도 불교 조계종은 이제 「판」을 새로 짜야 한다. 일의 우선순위는 첫째가 서의현 총무원장 집행부의 즉각 퇴진과 새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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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승은 절을 떠나라/불교전문기자 이은윤국장이 본 「조계종분규」
◎「무소유」 본분잊고 싸움만 할건가/해바라기성 「어용」도 청산되어야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빚어진 대낮 서울 한복판 승가 유혈난투극은 많은 사람들을 또한번 크게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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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전문기자 李殷台국장이 본 조계종분규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빚어진 대낮 서울 한복판의 僧伽 유혈난투극은 많은 사람들을 또한번 크게 실망시켰다. 또 출가의 本分을 망각한듯한 작태는 존경스러운 스님들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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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단,불심을 회복하라(사설)
불교 조계종이 9개월동안의 지루한 종권다툼끝에 마침내 종단을 두동강내는 분종상태로 치닫고 말았다. 종단 양분의 비극은 서의현 총무원장측을 반대하는 중흥회측 승려와 종도들이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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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우리나라 불교의 교세는 대단하다. 다른 건 제쳐두고라도 신도수만 평일 2천만. 지나가는 사람을 무작위로 두서너명만 불러 세워도 거기 불신자 한명은 반드시 끼지 않고는 안될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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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체 사상 때문에 신종 안는다"|불교
「평양 시내에 서너개쯤 될 것」이라는 불교 사찰들 가운데 모란봉 구역 개선동의 국보유적 163호 용화사를 찾은 것은 지난 22일 오후 4시 무렵. 알록달록한 놀이 기구들이 들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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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태고종 30년 재산다툼 해결 기미
불교 조계·태고종간의 30년 분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양 종단은 사찰소유와 재산문제를 둘러싼 다툼을 종식시키기 위해 대표단을 구성, 세부문제를 논의해왔는데 조계종 중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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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특찰 수습 빠를수록 좋다
법적 소유권은 조계종측에 있으나 현실적으론 태고종측이 점유·관리하고 있는 이른바 불교 「분규사찰」들의 문제를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력하게 일고 있다. 지난 12일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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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는 말뿐…겉도는 「정화」
불교조계종 신흥사 승려 살인사건 수습이 무명을 나지 못한채 사분오열의 혼미만을 거듭하고 있다. 불교의 뿌리를 송두리째 뒤흔든 신흥사사건은 불법전파의 전당인 청정도량 (사찰)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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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불교병원건립 구체화
불교계의 오랜 숙원인 불교병원건립추진이 한걸음 구체화됐다. 불교 조계종은 지난주 불교병원건립추진위(위원장 황진경총무원장)제1차회의를 열고 기초계획안을 확정하는한편 변원건립권선모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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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혁신의 소리 드높았다 부산 범어사서 2천명 참석「전국청년불교도대회」
일대 불교혁신을 외치는 청년승려 신도들의 함성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단의 젊은 수좌, 청년·학생신도대표 2천여명이 운집한 17일의 부산 범어사전국청년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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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향교수지공개 의무화
오직 2개밖에 없는 종교관계법령인「불구재산관리법」과「향교재산법」이 대폭 개 정된다. 문공부는 3일 경제기획원·내무부·법무부 등 관개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사찰과 향교 수지의 공개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