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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0대가 본 무대 위의 성소수자
By 허정우, 조운후 2010년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여림 역을 맡은 송중기와 걸오 역의 유아인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사랑과 우정 사이의 두 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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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양악·무용의 절묘한 화음
전북대가 창작 뮤직 드라마 ‘녹두꽃이 피리라’를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방 대학이 만든 창작 공연물이 국립극장에서 공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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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VVIP 모시자” 보디가드 고용해 요트 파티
19일 오후 5시 서울 한강변 선상 레스토랑 앞. BMW에서 정장 차림의 남녀가 내렸다. 이들은 입구에 있는 보디가드의 안내를 받으며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섰다. 이어 도착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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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 돌아보게 하는
가정은 사랑의 요람일까, 구속의 사슬일까. 닐 사이먼의 연극 (연출 김순영)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가족간 사랑을 다시 생각케 한다. 1940년대의 유태인 가족 이야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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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성탄 특집 한아름
20세기 마지막 성탄절을 맞아 각 방송사들은 특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한다. 먼저 KBS는 특선 영화와 공연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크리스마스 단골 공연인 '호두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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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성탄 특집 한아름
20세기 마지막 성탄절을 맞아 각 방송사들은 특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한다. 먼저 KBS는 특선 영화와 공연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크리스마스 단골 공연인 〈호두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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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선풍…원조는 뮤지컬?
영화 '타이타닉' 이야기로 온 세상이 야단이다. 지난주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그 절정이었다. 작품상.감독상 등 11개 부문 석권. 감독 (제임스 카메론) 은 "내가 세상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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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할땐 눈물이 묘약…신파극 '불효자는 웁니다' 때아닌 호황
신파 (新派)가 돌아왔다. 우리네 서민 곁으로 돌아왔다. 1910년대 가난에 찌들고 나라마저 잃은 설움을 눈물로 달래주던 그 신파가 우리 어머니.아버지 품으로 되돌아왔다. 그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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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3세/케이블 가이/해커즈/히트
***리처드 3세*** 열두형제의 막내로 왕위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타고난 야심과 지략으로 섭정공의 자리까지 오른 영국판 이방원 리처드 3세는 풍운아 특유의 폭력성과 콤플렉스로 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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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영화.음악.TV 거센 복고풍
앞을 향해 달리다 지칠때 마다 되돌아보는 회귀의 포즈.복고풍은 계절풍처럼 주기적으로 우리를 찾아온다.그 바람을 등에 업고되돌아보는 것은 향수일까 소리없는 반성일까. 지금 세계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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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CD 대중화 나섰다
첨단 영상매체인 비디오CD를 이달부터 일반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에서도 빌려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나이세스사업팀.LG미디어등 비디오CD 제작사들과 전국적인 비디오테이프 공급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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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생 스타5인에 듣는다-탤런트 손창민
나와 동갑내기로 올해로 스물아홉돌을 맞는 中央日報에 우선 축하하는 마음을 전한다.나는 지난 4월 스물아홉번째 생일을 맞았을때 여느해보단 좀 묘하고 다른 기분이었다.20대의 끄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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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도에 비친 요즘 연극세태
24일 오후4시.극단 부산무대의『마지막 시도』가 공연되고 있는 서울명동 E극장.10대후반으로 보이는 새파란 젊은이에서 50대의 중년까지 50여명의 관객들이 어두컴컴한 객석에서 숨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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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계 비리 깊이 사죄|한국 무용협 조흥동 이사장
『이해와 용서를 바란다는 부탁을 하는 것조차 어려울 만큼 부끄럽고 죄스런 마음입니다. 저희 무용인들이 얼마나 뼈를 깎는 심정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이 달 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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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 프로 "풍성"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KBS·MBC·교육방송 TV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들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KBS-1TV는 화목한 가정 생활 분위기와 동요를 통한 어린이들의 건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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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범민족통일음악회」 김경희특파원 참관기
◎뜨거운 가슴으로 만난 「한핏줄 음악」/남북 문화교류 “물꼬”… 상호이해가 큰 성과/전통문화유산 공동발굴ㆍ보존 필요성 절감/북의 수준급 무대장치기술 등 배울 점 많아 『우리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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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서연호
80년대 우리 연극이 거둔 성과는 무엇보다도 창작극에 대한 확고한 인식정립과 활성화에서 찾을 수 있다. 70년대 후반부터 이러한 현상이 점증되어 오기는 했으나 지난 10년 간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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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상임위 질의·답변요지 |"삼청교육 피해자 보상하라"
▲김진재 의원(민정)= 화염병의 제조·운반을 규제하기 위해 준비중인 법안의 내용을 밝히고 이 법안을 빨리 확정하라. 행정의 컴퓨터화로 컴퓨터범죄발생 가능성과 사생활 노출위험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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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신파·전통극 "복고바람"|「이수일과…」등 현대감각으로 재구성
연극계에 복고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신파극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이수일과 심순애』를 연쇄놀이극화한 『순애내사랑』(돈돈기획)이 파고다연극무대에서 공연중인데 이어 국내영화계의 고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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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소리도 「제3의 언론」인식을…"|민주시대의 문화·예술 연극
80년대 들어 강화된 사전검열제도로 인한 연극계의 진통은 그 어느 때보다, 그 어느 장르보다 심각했다. 극단의 공연정지라는 행정처분에서부터 대본의 반려·수정후 통과등 공권력개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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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의 특성화 아쉽다|특집좌담 한국의 공연·전시장…그 현실과 과제
8·15해방을 기점으로 잡는다해도 우리 나라의 문화예술은 이제 40년을 넘기는 장년기에 접어들었다. 해방 후의 혼란기였던 40년대 중·후반, 6·25 전쟁의 부상을 채 씻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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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상대 공연물이 늘어난다.
최근 가정주부들을 새로운 관객층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예술이 몇몇 공연단체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프로그램 자체를 주부들의 주된 관심사인 가정과 여성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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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최첨단시설의 중형무대|1일 개관하는 「무대예술 창조의 장」…어떤 시설을 갖췄나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새로운 요람이 될 호암아트홀이 오는 5월1일 개관된다. 객석 1천석인 호암아트홀의 개관은 우리나라 무단예술계에 하나의 빅 이벤트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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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3)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36)-행인 이승만
범이는 이렇게 부드럽고 너그러운 성질이었지만 무골호인도 아니고 덮어놓고 남들과 부화뇌동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춘곡 고희동이 서화협회 총회때 모든일을 독단으로 해나가려고 하면 범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