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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한여름 밤의 ‘오마주 투 코리아’ 빙판도 녹일까
김연아 선수가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피겨 여왕’ 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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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MS의 두뇌였던 폴 앨런, 그가 꿈꾸는 미래는 …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사진 오른쪽)와 폴 앨런. 고교 동창인 두 사람이 콤비를 이뤄마이크로소프트는 비약적 성공을 거둔다. 82년 ‘시애틀 타임스’ 특집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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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임진각에 울릴 음악의 힘
정진홍논설위원 # 유고슬라비아 내전 중이던 1992년 5월 27일 사라예보의 한 빵가게에서 세르비아계 민병대가 쏜 포탄이 터져 빵을 사려고 길게 줄 서 있던 사람 가운데 2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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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되어 돌아오다 ‘음악신동 1호’ 한동일
1962년 케네디 대통령 시절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연주를 하고 있는 젊은 시절의 한동일씨. ‘클래식 한류’로 불릴 만큼 요즘 급성장한 한국의 클래식 연주자들도 한씨 같은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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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대한민국의 여름은 록의 계절입니다. 올해도 록 매니어들을 즐겁게 할 각종 페스티벌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지산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이달 초 인천 펜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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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기 자신 없다면? 패션브랜드 SNS에 놀러오세요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가 인기다. 패션 브랜드들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인 SNS인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제품 출시 소식은 물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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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콤비의 독일가곡 마라톤, 사흘간 57곡 달립니다
슈베르트는 언어와 음악을 세련된 방법으로 한데 녹여 가곡을 작곡했다. 시(詩)를 사랑하는 바리톤 박흥우(왼쪽), 피아니스트 신수정씨가 이달 슈베르트의 솜씨를 되살려낸다. 서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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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처럼 빠른 무선...세상이 내 손안에 있다
'4G, 와이브로, LTE’'최근 들어 갑자기 자주 눈에 띄는 단어다. 여기저기 광고도 쏟아진다. 세대가 달라졌다느니, 상전벽해가 되느니 말도 많다. TV를 생각해 보자.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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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분간 무대 채운 DMZ 단상들 ,생명력·폭력성의 기묘한 동거
거대한 벽이 무대를 찍어 누르기라도 할 듯 서 있다. 군데군데 총탄 자국이 선연하다. 전쟁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담벼락이다. 국립현대무용단 홍승엽 예술감독이 대학 시절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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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리랑공연 참가 학생들, 부모 직업 보니
북한 아리랑 공연 출연자들이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1일 개막한 북한 집단체조 공연 '아리랑'에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은 빈곤한 노동자나 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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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도심 다채로운 공연·축제
여름밤은 길고 무덥다. 그래도 여름이 좋은 이유는, 더위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맥주 한 잔 들고 사람들 틈에 섞여, 흥겨운 음악을 듣는 공연과 축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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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보다 강한 힘 OSL♥VE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쇄 테러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등을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 경찰의 허술한 초동 대응을 질타하기보다는 노고를 치하하는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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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 청소년
탈북 학생 중도 탈락률, 일반 학생의 9배… 서울시 유일의 탈북 청소년 학교는 재정난에 허덕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청소년은 모두 1417명(2010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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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교향악단 가장 오래 지휘한 사람은?
에뇌 블라우가 1920년 미국 뉴욕에 도착했을 때, 그의 나이 스물한 살이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생, 동유럽의 강한 ‘현악기 기질’이 그의 핏줄에 스며 있었습니다. 세 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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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불같은 열정의 하모니,대관령이 새롭게 태어난다
1 1977년의 정명화(왼쪽)·경화 자매. [중앙포토] 대관령 품는 첼로의 저음정명화씨는 첼로와의 인연을 두고 “내 목소리와 어울리는 악기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성악ㆍ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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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숲에서 나무와 노는 혜성이, 아토피 짜증 잠시 잊었습니다
9일 오후 아토피 캠프가 열린 북한산국립공원.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해온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심신의 피로를 달랬다. 유난히 비가 많은 올여름. 계곡의 물줄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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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60년 버라이어티, 윤복희
데뷔 60주년. 여섯 살 때 아버지의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공식 데뷔한 윤복희가 무대에서 60년을 살았다. 그녀에겐 여러 최초가 붙는다. 최초의 아역, 루이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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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서 오디션, 한류 세계화 시동 건 이수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 혼자 꿈을 꾸면 한낱 꿈이지만 우리 모두가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다" 1997년 10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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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취미생활 중시 …패키지 대신 맞춤 휴가
이탈리아 나폴리 동남쪽의 좁은 골짜기에 위치한 아말피. 하늘과 바다의 색이 구분되지 않는 아름다운 지중해 휴양지다. 눅눅한 장마 뒤 무더위의 기운이 슬슬 느껴진다. 기운 차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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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 상당, 몸싸움 없어 남녀 함께 즐기기 적당
“츄우욱~~텅~.”공이 날아가는 소리에 착안해 추크볼이라고 이름 붙은 게임이 진행 중이다. 추크볼은 핸드볼을 변형시킨 종목이다. 그러나 경기방식과 규칙은 핸드볼과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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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등장 기다리는 사람들 ‘잭’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다
목을 비틀어 뼈가 꺾이는 효과음, 고막을 찢을 듯한 총소리, 유혈이 낭자한 시체들, 비장미 넘치는 음악과 그로테스크한 느낌의 무대-. 희대의 ‘살인마’에 대한 이야기답게 거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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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가 중요한 게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콘텐트 프로듀싱”
1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사진 정형모 기자 -세계 곳곳에서 K팝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난 6월 10일과 11일 ‘SM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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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바이올린 자리 대신한 김세황의 전자기타
세계 처음으로 비발디 ‘사계’를 전자기타로 연주한 김세황. [사진작가 강영호] 전자기타가 바이올린을 대신할 수 있을까. 록밴드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40)이 장르의 벽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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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클래식 음악의 5대 장르
클래식 음악회장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습니다. 안내 책자를 나눠주지만 처음 온 사람에겐 암호일 뿐입니다. 곡 설명부터 그렇습니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고, 유럽의 각종 언어와 숫