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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史 哲·詩 書 畵 대가 '秋史의 부활'
"문필가는 '학삐리'와 '딴따라' 두 유형이 있다. 그렇다면 유홍준은 '딴따라'에 가깝다." 미술사 연구자로서 외도였던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한창 각광받을 무렵 백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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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한국사회 오늘] "쉬는 날엔 TV 본다" 63%
보통 한국사람은 아직도 개미처럼 열심히 일한다. 생활형편이 나아지긴 했지만 주말이나 휴일이면 여행을 가기보다 집에서 TV를 보거나 낮잠 자는 것으로 소일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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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한국사회 오늘] "쉬는 날엔 TV 본다" 63%
보통 한국인은 아직도 개미처럼 열심히 일한다. 생활형편이 나아지긴 했지만 주말이나 휴일이면 여행을 가기보다 집에서 TV를 보거나 낮잠 자는 것으로 소일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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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역사 대중화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독서시장에서 역사물의 비중은 괄목할 만하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양적 증가보다 질적 변화다. 한국사의 경우만 해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서를 통해 역사의식을 대중화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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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역사 대중화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독서시장에서 역사물의 비중은 괄목할 만하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양적 증가보다 질적 변화다. 한국사의 경우만 해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서를 통해 역사의식을 대중화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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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책이 만나 삶의 방향 이끈다"
오락 프로로 채워진 지상파 TV에서 독서 프로그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TV와 책의 새로운 공존’이자,들떠온 사회 속에서 성찰의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작업일 것이다.그런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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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TV-책 만남
오락 프로로 채워진 지상파 TV에서 독서 프로그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TV와 책의 새로운 공존’이자,들떠온 사회 속에서 성찰의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작업일 것이다.그런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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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좋은책 100선 선정 안팎
올해 중앙일보 '좋은 책 100선' 의 가장 큰 특징은 '문사철(文史哲) 의 저조와 과학의 상대적 약진' 이다. 과학서적의 증가는 대학.일반부는 물론 중.고등부와 초등부에서도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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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좋은책 100선 선정 안팎]
올해 중앙일보 '좋은 책 100선' 의 가장 큰 특징은 '문사철(文史哲)의 저조와 과학의 상대적 약진' 이다. 과학서적의 증가는 대학.일반부는 물론 중.고등부와 초등부에서도 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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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대중문학은 독인가 약인가"
"중요한 것은, 대중문학의 확산이 마치 문학의 민주화로 등식화되고, 그것은 곧 좋은 것, 바람직한 것이라는 인식이 만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연 정보화가 무비판적으로 찬양되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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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디지털 욕망과 문화의 현혹'
"중요한 것은, 대중문학의 확산이 마치 문학의 민주화로 등식화되고, 그것은 곧 좋은 것, 바람직한 것이라는 인식이 만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연 정보화가 무비판적으로 찬양되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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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20세기에 대한 거역-중남미 작가들
중남미 현대소설은 흔히 '붐(Boom)' 이라 불린다. 이렇게 불리게 된 것은 폭발하듯이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세계 문학의 중심에 서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사회.문화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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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고유의 효율성 강조한 작품 기대”
# 러시아워 지하철, 40대 중반의 남자 퇴근 시간 지하철에 묵지근한 가방을 끼고 나른한 표정으로 오르는 한 남자. 사람들 틈을 비집고 자리를 잡자 가방을 선반에 얹은 뒤,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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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향교수 KBS1라디오 '…산책' 진행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쉽게 오케이했어요. 책은 늘 읽지만, 그 작가들과 만나는 건 쉬운 기회가 아니잖아요. 그분들과 만나면서 제 자신이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 싶었죠. "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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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향교수 KBS1라디오 '책마을 산책' 진행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쉽게 오케이했어요. 책은 늘 읽지만, 그 작가들과 만나는 건 쉬운 기회가 아니잖아요. 그분들과 만나면서 제 자신이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 싶었죠. "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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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문장이란 어떤 모습인가?
지난 주 한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문학저널리스트 김훈(52)의 신간 에세이 〈자전거 여행〉(생각의 나무)이 화제에 올랐더랬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완성도 높은 문장으로 볼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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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이 시대의 명문장이란
지난 주 한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문학저널리스트 김훈(52)의 신간 에세이 '자전거 여행' (생각의 나무)이 화제에 올랐더랬습니다. '자전거 여행' 을 완성도 높은 문장으로 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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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만화 잘 들여다보면 돈 벌거리 수두룩!
만화책을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로 보는 일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리 매력적인 일이 될 수 없었다. 만화뿐 아니라, 사진과 음성, 동영상 등 갖가지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연계시킨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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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좋은책 100선] 대학·일반부
□ 면세구역(이영수.국민서관)통신의 얼굴없는 작가 이영수의 SF소설 모음집.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만, 작가의 아이디어와 전방위적인 지식에 근거한 환타지 소설. □ 정은 늙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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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나의 송사] 14. 박맹호 민음사 대표
K시인에게. 67년 청진빌딩 옥탑 위의 가건물에서 처음 만난 그때가 바로 어제인 듯 싶은데, 벌써 한 세기가 저물고 있네. 술기운이 오를 때마다 질러대던 당신의 고함 소리, 허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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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98 좋은책 100선' 도서 공모
중앙일보는 최근 1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신간도서를 대상으로 '98 좋은책 100선'을 뽑습니다. 올해부터 매년 한차례씩 국민 모두가 읽을 만한 대중적 양서를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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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극장의 새로운 탄생]
영국의 국립극장 (National Theatre) 은 지난해 10월 신임 극장장 트레버 넌이 등장하면서 대변혁을 단행했다.트레버 넌은 대중적인 상업뮤지컬 '레미제라블' 의 연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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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영화와 책과 삼겹살
불황이 빚어내는 풍속도는 나라마다 천차만별이다. 지난 1929년의 미국 대공황때 호황을 누린 곳은 영화관이었다.미국 국민들은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다른 오락거리를 즐길 여유가 없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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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읽을만한 예술 관련서들 많아
마음을 살찌우는 가을 문턱에 성큼 들어섰다. 이른바 등화가친 (燈火可親) 의 계절이다. 땡볕 더위와 지리한 장마에 지친 심신 (心身) 을 달래기에는 역시 독서가 최고. 올 가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