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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겅솽(耿爽·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왜 누구나 아는 한한령(限韓令·한류 규제 명령)을 들은 적 없다 하나
이성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우리가 중국을 이해하는 가장 큰 창구는 어딜까. 중국 언론이다. 많은 한국인이 중국 미디어가 전하는 소식을 통해 중국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한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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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후쿠시마 개최 추진...방사능 안전성 논란
동일본 대지진 참사 3주기를 맞은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 마을 주민들이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멀리 당시 폭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이 보인다. [로이터]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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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왕정 벗어나 자유 갈구한 장엄한 외침
젊은 시절 실러의 초상화.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좋아하는 음악애호가들이 많다. 그런데 마지막 4악장 합창 파트에서 울려 퍼지는 장엄하고도 힘찬, 불멸의 노래 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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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디어 콘퍼런스] 미리 보는 혁신 리더들 내일로 통하다 Know Way out
중앙일보는 창간 50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중앙 50년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내일로 통하다(Know Way Out)’란 주제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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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네팔 대지진 희생자 추모 및 위로금 전달식 가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대학교(총장 김기언)는 5월 4일(월요일) 09:30 본관 7층 세미나실에서 네팔 대지진으로 가족들의 가옥이 전파되어 거리로 내몰리는 등의 피해를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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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여성들에게 "도와주겠다"며 접근한 뒤 납치해
자연 재해보다 무서운 게 사람인가보다. 대지진이 휩쓴 ‘세계의 지붕’ 네팔의 땅에 인신매매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주로 시골마을에서 집과 가족을 잃고 절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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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이제 그만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김형오부산대 석좌교수·전 국회의장 10년 같은 100일이었습니다. 자책과 애도의 날들을 보냈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구해주지 못해, 아무 것도 해준 게 없어 안타깝고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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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달린 광부헬멧 쓰고 … 갈라타사라이식 추모
은디아예가 경기 중 관중석이 무너지는 사고로 쓰러진 아이를 대피시키고 있다. [카날플러스 화면 캡처]축구 경기장은 포연 없는 전쟁터지만 공동체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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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세월호'가 남긴 과제, 재난과 미디어
“바그다드의 하늘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하늘이 불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1991년 1차 걸프전을 보도한 CNN 종군기자 피터 아네트의 첫마디다. CNN 취재진은 이라크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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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이, 플레이볼 … 절망에 굴복 않는 의지
프로야구가 세월호 사고 애도에 동참하는 뜻으로 20일까지 응원전을 중단한다. 17일 잠실구장 전광판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문구가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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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11 동일본대지진 3주년 추도식
일본 도쿄에서 11일(현지시간) 동일본대지진 3주년 추도식이 열렸다. 당시 사고로 숨진 희생자의 유족들이 제단을 향해 허리를 숙여 추모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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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일본 대지진 3년 … 그때 그 시각 묵념
동일본 대지진 참사 3주기를 맞은 11일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 마을 주민들이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멀리 당시 폭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이 보인다. 이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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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미워도 … 도호쿠에 따뜻한 위로를
9일 이와테(岩手)현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 다카타(高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3·11 동일본 대지진 3주년 추도식에서 어린이가 기도하고 있다. 3년 전 바닷가 7만 그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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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일본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초연
사무라고치 ‘일본의 베토벤’으로 불리는 청각장애 작곡가 사무라고치 마모루(佐村河守·50)의 피아노 소나타를 세계 초연 중인 피아니스트 손열음(27)이 도쿄 공연을 하루 앞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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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베 日 총리, 지진 일어나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일 도쿄 인근 치바(千葉)현에서 열린 연례 재난대비 훈련에서 어린이와 함께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간토(關東)대지진 90주년이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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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관동대지진 90년 … 대피 훈련하는 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가 1일 지바(千葉)현에서 지진에 대비한 훈련에 참여해 어린이와 함께 책상 밑으로 피신해 있다. 간토(關東)대지진 90주년이자 ‘방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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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는 외롭지 않다…한·일 작가들의 따뜻한 시선
대재앙의 현장에서 예술이 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이 절망을 창조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을까.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일본의 많은 예술가들이 피해 지역을 찾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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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검 팔다리 펴고 얼굴엔…70대 日장의사 감동
"쓰나미에 휩쓸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엄마의 얼굴을 누군가가 깨끗하게 닦아놨더군요. 무너질 것 같은 슬픔 속에서 위로를 얻었습니다.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 편안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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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희망을 연기하는 라이벌 둘
아사다 마오가 일본 대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리본을 가슴에 달고 연습하는 모습. [모스크바=연합뉴스] ‘피겨 퀸’ 김연아(21·고려대)와 아사다 마오(21·일본 주쿄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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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우승 전선에 최대 복병등장…실력이 아닌 일본 동정론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피겨 퀸' 김연아에게 최대 복병이 등장했다. 이미 김연아의 실력은 일본 언론이 감탄할 만큼 절정에 올라있다. 이대로라면 김연아의 우승은 따논 당상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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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간바레 닛폰” 일본 “큰 힘 됐다, 고맙다”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경제·금융 분과위원장(일본)과 김명자 환경·에너지 분과위원장(한국), 후웨이 문화·교육 분과위원장(중국·왼쪽부터)이 분과별 결과 보고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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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공로 인정하지만 재평가는 아직 이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ㆍ19 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인정한 공식단체는 세 곳이다. 4ㆍ19 혁명 공로자회, 4ㆍ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ㆍ19 민주혁명회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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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공로 인정하지만 재평가는 아직 이르다”
4ㆍ19 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인정한 공식단체는 세 곳이다. 4ㆍ19 혁명 공로자회, 4ㆍ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ㆍ19 민주혁명회다. 당시 4ㆍ19 혁명을 이끌었던 주역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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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쓰나미와 우상숭배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지난달 일본 대지진 참사 소식을 처음 접하던 순간, 괜한 걱정 하나가 머리를 스쳤다. 2004년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들이닥치자 냉큼 ‘하나님의 심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