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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초강경책에 당혹…'숨은 의도없나' 촉각
대우는 증권.건설 부문 등 계열사 추가 매각이 포함된 채권단의 구조조정 요구안에 대해 한 마디로 '수용할 수 없다' 는 입장이지만 채권단의 초강경책에 당혹하는 모습이다. 대우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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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증권사 반응] "급한불 껐지만 아직 미흡"
외국 증권사들은 대우사태와 관련해 "일단 급한 불은 껐으나 앞으로가 관건"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초기 혼란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 대우그룹 계열사들의 분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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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이헌재씨 '대우관련 제주발언' 전문]
강봉균 (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헌재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24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및 능률협회 주최 하계세미나에 참석, 대우문제에 대해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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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패트롤] 정부의 대우대책 시장의 반응은?
일시적인 혼란인가, 본격적인 하락의 시작인가. 주식시장 움직임이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이번주 증시 분위기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주식투자자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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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주가폭락 우리탓만 아니다' 전전긍긍
대우그룹이 해체냐, 소생이냐의 마지막 갈림길에서 속앓이가 한창이다. 그룹 해체에 가까운 구조조정계획을 지난 19일 발표했음에도 주가폭락.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대우를 둘러싼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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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우처리 시간끌면 안된다
대우그룹이 '마지막 카드' 로 제시한 자구 (自救) 계획이 예기치 않은 난관에 봉착하면서 국내경제 전반에 우려할 만한 이상조짐이 일고 있다. 시장과 외국의 반응이 싸늘한 가운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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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세 불구 구조조정 성과 없다”-돈부시교수
미국 MIT대 루디거 돈부시 교수는 22일 "한국은 뚜렷한 경기회복세와 함께 경상수지도 흑자상태이나 은행이 휘청거리고 재벌들도 아직 해체되지 않는 등 개혁과 구조조정분야에서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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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우와 당국의 동상이몽
19일 대우그룹의 발표는 엄청난 의미를 담고 있음에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있다. 뭔가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발표 내용에 대한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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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처리 정부 의도 뭔가]
이번 대우그룹 처리 방안은 정부가 재벌개혁의 종착역으로 잡고 있는 지배구조 개선작업의 강도.방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간 정부가 강조해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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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달라졌다]1.“우리 한 회사 직원 맞아?”
직장이 달라졌다. 빠른 전산화와 급격한 구조조정은 직장의 개념 자체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내 자리' 와 '평생 직장' 은 옛말이고 어제의 동료가 맞수로 변했다. 모든 게 능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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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自充手 빅딜
정권이 바뀌면 재벌들은 자라목이 돼 눈치를 살핀다. 어느 줄을 잡아야 할지 충분히 탐지한 뒤라야 서서히 행동을 개시한다. 몸에 밴 안전책이요, 생존술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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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구조조정에 담긴 뜻]
'재벌개혁' 이냐, '재벌해체' 냐. 7일 정.재계 간담회에서 나온 '5대그룹 구조조정추진 합의문' 은 이런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전례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우선 5대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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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1년]9.미래에 투자를…업계 미래투자 실태
대기업인 D사 신소재연구팀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반도체 백금박막 정착기술을 개발하는 개가를 올리고 특허출원까지 했다. 전원이 꺼져도 기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황금알을 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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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1년]4.기업들 생존경쟁
쌍용양회 용평사업부 서울영업소장인 장윤규 (張允奎.44) 부장은 매주 두번씩 강원도 용평에 당일치기 출장을 다녀온다. 오전 5시 출발해 현지에서 업무를 보고 다음날 오전 2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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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김우중-정세영회장 정리해고 상반된 주장
"실업이 급격히 늘어나면 중산층 몰락과 가족해체를 야기하고 종국에는 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인력 구조조정은 경기가 좀 나아진 후로 미뤄야 한다." (金宇中 전경련회장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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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부도 1년…변한 모습과 앞날]
15일 발표될 기아자동차 입찰공고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인 부채탕감 규모와 상환조건.낙찰자 선정에 대한 세부 기준 등이 기아측과 채권단간의 이견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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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개발 합의로 기대부푼 경협]
남북경협이 드디어 물꼬가 터질 것인가. 정주영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분단이후 첫 민간인의 판문점을 통한 북한방문에서 북한측과 금강산 관광개발등에 합의하면서 남북 경협확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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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퇴출]퇴출대상 대기업 분위기
퇴출대상 기업이 포함된 대부분의 그룹들은 금융감독위원회의 발표 결과에 큰 동요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종업원 처리, 협력업체와의 관계등 퇴출기업 처리과정에서의 후유증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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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그룹 사업교환 추진
국내사상 최대규모의 대기업간 주요사업 교환 (빅딜)에 관한 정부와 대기업그룹, 그리고 그룹간 조정이 끝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인 17일을 전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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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롯데그룹, 'M&A' 어떤기업 손댈까 촉각
○…롯데그룹이 그랜드백화점 본점 인수를 계기로 기업 인수.합병 (M&A) 시장에 쏟아져 나온 국내 기업들의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설지에 대해 재계의 관심이 집중. 롯데는 지난해 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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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그룹]해체 결정
해태그룹이 사실상 해체된다. 해태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1일 30개 채권은행들로부터 의견을 모은 결과 모기업인 해태제과와 해태음료.해태유통 등 3개사는 해외 매각하고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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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사장단 회의 폐지…최고경영자협의회 신설
대우그룹은 19일 계열사별 독립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사장단회의를 폐지하고 그룹경영 지원 업무를 담당해온 회장비서실을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서실 7개팀과 법제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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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다이제스트]SK텔레콤 중고삐삐 수출 캠페인 外
◇ 삼성전기는 지난달 31일 중국에 진출한 1천5백여개 외국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환경인증 (ISO14001) 을 획득했다. ◇ 한솔그룹은 6일자로 그룹기획조정실을 해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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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독립경영제 본격 가동…30대그룹 절반이 기조실·비서실 해체
현대.쌍용등 5개 그룹이 4월1일자로 그룹 차원의 경영을 주도해온 기획조정실.비서실등을 해체한다.이에따라 1일까지는 30대 그룹중 절반인 15개 그룹에서 기조실이라는 명칭이 사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