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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⑤] 대우건설에 ‘의견거절’ 태클 건 안진 왜?
‘갑(甲)’ 같은 ‘을(乙)’ 직업군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갑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정을 알고 보면 을에 가까운 이들이다. 회계법인·증권사(애널리스트)·신용평가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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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장부 ‘불투명’ 판정…주가 13% 급락
안진회계법인이 국내 4위 건설사(시공능력 기준)인 대우건설의 3분기 실적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표명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의견거절은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기업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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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상식적 의혹의 묵살 … 인포피아·넥슨·금호·대우조선 그리고…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은 긴급체포돼 7월 17일 구속됐다.정치·사회·경제, 영역을 불문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는 사건이 차고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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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대우건설 사장은 누가 뽑나
이정재논설위원대우건설이 시끄럽다. 사장 선출이 파행을 겪으면서다. 다 결정됐다더니 하루아침에 없던 일로 된 게 벌써 두 번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다.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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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글쎄요, 언제 나올지”…금감원 자신도 모르는 대우조선 회계감리 결과
이태경경제부문 기자“글쎄요. 아직 조사할 게 많아서 언제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최소 1년 이상 걸리니까요.”대우조선해양 회계감리 진행 경과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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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무너지는 것 금방” 젊은 롯데맨들의 목소리 들어보니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앱 ‘블라인드’ 내 롯데그룹 라운지에 올라온 한 10년차 롯데알미늄 직원의 글“아직 입사한지 고작 10년밖에 지나지 않은 말단이어서 뭐라 확신할 수 없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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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단, 부패 수사 1호는 대우조선…경영 비리 정조준
대우조선해양이 김수남 검찰총장 직속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수사 대상이 됐다. 압수수색은 공교롭게도 정부가 대우조선을 비롯한 주요 조선업체들의 구조조정 추진계획을 발표한 날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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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식회계 책임 회계법인 대표 직무정지
앞으로 기업 부실감사의 책임이 있는 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직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회계법인 제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10월 금융위가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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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한전 등 36곳, 대우조선식 '회계절벽'
숨겨 오던 3조원대 손실을 한꺼번에 실적에 반영한 대우조선해양식 ‘고무줄 회계’가 국내 제조업 대표 기업에 만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공인회계사회·회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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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1000억 흑자 내다 5000억 적자 … 무슨 일 있기에
“2013·2014년에 500억원 이상의 거액 영업손실이 발생한 소위 ‘회계절벽’에 해당하는 상장법인은 36개사.”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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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설사, 공사 진행 정보 공시해야
내년부터 조선·건설 등 수주산업의 회계 처리 방식이 깐깐해진다. 대형 공사는 공사 진행률, 충당금 등을 공시하고, 공사 예정 원가도 분기마다 재산정해야 한다. 감사위원회의 책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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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우건설 3896억원 분식회계 혐의 확정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대우건설이 3896억원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짓고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만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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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우건설 3896억원 분식회계 혐의 확정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대우건설이 3896억원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짓고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만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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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5000억 분식회계 결론 … 과징금 20억
금융당국이 대우건설의 수천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사실로 결론짓고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20억원은 금융당국이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이다. 대우건설 외부감사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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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쇼크’ 조선 빅3, 임원 줄이고 자산 팔고
올 2분기 4조7500억원의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가 하반기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2분기 3조318억원의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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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1%금리 시대의 재택구 ③
이정재논설위원 재테크 전도사, 재택구입니다. 세월호 1주기. 오늘 같은 날은 마음도, 말도 무겁습니다. 주제도 좀 무겁습니다. ‘투기 말고 투자하라’입니다. 방법은 ‘분산투자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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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랑 제것 딜 하라는데 할 게 있어야지 …" 별건수사 논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충남 서산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유 원내대표는 빈소를 나서며 ‘성완종 리스트’에 관해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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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분식회계 제재? 주가 급락
금융감독원이 1조40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대우건설에 제재에 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우건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4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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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조7000억 부실 은닉 있었다는데…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대우건설이 회계 조작을 통해 최대 1조7000억원 규모의 부실을 감춰온 ‘분식회계’ 정황이 포착됐다고 경향신문이 11일자 1면 톱으로 보도했다. 이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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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 무산
지난 3일 천안시는 담담한 분위기 속에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이 무산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3년6개월여 동안 인건비와 용역비만 26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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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C& 수사, 김대중·노무현 정권 실세 겨냥설
태광그룹 수사는 핵심 임직원들에 이어 이호진 회장 모자에 대한 소환 조사로 향해 가고 있다. 사진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이 회장. [영종도=뉴시스] 임병석(49)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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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옛 사장단 50명과 ‘10년 만의 만찬’
12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19층 중식당 앞에서 옛 대우그룹 최고경영자들이 김우중 전 회장과의 저녁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윤원석 전 대우중공업 회장(가운데)과 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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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옛 사장단 50명과 ‘10년 만의 만찬’
12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19층 중식당 앞에서 옛 대우그룹 최고경영자들이 김우중 전 회장과의 저녁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윤원석 전 대우중공업 회장(가운데)과 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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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Prism] 베트남 發 ‘新칭기즈칸 꿈’ 꿈틀~
지난 연말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그의 재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의 ‘세계경영’이 어느덧 한국경제의 화두이자 현실 아닌가? 일부에서는 벌써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